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걷기모임이 느슨해지고 있던차 회장님(이혜숙)의 제안으로 번개팅(과천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하게 되었다.
7명뿐이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으나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은 서로 반갑게 맞아 주었다.
봉덕칼국수를 맛있게, 든든하게 먹고 서울대공원으로 출발!!(점심을 현혜가 사주어서 감사)
동물원으로 들어가 조금 걷다보면 둘레길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우린 잠겨 있는 줄 알고 문을 열어보려고 씨름을 하였다. 그때 영자가 '이렇게 나가면 되지' 하면서 샛문을 여는 것이었다.
한바탕 웃고 둘레길로 go go~
한적하고 아름다운 단풍길을 걷다가 벤치에서 휴식하며 간식 타임, 커피, 과일, 과자 먹으며 수다 삼매경!
잠시 휴식하고 다시 걷기 시작~
내려올 때는 리프트도 타기로 했다.(리프트는 혜숙이가)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 보는 풍경들은 더욱 아름다웠다.
원위치로 내려와서 다시 빵과 커피타임, 또 수다!!!
(빵은 선영이가)
집에 와서 아들에게 오늘 걷기모임 얘기를 하다가 커피는 친구들이 집에서 타온 것을 먹었다고 했더니, 부자들이 더한다고 하네~
다들 알뜰해서!! ㅋ ㅋ ㅋ
낙엽이 많았지만 아름다운 단풍들도 많이 남아 있어서 눈 호강을 하는 날 이었다^^
첫댓글 참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
반갑네그려~
아쉬운 가을에 더 자주 만나야 하는데
코로나로 만나지도 못하지만
이렇게 소식 들으니 안심되네~
모두들 겨울 준비 단단히 하고
잘들 지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