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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63-7(대야산 구간)
백두대간 전체 구간 중에 산행 난이도가 최상급에 속하는 곳입니다.
해발 1천미터 이하의 다소 낮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직벽 암릉구간이 즐비하고 고도차가 큰 급경사 업다운이 많아 어렵고 힘든 구간임에는 분명합니다.
최상의 난이도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 듯 멋진 조망을 선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버리기재에서 진행할 경우, 대야산 정상 아래 80여m의 직벽 암릉구간이 가장 위험하여, 버리미기재-대야산 구간은 상시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 구간은 전체적으로 바위길과 흙길이 혼재되어 있지만, 암릉의 위엄 때문에 나중 기억에는 암릉구간만 기;억 되는 곳입니다.
버리미기재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산 66-12
버리미기재는 전설
아홉 번 시집을 가서 낳은 자식들을 “벌어먹이던 팔자가 쌘 주막집 과부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넘나들었다는 뜻으로
버리미기(”벌어먹이다“의 경상도 사투리에서 비롯한 지명)라고 전해온다는 설과 보리먹이로서 버리(보리)와 먹이(미기)의 합성어로서 '버리미기'라는 지명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문경새재가 양반들이 과거나 출세를 위해서 넘나들었던 영남대로라면 대야산 주변의 고개들은 민중들이 넘나들었던 길로써
궁핍한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용했던 길이라고 전해진다고 하네요
곰넘이봉
옛날에 곰이 넘었다는 봉우리
버리미기재에서 약1.5KM
미륵바위
곰넘이봉 하단에 미륵바위가 있음.
블란치재
불이났던 고개의 뜻 .
블란치재= 불한령 : 춥지 않은 고개라는 의미로 용추주차장에서 불란치재로 이어지는 계곡은 양쪽에 대야산과 장성봉이 자리하고 있어 지형적으로 아늑하며 바람이 없는 곳으로 겨울에도 다른 곳에 비하여 그렇게 춥지 않은 곳이랍니다.
이런 까닭으로 불란치재의 옛 이름을 불한령이라 불리었습니다.
또 지금의 불란치재는 불이 났던 고개라는 뜻 외에 불한령의 옛 이름을 부르면서 령(嶺) 대신에 치(峙)로 바뀌고 치 뒤의 재는 치와 같은 의미로 역전앞과 같은 중첩된 글자로서 말을 더 유연스럽게 하기 위해 불란치보다는 불란치재로 부른 것.
촛대봉
661M
촛대재
* 대야산 (931m)
*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기암괴석과 선유동 계곡의 조화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 사이에 솟은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포함되며,
백두대간 상의 산으로 경북과 충북 양쪽에 내외 선유동을 두고 있을 정도로 계곡이 특히 유명하다.
대야산은 동서에 신선이 내려와 노닌다는 내외 선유동(구곡)의 승경을 거느린 명산이며, 원래 이름은 선유산(仙遊山)이었다고 한다.
대야산은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문경조 등에 大耶山 으로, 대동여지도 문경조에 大冶山 등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무슨 의미의 이름인지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설적인 속설로는 옛날 홍수 때 정상의 봉우리가 대야만큼만 남아 있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대야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은 용추계곡을 형성, 문경 8경의 하나가 된다.
용추골은 대야산과 이웃한 둔덕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넓은 암반이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빚어 놓았다.
특히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문경 8경중의 하나인 용추의 모습은 대야산 제일의 명소로 친다.
거대한 화강암반을 뚫고 쏟아지는 폭포 아래에 하트형으로 패인 소(沼)가 매끈한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러개의 소를 만들어 놨다.
또한 달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 해서 월영대(月影臺), 숙종 때의 학자인 이재를 기리기 위해 1906년에 세운 선유동 계곡의 정자인 학천정 등이 대야산을 더욱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차게 한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대간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聞慶市) 가은읍(加恩邑) 완장리(完章里)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槐山郡) 청천면(靑川面) 삼송리(三松里)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 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 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다른 설명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비경의 처녀산 속리산국립공원 동쪽에 위치한 대야산(大野山)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경계에 있으며 아직도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비경의 처녀산이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대야산은 남쪽 속리산 문장대에서 청화산(984m)과 조항산(951m)을 거쳐온 산줄기를 이어받아 높이 솟구쳤다가 그 줄기를 장성봉과 희양산으로 넘겨준다.
대야산이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될 수 있었던 것은 대야산이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지닌 데다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잘 간직하고 있다.
대야산은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대야산의 동쪽인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와 서쪽 산기슭인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에는 각각 선유동계곡이 있어 선유산 이라고도 한다.
대야산은 노출된 급경사 암벽과 기암괴석의 난립으로 이뤄진 화강암벽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깎아지른 벼랑을 이루며
노송과 고사목이 기암에 뿌리를 박고 있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이처럼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은 울창한 수림에 덮여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을 합친 것으로 비유 되기도 하며 사시사철 변함없이 세속에 오염되지 않은 옥계수가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대야산 자락의 비경은 하나, 둘이 아니다.
바위가 수천 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동형 홈이 파져 있어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용추폭포, 그 위에 월영대, 그리고 선유동계곡, 학천정, 칠우정, 지방 기념물 제90호 운강 이강년선생 생가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동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그 뒤로 조령산,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오며 주흘산, 운달산이 동쪽으로 보인다
. 또한 남서쪽으로 속리산의 장대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밀재
대야산1KM -밀재-
고모치
높이 : 670M
고모치의 유래는 이 고모치 아래 마을에 고모와 조카딸이 살다가 조카가 병으로 먼저 죽자 고모도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는 말이 전해지지만 한자 표기로는 古毛, 古母등
대야산(3.8KM)-고모치재-고모샘(10M)-조항산 1.2KM
갓바위재
갓바위재와 대야산 조항산 사이의 고모치는 삼송리가 충북지역으로 편입되지 이전까지만 해도 삼송리에서 이 고개들을 넘어 농암면의 궁기리를 거쳐서 농암면 소재지로 가는 통로였었다.
당시는 갓바위재보다는 옆에 있는 고모치를 주로 많이 이용했으나 지금은 고모치로 넘던 길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 풀밭으로 변했고 갓바위재길은 의상저수지에서 오르는 등산객들이 자주 이용하여 그나마 옛길의 형상을 유지 하고 있다.
농암면 궁기1리에서 백두대간을 오르면 갓바위재이고 궁기2리로 오르면 고모치가 나온다.
농암면 궁기루는 궁터라하여 후삼국시대에 후백제의 시조인 견훤이 이곳에서 많은 군병을 모집하여 훈련을 하던 곳으로 마을은 상궁,중궁,하궁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 이웃하는 연천리에는 말바위란 곳이 있어 견훤이 이곳에서 어디선가 나타난 말과 활쏘기를 빠르기 내기를 하여 아차라는 마을까지 닭려 갔을 때 말은 도착했으나 화살이 보이지 않아 화살보다 말이 늦게 도착한 것으로 착각하여 말의 목을 베는 순간 화살이 견훤의 앞에 떨어져 아차 준마를 잃었구나 후회 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을 비롯해 석탄 박물관이 있는 가은읍 갈전리 금하굴은 견훤의 출생설화가 있는 곳으로 견훤과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있다.
조항산 [鳥項山]
높이 : 953.6m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조항산은 기암절벽과 옥수가 한데 어우러져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산이며 최근에 등산로가 개척되어 인적이 드문 산이다.
조항산에 오르기 전에 삼송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된 수령 약 600여년 되는 일명 용송이라 불리우는 소나무가 우뚝 서있는데 이 소나무는 밑둥 둘레가 약5미터나 되는데다 높이 15미터에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미터가 넘는다.
또한 주변에 아름드리 노송 20여주를 부하처럼 거느리고 있어 왕소나무로 불리우기도 한다.
조항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마치 하늘 위에 오른 기분이다. 북쪽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줄기 너머로 군자산 장성봉,희양산이 보이고 장성봉,희양산 너머로는 월악산과 주흘산이 겹겹이 시야에 들어온다.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궁기리에서 이 산을 바라볼 때 정상부가 M자형으로 봉우리가 두 개로 보인다. 두 봉우리 중 실제 정상인 왼쪽 봉이 갓바위보다
낮게 보인다. 오른쪽으로 정상보다 높게 보이는 바위봉을 두고 주민들은 갓바위산이라 부르는 것이다.
갓바위산 북동쪽 절벽 아래에는 물탕골이라 불리는 약수터도 있다. 예전부터 이 약수물이 몸에 효험이 있다고 전한다.
청화산 [靑華山] : (블랙야크 100대 명산)
높이 : 984m
위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특징, 볼거리
청화산은 경북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과 충북괴산군 청천면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있다.
청화산의 높이가 1/25,000 지도에서 970m, 1/5,000 지도에는 984.2m로 표시되어 있다.
청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의상저수지를 거쳐야 하는데 청화산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저수지 수면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에 산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에 감탄을 하게된다.
청화산에는 산죽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인다.
청화산 정상은 언 듯 보면 정상같지 않은 곳에 청화산이라는 표시목이 없다면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정상이다.
청화산 정상에 오르면 우선 서쪽 아래로 화양동계곡과 용유동계곡이 한데 이어진 듯한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시루봉
시루봉은 어디서 보든지 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가 있다. 정상부분의 암벽이 튀어나와서 떡시루같이 생겨서 시루봉이란 말도 있다.
산행은 청화산에 왔다가 시간이 넉넉하면 시루봉으로 오를 수가 있고 시루봉만 오르려면 농암면 화산리 천연기념물 292호 반송 조금 지나서 비치재계곡 오른쪽 능선을 타면 정상에 오르기 쉽다. 약 2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은 장엄한 암벽으로 되어 있어 아주 시원하다.
정국기원단
늘재
주소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846
위치 : 라바 3602 4427
늘재는 해발고도 380M 고개로 속리산 문장대를 지나 밤티재를 거처 이충환이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있다.
앞뒤면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 고 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청화산으로 가는 백두대간 마루금상에 위치하고 있다.
늘재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을 연결하는 32번 49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한강과 낙동강의 순수령이기도 한다.
우리나라 고개 가운데 진고개. 진재는 긴 고래라는 뜻이고, 늘티 늘재, 늘고개는 고갯길이 가파르지 않고 평평하게 늘어진 고개라는 뜻으로 이 늘재 또한 길게 늘어진 고래를 의미한다.
늘재 입구에는 백두대간의 정기 받은 영역 늘재에 당이 있으니 백두대간 성황당이다. 라고 시작하는 성황당 유래비가 서있다.
문장대3.1KM-밤티재2.6KM-늘재-청화산2.1KM-조항산 4.3KM-고모치1.2KM-밀재2.5KM
도착지점 및 하산지점 (식사지점) : 밀재 : 청화산 농원 휴게소
늘재에서 북쪽 괴산방향으로 약500m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1길 2
화북면 입석리 360-34
전화번호 : 054-534-2806
GPX 트랙
내가 다녀온 산행기
https://cafe.daum.net/single-mt/PP1L/247?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461?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54?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549?svc=cafeapi
외부 산행기 참고용
백두대간 남진 22구간(버리미기재-늘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호야야 | 백두대간41기38차 버리미기재에서 늘재 산행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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