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8: 14 격노하게 하였을 때 - 슥 8: 15 두려워하지 말라
3. 진노에서 은혜로 ( 8: 14-17 )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의 뜻에 근거했다.
그는 진노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그는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의 노를 일으켰을 때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셨고 그것을 뉘우치지 않으셨다.
그 결과, 그들에게 전쟁과 멸망과 황폐가 임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은혜는 선을 베푸심과 긍휼과 자비이며 구원과 회복의 원인이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와 은혜, 이 두 속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는 그의 기쁘신 뜻 가운데 주권적으로 그의 진노도 내리시고 그의 은혜도 베푸신다.
슥 8: 14 격노하게 하였을 때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전에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할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 하였었으나 )
이스라엘의 먼 과거로부터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부터 시작하여 은혜로 바뀌는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다. 그런 하나님이 격노하셨다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격노하심을 살펴보자.
(1) 이스라엘은 항상 하나님을 격노하도록 하였다.
* 신 9: 7-8, 18 –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2) 하나님의 격노하심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길 때이다.
* 왕하 17: 11, 17 –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 왕하 23: 19, 26 –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 시 106: 28-29 – 28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 렘 7: 17-19 –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 렘 32: 29-30 –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 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극심하실 때 격노하셨다.
* 호 12: 13-14 – 13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4 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 히 3: 15-17 –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2]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기로 뜻하시거나 은혜를 베푸시기로 뜻하시면 한번 정한 뜻은 변동하시지 않는다.
과거에도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재앙을 내리시기로 뜻하신 다음에 그대로 실시하셨다.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알 것은 하나님은 한 번 정하신 뜻을 변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 베풀기로 뜻하셨으니 그대로 될 것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저들은 확실한 소망 가운데서 성전 재건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슥 8: 15 두려워하지 말라 -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 )
1]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다.
2절,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3절,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聖山)이라 일컫게 되리라.”
7-8절,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은혜는 세속적(비기독교적)인 그리스어로는 행복이나 행운을 가져오는 어떤 것을 가리킨다.
구약에서 이 말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낱말은 하나님이 특별히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는 호의를 가리킨다.
신약에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좋은 선물 특별히 "구원"을 기꺼이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은혜는 심지어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요구함이 없이 주시는 것이다.
2]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오늘날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 엡 2: 8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