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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야고보서 2:21-2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1. 율법폐기론의 파산 : 기독교 코스프레(Cosplay)를 끝장내라
오늘날 강단에서 가장 시급하게 도륙해야 할 사악한 이단 사상은, 믿음을 '지적 동의(Intellectual Assent)'로 축소시키고 삶의 순종을 거세해 버린 구원파적 율법폐기론입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값싼 면죄부로 전락시켰습니다. 주일에는 예배당에 앉아 입술로 "주여, 주여!"를 남발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월요일부터 펼쳐지는 일상의 시장 바닥에서는 세상의 이익과 쾌락을 위해 불의와 완벽하게 타협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이 역겨운 종교적 위선자들을 향해 벼락같은 사형 선고를 내리꽂으십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입술의 고백만으로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자들, 삶의 현장에서 십자가의 피 냄새를 전혀 풍기지 못하는 자들은 신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기독교라는 무대 장치 위에서 예수를 흉내 내는 가증스러운 기독교 코스프레(종교 연극) 배우들에 불과합니다. 행함(순종)이 결여된 믿음은 귀신들도 가지고 떠는 지옥의 지식일 뿐입니다.
2. 텔레이오오 (Teleioo) : 믿음을 폭발시키는 궁극적 완성
야고보 사도는 2장 22절에서 이 죽은 믿음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우주적인 단어를 터뜨립니다.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여기서 '온전하게 되다'로 번역된 헬라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윤리의 절대적 심장인 **‘텔레이오오(Teleioo)’**입니다!
이 단어는 결핍된 것에 무언가를 보충하여 적당히 수리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단어의 원초적 의미는 **'목표(Telos)에 도달하다, 무언가를 완전하게 주조해 내어 본질을 궁극적으로 완성하다(To bring to an end, Make perfect)'**입니다!
순종(행함)은 믿음과는 별개로 구원을 위해 추가해야 할 두 번째 조건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씨앗이 성령의 용광로 속에서 타오르고 폭발하여, 마침내 밖으로 뚫고 나와 그 찬란한 열매를 맺게 된 궁극적 상태(Telos)가 바로 '순종'입니다. 즉, 텔레이오오는 순종이 곧 믿음의 실체요, 호흡이며, 증명임을 선포하는 맹렬한 뇌성벽력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생명력을 상실한 사산아(死産兒)일 뿐입니다.
3. 믿음과 행함의 우주적 시너지 : 아브라함의 제단
바울의 '이신칭의(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음)'와 야고보의 '행함'은 결단코 충돌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인간의 알량한 공로(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으려는 교만을 박살 낸 것이며, 야고보는 삶의 열매가 없는 지적 사기극(죽은 믿음)을 박살 낸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던 아브라함의 칭의는, 수십 년 뒤 창세기 22장 모리아 산에서 독자 이삭을 칼로 내리치려는 그 피 튀기는 절대 순종(행함)의 제단 위에서 비로소 완벽하게 텔레이오오(완성)되었습니다!
진짜 믿음은 결코 관념의 세계에 머물지 않습니다. 창조주의 무한한 공급과 충만을 경험한 영혼은, 내 이성의 계산기를 산산조각 내고 기어이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십자가의 제단 위에 제물로 던져 넣는 맹렬한 순종의 폭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4.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자후 : 순종하는 자만이 믿는다!
나치의 교수대 앞에서도 타협을 거부하고 순교의 제물이 된 위대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순종을 잃어버린 타락한 교회의 '값싼 은혜(Cheap Grace)'를 향해 피를 토하는 일갈을 쏟아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순종하는 자만이 믿고, 믿는 자만이 순종할 수 있습니다! 회개를 요구하지 않는 용서, 삶의 징계가 없는 세례, 십자가가 없는 은혜, 그리고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빠져버린 은혜! 이것이 교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사악한 값싼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그분은 우리에게 '와서 죽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당신의 삶에 십자가의 고난을 짊어지는 피 흘리는 복종이 없다면, 당신이 믿는다는 그 알량한 신앙 고백은 지옥의 사자들을 비웃게 만드는 종교적 쓰레기일 뿐입니다!"
5. 결론 : 입술의 위선을 찢고, 삶의 시장 바닥에서 증명하라
강단은 말장난으로 끝나는 그 천박한 종교적 위선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입술로만 주여 주여 부르짖는 그 역겨운 기독교 코스프레의 가면을 십자가의 도끼로 완벽하게 찢어발기십시오!
우리는 관념의 유희를 즐기는 철학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제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생명력을 공급받아, 진흙탕 같은 일상의 시장 바닥 한복판에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말씀의 깃발을 꽂아내는 맹렬한 순종(텔레이오오)의 행동대장들입니다. 오늘 당장 내 이성의 계산기를 부수고, 당신의 핏방울이 맺힌 진짜 행함으로 당신의 믿음을 하늘 보좌에 증명해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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