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타간사를 맡고있는 수지블루스 기타 젤라님입니다.
이번에 저희 SB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진공관앰프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BlackStar Stage60.Mashall jcm800 입니다.
물론 TwoRock이나 Badcat 같은 초고가의 앰프는 아니지만
기타치는 사람들에게는 호평받는 앰프들입니다...
저두 그렇고 기타를 치시는 분들은 항상 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TR앰프보다는 진공관앰프를 많이 선호합니다..
물론 가격적인 문제가 있지만 넉넉치 않은 살림살이에도
조금은 무리하여 평가가 좋은 진공관앰프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SB스튜디오에서 합주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기타를 치시는 분들께서는 진공관앰프의 정확한 사용법을 아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믿구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합주실에 들어가시면 앰프의 파워스위치를 먼저 온시켜주십시요...
이때 마스터볼륨은 0으로 해주는게 더 좋습니다...
그다음 이펙터세팅이나 케이블세팅을 하신후 대략 4~5분이 지난후 스탠바이를 온시켜주시면 됩니다...
진공관은 충분히 예열을 시켜주어야만 소리두 좋아지고,수명두 오래갑니다...
진공관은 소모품이지만 잘 관리를 한다면 3~4년은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풀진공관앰프일 경우 진공관교체비용만 대략 30만원이상 소요됩니다...
합주를 5분이상 쉴경우는 스탠바이스위치만 오프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send,reatern 단자의 연결법입니다...
앰프 뒤쪽에 보면 센드 리턴 단자가 있습니다..
이것은 공간계이펙터를 연결하는 단자입니다...
왜 공간계이펙터(딜레이,리버브,트레몰로,,등)만을 이쪽으로 연결하는 것은
앰프게인을 사용하게 될때 앰프자체의 일그러짐으로 인해 공간계이펙터까지 같이
일그러지기 때문에 지저분한 소리가 나오므로 이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노멀채널을 사용할때는 센드 리턴 연결은 필요없습니다...
물론 톤의 변화는 없습니다...
케이블 세팅 순서는 센드-딜레이 IN단-딜레이 OUT단-리턴 이렇게 세팅하시면 됩니다...
기타는 당연히 앰프 IN단에 케이블을 꼽아주시면 되구요...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멀티이펙터는 센드,리턴 연결은 안됩니다..
단 멀티이펙터에 센드,리턴의 세팅이 지원되는 멀티이펙터는 가능합니다...
진공관앰프를 사용하는 사람들중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자기만의 톤을 찿고저
여러 세팅들을 써보곤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세팅들은 본인의 이펙터의 조합.또는 음악에 따라 바뀌곤합니다...
예를들어 게인이펙터를 쓰지않고 앰프게인을 사용할때는 공간계이펙터를 반드시 센드 리턴으로 연결해야 되구요..
당연히 앰프게인을 쓰지않고 게인이펙터를 쓰게 된다면 센드 리턴 연결은 필요 없습니다...
이런경우 노멀채널에서 톤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또 음악에 따라 하이게인이 필요할때 앰프게인의 도움을 얻을때도(게인이펙터+앰프게인)
앰프게인을 최소화하거나 딜레이값을 최소화 한다면 센드,리턴연결은 무의미 합니다...
앰프의 채널별 톤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첫댓글 jcm800 very good!! 근데 진공관도 에이징이라는게 있다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블랙스타는 한달정도 써봐야 지데로된 소리가 나온다는 얘긴데...
가격대비 성능이랄까...해상도나 음압에서는 두개의 차이가 좀 나겠지만..
되려 현대적인 감각은 블랙스타가 좀 낫더라구...
jcm은 빈티지한 맛과 마샬 고유의 톤이 나오니까..
근데 너무 리얼이라 치기가 너무 힘들어...쌩얼이야
괜히 명기겠습니까 매물도 없고 나오면 바로 팔려나가는데...저번에는 스탠드바이부터 켜서 진공관예열하는 거라고 엄청 우기시드만 ㅎㅎ
행님 간간히 진공관 불좀 밝히러 들를께요 ^^
병성아.토요일에 미안하게 됐다..
그날 믹서 에러 찿느라고 12시까지 헤맸다..
오라고 해놓구 신경못쓰구 빨리 끝내고 넘어갈라 했는데 뺑이까는 바람에
나중엔 머리에서 연기 나오더라...
담에 한잔 적시자...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
진공관 라디오 드꼬십따....
진공관의 에이징은 일정시간 계속 진공관 속에 불이 달구어져서 내부 금속이 적정한
변형이 되어 안정적인 전자가 방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제가 진공관 오디오에 잠시 미쳤다가 돌아 왔는데요 ㅋ 몽글 몽글한 소리는 역시 진공관,
그런데 앰프와 스피커의 비중을 들자면 앰프 30~40%, 스피커 60~70%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몇 천만원 짜리 스피커 사는 사람 욕 했는데 제가 들어 보니까 ㅋ 역시 돈~~~~
그리고 진공관은 구입 시 에이징을 해 달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일 동일한 진공관이 여러개
사용 된다면 페어를 맞추어 구입해야 하구요. 유용한 site 소개 => 소리전자 / 오디오파트
고가의 하이엔드 진공관앰프는 하이엔드 사용법으로 사용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수 있죠.
SB 스튜디오의 앰프도 올바르게 사용해서 멋진 소리들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