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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지역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교가 발 벗고 나선다.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지역 외식업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복현 캠퍼스에 분야별 최신식 조리 실습실올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서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는 외식창업을 위한 전 과정을 세 가지 분야로 나눠 밀착 교육한다. 1기 프로그램(5~6월)은 ‘베이커리 카페’분야, 2기(7~8월)는 ‘포장배달’분야, 3기(10~11월)는 ‘비건레스토랑’분야를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외식 환경 변화에 따른 온라인 홍보마케팅, 스토리텔링 전략도 교육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사업을 창업하신 분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배달 음식,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성장하는 외식업 추세에 발 맞춰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 대상자는 대구시 관내 외식 창업 1년 이내거나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인 자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수별 교육 인원은 35명으로 이달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