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의 기질을 버리지 못한 이몸...
어느곳으로 가서 내 꿈을 펼처볼까나~~
늘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이꿈이
40대 중반을 훌쩍 넘기고서야 실현이 되고 말았습니다.
칠레로 간 남매맘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랍니다.
꿈을 다 이룬게 아니라 꿈을 실현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발판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처음 칠레로 이민을 가야겠다 마음 먹었을때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남매만 있을뿐...ㅎ
가고 싶은 마음,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지
어느 여건하나 넉넉치 못했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물꼬가 터지듯이
시작되어가는 점 하나를 찍더니
이젠 제가 작품 하나를 만들고 말았답니다.
카페의 인연으로 산티아고 통신원님을 알게 되었고
내외분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한채 한채를
수리해 나갈수 있게 되었답니다.
두분은 밤길을 멀다하지 않으시고
자재를 구매해 산티아고에서 낀테로까지
직접 운반도 해주시는 정말로 환상같은 콤비였습니다.
두분 정말 많이 애쓰셨습니다.

합니다. ㅎㅎ
그동안 근 5개월간의 일정동안 일하는 사람들도
여러번 바뀌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또 그로 인해
얻은 경험은 남매맘의 밑천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지금은 현지인과의 의사소통도 어렵지 않아요.
지금은 현지인과의 의사통도 어렵지 않아요.
글타고 스페인언를 잘하냐고요??? 노노....
스페인어는 아주 쪼금....ㅎㅎ
그냥 뭐든 어려울게 없다 생각들어지거든요.
여기 살아도 한국하고 별반 다를게 없구나 생각하고...
아무 거리낌없이 잘살고 있는 남매맘이랍니다.
이젠 그간의 집수리 과정들을 리뷰해볼까 해요...
처음 집수리 시작일 : 2019년 11월 2일
2채 수리 기간 : 약 4개월가량.
인건비 : 칠레페소로 1,700만페소 (한화 3백6만원정도)
철거 일력비는 포함되지 않음.
할배와 손자,미겔 부자 모두 포함임.
인건비는 산티아고에 비해 낀테로가 많이 저렴한 편임.
자재비 : 천만원 정도...
주로 사용한 자재는 단열을 보완하기 위해
단열재를 넣고 1호집은 합판을 사용하고
2호집은 경비절감을 위해 석고보드로 대체하였으며,
마감재는 스타코와 페인트 였습니다.
중간에 달러값이 상승을 하면서
자재값이 올라 외부용 스타코를 사용하지 않고,
페인트로 대체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자재값은 한국과 비교하기 쉽게끔 몇가지 올려볼게요.
환율은 페소에 1.8배 계산하심 되어요.
시멘트 한포(25kg) : 15,540페소(한화28,000원정도)
스타코(25kg) 외부용 : 19,990페소(한화36,000원정도)
내부용 : 10,990페소(한화 19,780원정도)
석고보드 8mm : 3,590페소(한화6,460원정도)
현재 지금은 이 가격에서 더 상승을 하였답니다.
거의 모든것들을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사재기라도 해야되나 싶어집니다.
창문과 현관문을 비롯한 문들은 기성을 사다가 그에 맞춰
사용하는게 경비절감에 효과적이기도 하고.....
동네에 가서 화장실 창문을 하나 제작하였는데,
알류미늄창문으로 제작하며 기술또한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고로 맘에 안들었다는...
PVC 이중창은 가격이 많이 비싸지만 다행인것이
방충망이 필요 없다 입니다...
처음엔 왜 방충망이 없을까 했는데... 이곳은 벌레가 없어요.
낀테로에서는 모기 한마리도 못보았어여..
파리만 몇마리 날아다니더라구요.
초파리나 하루살이같은 벌레가 없어서 좋아요.
암튼 칠레는 자체생산하는 건축자재가 많지를 않다보니
한국에 비함 많이 비싸다는~~~~
그래서 집들을 나무로 짓나보다 생각해요~
그나마 인건비가 싸서 다행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자재구매는 동네 대형 철물점을 가거나
자재백화점으로 퉁치는 소디막으로 갑니다.
소디막에는 먹는거 빼고는 집에 관한 모든것들다 있답니다.~~
그래서 소디막으로 가는데 이곳은 배송료가 붙어유~
그래도 한꺼번에 구입해서 배달시키는게
경비를절감할수 있는 방법이긴 해요.
동네 철물점을 비싸거든요~

처음 이사왔을때의 모습...
온통 자줏빛이고 슬래트는 오래되어 이끼도 끼어 있고
화단은 숲을 이루었고....
어느것하나 쌈박한게 없더라구요....
참 막막하기도 했던거 같아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온통 자줏빛이였던 집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뽀앟고 발랄한 집으로 변신 성공입니다.

화단이 아니라 밀림숲 수준이였어요.

우리집 둘째 수빈양....
엄마 닮아서 힘도 쎄고 일도 잘한답니다...
영차 영차~~

기냥 마구 들어가고 싶어지지 않나요??

여긴 어디?? 방이였답나디...
쫌 식각한 수준이긴 하쥬??

이르케 방들 모두 단열재 넣어주고 합판 대어주고...

마지막으로 스타코를 칠해줍니다.
난생처음 칠하면서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남매맘 성실히 3번씩 칠해주고 나니 방도 훤해지고
경험도 쌓아서 이젠 스타코칠하러 업자로 나서도
손색 없을거 같아요~

쌈박하게 바뀌었죠~~
남매의 큰 아들이 쓰는 방이에요.

주방은 넓고 전망이 좋아서 좋긴한데
창문은 깨져있고 문은 틈이 많이 벌어져있고 했었드랬죠~

창문교체하고 벽장은 페인트로 탈바꿈해주고
벽만 뚫어주고 나니 그래도 나름 말끔해지네요.

운동장만한 거실....

벽과 천장은 흰색페인트로 칠해주고 문도 새로 칠해주고...
이사진에서 문은 옷입기 전 모습이랍니다...
남매는 거실에서 전동보드타고 킥보드 타고 다녀요...

한때는 할배랑 즐거운 추억이였네요.
유머가 넘치고 즐거운 할배였죠...
뻔질거리는 손자땜시 애좀 먹었지만...
그래도 함께 일하던때가 그리워지긴 하네요..

뒷문으로 나가면 요래 데크가 있어요...
여느 빈민가 수준이죠?

삭고 바래고 퇴색해버린 아주 오래된 것들뿐이였죠....

블링블링 색깔로 칠해주고
흰색으로 발라주고 하니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나올것만 같은 동화속의 집으로 탈바꿈 해버렸답니다.

아.....
처음 이 지붕에 오를때 생각나요.
다리는 후들거리고 깨질거같고 미끄러질것만 같았는데
하루이틀 오르고 나니 오히려 지붕위가 너무 좋더라구요.

둘이 앉아서 이래 칠하고 있으면
동네방네 사람들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하드랬죠~~~
너희집 지붕 아름다워~~
보니또 해주며 갔드랬죠...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진 지붕이...
지금도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워진답니다...
이글 4번째써요.....ㅠㅠㅠ
지난번 글을 올리고 댓글도 있었는데
용량이 커서인지 글이 안보여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댓글 올려주신님들 죄송합니다...ㅎㅎ
2호집 정리는 다음편으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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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칠레에는 스레뜨지붕이 많군요! 손수 수리한집 이쁩니다. 수고하셨어요!
네에 아직 칠레는 슬레트지붕이 많고 여전히
생산되고 있네요...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발암성분인 슬레트는 생산중단이고 다른거라하는데
전 눈으로는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고맙습니다~~
멋진 삶.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용기 존경스럽습니다. 가족 모두 파이팅^&^
고맙습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고 평온한 삶으로
영위해가겠습니다...
대한민국님도 늘 평온하세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칠레를 누리세요. 도전하는 삶은 역시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낯선땅에서 도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한 파워 우먼이십니다. 그 용기를 무엇을 하셔도 성공을 하십니다. 장담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타국에서 해가는집수리로 인해 뭐든 다 할것만 같은
자신감은 넘쳐납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그 마음 덕에
함께 할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이쁜 지붕입니다
네에~ 에쁘지요?
지붕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집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요술방망이를 휘두르셨네요
💜💜💜💜💜💜💜💜💜💜💜💜💜💜💜
그레이스님 오랫만 이십니다~~
ㅎㅎ 요술 함 부려보았습니다.
색갈놀이는 재미있으니까요...
자주 놀러오세요.
고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다음 소식 기다릴게요
이젠 한국에 계시니
가끔은 이곳이 그립기도 하시겠어요~
자주 뵈어요... 고맙습니다.
지붕이 정말 아름다워요 ~
ㅎㅎ 고맙습니다...
저도 지붕을 사랑한답니다...
좋은날 되세요~
과감한 지붕 색상 예뻐요.
과감하게 해보니 일케나 이쁜것을~
저도 첨 알았습니다....
쓰담쓰담...ㅎ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술적감각이 있으신것같으네요~~
지붕색이 보통이 아닙니다^^
엄지척~~
ㅎㅎ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더 고맙습니다....
평온하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중남미에 잘 정착하시는 것 같네요 ~~~
네에 반은 성공했답니다.
이젠 칠레나가 되어가고 있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