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앙동의 ‘40계단’은 영선산을 깎은 뒤 오늘날의 영주동40계단 주위에 모여 살며 생계의 방편을 강구하였고, 동광동과 영주동 판자촌40계단
“집이 이 근처여서 어릴 때 여기 와서 많이 뛰어놀았지요. 계단 총수가 40개가 되어서 ‘40계단
부산에서는 1910년 중구 대청동
“복병산 배수지는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어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 일본인들이 만들었지. 각 집에 물을 그곳에서 공급했지. 아, 그런데 어느 날 누가 배수지에 독약을 타서 사람들을 죽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쫙 돌았지. 그러니 일본 군인들이 깔려 가지고 주위에서 감시를 막 했어.”
토박이들 기억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시장이다. 먹고, 살고, 사람 만나는 일이 여기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중구에서 나고 자란 이영근씨는 중구
“중앙 도매 시장봉래초등학교 옆에 영주동 공설 시장도 있었고, 현재 부산 데파트중앙로중앙동
“국제시장부평시장은 6·25때 미국 보급품으로 나온 식량이 모두 통조림처럼 깡통에 넣어서 나왔는데, 그것과 같이 부평시장하고 국제시장은 주로 수입 제품이나 수입 식품·그릇·여성복을 팔고, 국제시장부평시장이나 국제시장보수동 책방 골목자갈치 시장은 옛날부터 자갈이 많아서 자갈치 시장
시장에는 다양한 풍속이 있는데 이에 대한 서중봉씨의 기억이다.
“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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