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는 많이 달라진 날씨
우리 모두 온 몸으로 느낀 날이 있었지요. ^_____^
올려다보아도 푸르른 이곳은 바로
'옥성 자연휴양림'
도착하자마자
마루에 가방을 정돈해두었어요.
오랜만에 나선 온종일 숲이라 더욱 들뜬 아이들이지요. :)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기 전!
자연물 1개와 나뭇가지 3개씩을 모아왔어요.
내 눈에 가장 먼저 띈 자연물을 고르는 아이들이었지요.
나뭇가지로 칸을 만들어
그 속에 나의 자연물을 쏙~ 넣어주어요.
점점 커지는 공간! ! !
누리반의 '자연물 전시관'이 탄생했어요.
우와~ 이걸 우리가 만든 거라고요?!
우리들의 전시관이 마음에 들었는지
여러 생명들이 놀러와주기도 했지요. *_*
한 편,
이 외의 다양한 숲 속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우왓! 민달팽이!
이것 좀 보세요!
애벌레 발견했어요.
선생님, 엄청 작은 도토리깍지 찾았어요!
머리 위에 살포시 얹어주니,
귀여운 꼬마 모자가 되었어요.
또 다른 공간에서는
원시인처럼 불을 피우겠다며
열심히 노력중인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하핫
점심을 맛있게 먹고서는
정취 좋은 옥성을 한 바퀴 둘러보았지요. ^____^
예~ 너무 신나요!
함께 타는 그네는 더욱 멋지다고요.
온 에너지 뿜으며 달리기도 한 판 즐겼지요.
그러다보니 어느 새 마당 숲에 도착했어요.
그곳에는 옥성 숲 선생님이 계셨지요. :)
과연 주머니 안에 든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도토리였어요!
아이들과 도토리를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즐겨주시기도 했지요.
자세히 들여다보고 만나니,
도토리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겨난 아이들이기도 했어요.
도토리와의 만남은 이곳저곳에서도 계속 펼쳐지고 있었답니다.
"이 도토리 깔 거예요."하던 누리
우왓! 실제로 몇 개씩이나
나뭇가지로 깬 누리였답니다.
(깐 도토리를 맛보라며 건네 받기도 했지요. :)
깐 도토리로 바위에 그림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누리샘도 처음 알았답니다.
도토리에 흠~뻑 취한 아이들의 모습이예요. ^_________^
"선생님 다람쥐 집 발견했어요."라는 이야기에 달려갔더니
이렇게 도토리가 가득 모인 나무를 만날 수도 있었지요.
여러 풍경들이
이제 정말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해주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과 만나는 가을 숲,
앞으로도 기대해주셔요!
+ 이번주 금요일(9월 14일)부터
아이들과 줄넘기를 즐깁니다.
목요일까지
줄넘기(길이 조절, 이름 꼭 적기!)와 함께
줄넘기를 보관할 수 있는 통(페트병을 잘라 만들어요.)을
꼭 보내주세요.
출처: 금오유치원 (숲*생태*그림책*모험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난대로결대로, 누리샘♥
첫댓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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