올 여름은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굉장히 무더웠던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어느 덧 10월의 마지막 수업을 마치게 되어버린것이.... 어쩌면 꿈 에서 깨어난 듯~~~ 그렇게 지나가 버렸네요.
최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계속~~~ 어쩌면 장마속의 제습기 같은 이런 강의가 있었을까....!!!
습기제거, 냄새제거, 곰팡이제거, 항상 뽀송한 상태 유지시켜 주는 느낌~~~!!!.
올여름은 제습기가 각 가정의 필수적인 가전제품 1순위...아니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였을까 ....
시간시간 마다 열정을 다해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모습에 감탄사가 연발 하였답니다.
워킹맘으로써 직장 다니랴~, 아이챙기랴~, 집안일 하랴~, 학원을 다닌다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라고 내 자신을 대단하다고 여기면서 수업을 듣던중.... 왠걸~~~저보다도 더힘든 상황에서도 , 빠지지않고 다니는 분들이 허다 하더라구요...ㅎㅎㅎ
저는 워낙에 영어에 대한 기초가 없어서 시간시간 마다 최쌤의 말씀을 빠뜨리지 않도록 열심히 귀기울이고,
집에가서 복습하고~~~ 참으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 또,최쌤이 하라는건 다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전치사 랜드 집에 걸어놓고 하루에도 몇번씩 말만들어보고,
단어암기 하루에 몇개라도 해보려고, 하든 안하든 주머니에 꽂아서 다니고,
아침출근 시간에 차에서 EBS 명품 라디오 듣고,
주말마다 도서관 아동코너 가서 CD가 곁들여 있는 원서 빌려서 퇴근하는 차안에서는 CD 들으면서 따라하고
( 참고로 아주 쉬운 동화책 으로 빌려 보는데 , 전치사와 관계사의 복합 정리 되구요...정말 재미있어요.)
다시한번 머리속으로 그림 그리면서 아들 에게 영어로 이야기 해주고.......
이정도면 가능성이 보이는구나....전~ 언어는 특출난 사람이 있다고 지금까지 늘 그렇게만 생각해 왔거든요...
그러던 와중 120시간의 마무리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공부를 하면서 영어 실력을 올려야 되는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한 파스를 더 들을 겄인지. 화상영어를 할것인지 변두리 원어민 학원을 찾아 다닐것인지 여러가지 제안을 해주시는 최쌤의(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네요...ㅋㅋ) 권유중에서 가장 쏠깃 한 것은 화상영어 이였지요.
인터넷 검색을 여기저기 하다가 맘에드는 저렴한곳이 있어서 등록을 하고, 지금은,그동안 열심히.... AE에서 시간을 보냈던
그 화목 7시반 에 화상영어를 하게되었답니다.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 참 ,ㅜㅜ 쉬운게 없네요. 알아듣지 못하는 원어민의
말에 연신 OK 를 외치고 그다음은 침묵 ~~~ 수업이 녹화할수 있어서 다시 보니,.... 제가 다시 보면서도 정말 ~최쌤에게 얼마나 죄송하던지...... 그렇게도 열심히 연습을 시켜주셨는데, 어쩜 .....ㅜㅜ
하지만 두번째 시간은 달랐어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제 조금씩 INCH BY INCH~~~~ STEP BY STEP~~~ 정신으로 달려보려고 합니다.
다음 세번째 시간에는 또 달라 지겠지요...?
어찌어찌하다 아들과 함께 주말반에서 수업도 하고 (다~문학원 과장님 덕분이지요...^^)
화상영어 수업에,.... 틈틈히 원서 읽어가면서,.... 외국 한번 나갔다오고,.... 아~~~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내년 인천 아시아 게임의 자원봉사도 신청해 놓았답니다.
이런것이 다~~~ AE 를 만나게 된 소중한 만남 이네요...
주중반에서 다시 한번 강의를 듣고 있으니, 기억이 새록 새록 하니 다시한번 듣길 잘 했구나 싶구요.^^
그리구,중국어.....해보려구요...
조선족 친구가 있는데요. 전화 중국어 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ARROW CHINESE 60시간과 함께 해야 겠죠....?
즐거운 강의 시간과 재밌고 알찬 수업 , 열정적인 강의... 정말 최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