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 展＞에 대한 小考

[반담용녀]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 展＞에 대한 小考

법화경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 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 홍콩에서 시작하여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 네팔을 비롯해 이슬람 문화권인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개국·지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약 45만 명이 관람했다.

이번 <법화경전>은 ‘눈으로 보는 법화경의 세계’라는 테마로 법화경을 기초로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품 150여점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된 다양한 법화경의 사본과 목판본 그리고 대성인의 위대한 자비가 담긴 <입정안국론>의 실제크기의 친필 복제품과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의 어서가 쓰여 있는 <묘이치니부인어소식> 등의 어서 전시품 또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법화경 사본 중 ‘페트로프스키본’ 또한 소개될 예정인데, 이 사본을 보신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경전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빛나고 있습니다. 웃고 있습니다. 경문은 문자이지만 ‘혼’입니다.” 라고도 말씀하셨을 만큼 귀한 사본이다.

이번 법화경전의 시초가 된 ‘법화경과 실크로드전’을 처음 기획할 당시 러시아과학아카데미의 유리 페트로샨 소장은 이케다 선생님께 이렇게 말했다.

“도쿄에서 법화경전을 꼭 열어주십시오. 지금까지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온 귀중한 법화경 사본입니다. 법화경의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창가학회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듯 이번 법화경전은 석존이 설한 최고의 가르침인 법화경의 정통성을 오늘날까지 계승하는 곳은 어디인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전시회다.

지금으로부터 2800여 년 전 석존이 처음 법화경을 설하자고 결의한 것은 오로지 전 인류가 부처의 생명을 깨닫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본래 인도에 있었으면 사라졌을지도 모를 법화경은 구마라습과 그 제자들 덕분에 중국으로 전래되었고, 한국 다시 일본으로, 그리고 니치렌 대성인이 목숨을 걸고 지키신 입정안국의 정신을 법화경에 설해진대로 실천하고 있는 창가학회 회원들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오는 9월 21일부터 시작하는 <법화경전>은 한국SGI의 신앙이 지닌 정통성과 보편성을 명확한 근거로 전해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청년을 포교하고 육성하는 최고의 기회이자 많은 학회의 우인을 만드는 마디가 될 것이다.

[운주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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