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득영(辛得榮) 자:인보(仁甫)
생년:1602년 월 일 선조 35년 임인년(壬寅年) 수 64세
졸년:1665년 월 일 현종 6년 을사년(乙巳年)
과거:1624년 8월 28일 인조2년 생원 3등 41위
관직:사옹원 참봉(종9품) 선공감 봉사(종8품)
배:고성 이씨
后配:완산 이씨
묘:청양북 약한리 유좌 동영
19세 신득영(辛得榮) 사마방목
[생원] 인조(仁祖) 2년(1624) 갑자(甲子) 증광시(增廣試) [생원] 3등(三等) 41위(71/100)
유학 신득영 인보 임인 본 영산 거 경
부 봉렬대부 행 연기 현감 종적
◆19세 신계영과는 8촌 삼종형제
신득영은 신계영보다 25년 늦게 태어나서 4년 먼저 졸 하였다
신계영은 삼종형제중 신득영과 제일 가깝게 지냈고 과거시험 등과에도 성원을 보냈다
많은 삼종형제중 유일하게 생원시로 등과를 하였다
하지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23세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집안의 기대가 컷을텐데
벼슬은 종8품 봉사에서 마쳤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아래 글은 신계영이 쓴 신득영(인보)에 대한 시 이다
인보(신득영)가 과거에 낙방하고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위로하여
거센 눈 처음 개어 달은 둥글어 지는 데
파강에서 떠나던 모습 처연하게 되었구려
어른 되어 청운 위에 오르지 못한 채
짧은 채찍 재촉하여 안개 자욱한 바닷가로 돌아온다니
성공과 실패가 각각 따로 있는 것이라 말하지 마오
하늘이 관장하는 때와 운에 달렸으니
그대는 용을 잡는 솜씨 기르기 더욱 힘쓰게
올해 지나면 황지에 그대이름 쓰일 테니
聞仁甫下弟而還口占以慰 문인보(신득영)하제이환구점이위
虐雪初晴月欲圓 학설초청월욕원
灞江行色轉凄然 파강행포전처연
長身未致靑雲上 장신미치청운상
短策崔還瘴海邊 단책최환장해변
莫道榮桔別有地 막저영길별유지
只緣時命總關天 지연시명총관천
願公加勉屠龍志 원공가면도룡지
黃紙題名隔此年 황지제명격차년
인보(신득영)가 경서를 강독하는 일에 불리하였다는 말을 듣고 탄식하지 않을수 없어 읊어서 위로하다
본래부터 오십이 되도록 소문 없으려 했던게 아니건만
가련하게도 백옥 품은 채 귀밑털 세었네
벽도화와 붉은 살구꽃이 한스러워할 필요 있으랴
이슬 머금은 국화와 향기로운 난초도 각자 때가 있는 법
근심스러운 촉땅 언덕을 말발굽으로 달리면서
민지에서 펼쳐지는 구름의 날개를 바라보게나
큰 재목은 예로부터 늦게 이뤄지고
빽빽한 푸른 소나무는 섣달에 자태를 드러낸다오
聞仁甫不利講經不堪缺嘆口占以慰 문인보(신득영)불리강경불감결탄구점이위
五十無聞本不期 오십무문본불기
可憐懷璞髮毛衰 가련희박발모쇠
碧挑紅杏何須恨 벽도홍행하수한
露菊香蘭自有時 로국향란자유시
肯使霜蹄愁蜀坂 긍사상제수촉판
行看雲翼奮運池 행간운익분운지
大材從古成之晩 대재종고성지만
鬱鬱蒼松歲暮姿 울울창송세모자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인보(신득영)를 부르다
추운 서재에 홀로 박혀 있자니 너무나 무료해서
억지로 아이들 놀리며 적막함을 달랬다오
쑥대같은 모습은 아주 처량한데
마음은 날리는 버들솜 같아 흔들린다오
외딴 마을 저녁되자 서늘한 다듬이 소리 급해지고
저녁 나무 서리에 젖어 병든 잎이 시들어 가는데
오늘밤 와줄 수 있을 지 없을 지
不堪無聊邀仁甫 불감무료요인보
寒齋塊縶極無聊 한재괴집극무료
强戱兒孫慰寂寥 강희아손위적요
形似枯蓬長悄悄 형사고봉장초초
心如飛絮正搖搖 심여비서정요요
孤村日暮凉砧急 고촌일모량침급
晩木霜酣病葉凋 만목상감병엽조
良宵皓月滿層霄 양소호월만층소
인보가 산정촌으로 이주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소 우는 작은 언덕 너머 살면서
마음 터놓고 계속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게다가 너른 들,긴 강 너머로 갔으니
한스럽게 앞산의 십리 밖 마을을 바라보네
仁甫移徒散井村不堪黯然口占 인보(신득영)이도산정촌불감암연구점
住隔牛鳴一小原 주격우명일소원
披襟猶恨未源源 피금유한미원원
況是大野長川外 황시대야장천외
悵望前山十里村 창망전산십리촌
재종제 봉사 득영 제문
아아,슬프도다.하늘의 이치는 반드시 어떻다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늘의 이치는 반드시 어떻다고 예측할 수 없는 것이로다.
재능이 있으면 서로 좋은 운명이 없고 어질면서도 오래 살지 못하니
하늘의 이치는 반드시 어떻다고 예측할 수 없도다.
아아,슬프도다.그대는 나보다 뒤에 태어난 것이 스물 다섯 해나 되는데,
지금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가서 나에게 길이 슬퍼하게 할 줄 어찌 알았으랴.
아아,슬프도다.이름은 비록 재종간이지만 정은 한 형제와 같아서,
하루만 서로 왕래가 막혀도 삼 년쯤 지난 것 같을 뿐만이 아니었는데
하물며 저승과 이승으로 이별을 하다니 황천을 누가 만들었단 말인가.
아아,슬프도다
한 아들은 연약하고 세 딸들은 계례(笄禮)도 안 치렀으니,슬프게도 두 제수씨는 외로이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아아,슬프도다.이 언덕에 새로 무덤 자리를 잡았으니 우리 선영과의 거리가 반식도 안되어 황천에서 알게되어
혼이 서로 따른다면 나의 큰 다행이리라
아아,슬프도다.널에 임하여 한차례 곡을 하니,정이 어찌 돈독하지 않겠는가.나의 쇠약함이 심하여 몸을 일으킬 방도가 없으니
눈물을 섞어 글을 지어서 큰 슬픔을 부칠 따름이로다
선석유고에 실린 재종제 봉사 득영 제문
영산 영월 신씨 세계도
1 세 신경辛鏡
2 세 운민
3 세 영계
4 세 몽삼
5 세 각계 천계 현계 주계
6 세 백련 순현
7 세 희 극규
8 세 지화 공근
9 세 천덕재공파 혁초당공파 온부원군파 한판서공파 성렬상장군공파
10세 원경
11세예 부 순 귀
12세 유정
13세 인손
14세석조 계조 윤조 봉조 경조
15세복담 후담 서담 종담
16세 의정系子 준정 의정出系 세정
17세 진 흠 탁 현
18세 종원 종달 종일 종도 종수 종적 종괄 종술 종형
19세 계영 덕영 복영 효영 중영 준영 기영 대영 충언 충보 득영 수영 필영 기영 세영 자영 태영 두영
20세 엄 잠 연 보 지 약 절 황 찬 급 성 간 책 성 전 격 유신 재신 유 범 항 연 유 형 정 오 탁 옥 학
21세 보벽 원갑 의갑 성갑 영갑 형갑 두갑 여갑 익여 익한 익해 익박 익서 명호 대진우장
22세 수화 태화 이화 광일 광숙 광보 응화 성화 광화 상화 일 만희 삼징 원징 의한 석구 석규 석명 석하
23세
24세
25세
26세
27세
28세
29세
3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