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일출맞이 트레킹
포 )만감이 극도에 달한 영구가
항 )구의 횟집에서 불룩 튀어나온 배를 움켜쥐고 황급히 나간다.
호 )시탐탐 언제 가냐고 보채더니 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 싶더니 화장실이 급한 모양이다
미 )련 곰탱이 가트니라고...(남산만한 떵배 내밀고 뒤뚱뒤뚱 걷는 꼬락서니하고는...)
곶 )이 곶대로 천진난만하게
일 )만 열심히 하고 살아 온 지난 세월이 너무 후회스러워
출 )세고 뭐고 이젠 지쳤으니 좀 즐기면서 살아야 겠다면서
...여행삼아 포구의 어시장 횟집에 가서 실컷 먹어 보고 싶은데
...혼자 가면 술맛도 없으니 굳이 나보고 같이 가자고 했었다.
.............이런덴 앤하고 같이 와야지..(써글넘이..)
...평상시엔
맞 )은편 동네 맛집에 가서 식사를 하며 한잔 할 때도 있었지만 년말이라서
이 )곳에 오게 되었는데 탈이 나서 아무래도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 같지만
...어찌됐건
트 )인 바다의 바다내음이 무척 상큼하기는 하다
레 )파토리가 어긋났다고 배우는 공연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킹 )킹대는 녀석을 보고 있노라니 이번엔 어렵겠지만
.....올해 안엔 우리도 포기 하지 않고 한번 더 가 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마침 여기 山들愛 에서
..........포항 해파랑길 트래킹도 하고 새해 일출도 보고 구룡포항에도 간다는데...
첫댓글 후회 될 거 같음
가는거지~~~
망설이지 말고요 ㅎ
아문요.
누구든 시간이 가능하면 가 보는것이 후회가 없을듯...
격려 감사합니다.
@희로인
저는 19년도에 한번도 못해본 일출보자고 아들이랑 호미곶 다녀왔답니다~
첨이자, 마지막 일 듯요 ㅎ
@복뎅이.
사람마다 여건,환경 등이 다 다르니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시도 자체가 좋은 경험이고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더욱 좋겠지요.
세상 모든일이 다 마찬가지 겠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