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 참 놀라운 일입니다.
나노화(원자, 분자세계)된 미시(微視)세계부터 우주의 형상인 거시(巨視) 세계까지
모든 것이 피라밋으로 되어 있었다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막상 이렇게 증거를
찾고 보니 이 우주가 너무 신비스럽고 감탄스럽기만 합니다. 아하하
정 현 : 맞습니다, 원장님.
마치 이 우주는 피라밋이 꿈꾸는 거대한 세상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시 다음 내용으로 넘어갈게요.
은하의 형태를 보면요, 타원형, 나선형, 불규칙한 형태의 은하. 이렇게 3종류의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그중 타원이 20%이고, 나선형의 은하가 전체에서 77%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답니다.
도 영 : 대단하네요.
모든 별자리들의 움직임이 나선 형태와 태극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걸 봐서는
회전하는 것에 어떤 힘이 있어서겠지요?
조문덕 : 맞습니다.
태극이 생명을 살아있게 하는 힘의 원동력입니다.
은하들이 나선형을 선호하는 것도 그 형태가 큰 힘을 주기 때문입니디.
물도 직선으로 흐르는 것보다 회전하고,그 회전이 강해져 큰 회오리를 만들 때
에너지가 집중되고 발생하는 힘이 매우 강해집니다.
헤르메스의 지팡이 여와와 복희씨(伏羲氏)가 이중나선 구조로 꼬여 있는 모습,
모두 에너지 볼텍스를 만드는 형상입니다. 우리 히란야 스트로우 처럼 말이지요.
정 현 : 니콜라 테슬라가 실험했던 피라밋에서도 나선형의 에너지가 나왔고,
우주에도 나선형으로 늘어선 은하가 즐비하게 존재할 수 있었던 원인을 따지고 보면
그것은 우주가 태극 원리로 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7복자(옥타헤드론 형태)의 뜻이 우주를 구성하는 크고 거대한 구조물이랍니다.
동양철학으로 풀이하면 음양의 기운이라 해석이 되어 있어요.
도 영 : 그렇다면 신이 7복자라는 옥타헤드론 안에서 삼태극이 도는 모습이고,
그것이 바로 3의 힘이며, 그로 인해 피라밋 안에서 태극이 도는 것처럼
나선형의 에너지가 나오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사람들이 피라밋안에서 왜 나선형의 에너지가 나오냐고 물어보면
'그것은 창조의 원리에 의해서다.' 라고 의외로 간단한 답을 줄 수 있겠어요.
조문덕 : 그렇군요.
'빅터 샤우버거' 라는 사람이 자연에는 두 가지 형태의 움직임, 운동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운동의 방향이 중심을 향하느냐,
바깥쪽을 향하느냐에 따라 에너지 작용이 달라지는데,
구심성 운동(안쪽, 축軸)의 경우에는 창조와 성장이지만
바깥쪽, 원심성 운동일 경우 파괴와 소멸을 불러오게 된다는군요.
백 번 지당한 말입니다.
이것을 동양철학으로 풀이하면 태극, 음양의 원리가 나오게 됩니다.
상반된 두 에너지, 운동이 있었기에 우주가 창조되고 유지할 수 있었으며,
더 나은 우주로 상승되기 위해 기존의 것이 소멸돼야만 했습니다.
빅터가 구심(求心)성과 원리에 대해 해석한 것을 보면
밖으로 회전하는 힘(원심력)은 파괴이지만,
안으로 회전하는 힘(구심력)은 원심성처럼 파괴적이지 않으면서
더 큰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가장 큰 에너지를 얻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핵을 터뜨릴 때 얻어지는 원심성,
바깥으로 회전하는 태극, 파괴적인 에너지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안으로 회전하는 구심축은 핵을 파괴시키지 않으면서
안으로 몰입해 증폭된 에너지가 밖으로 터져 나오니 인체에 이롭고
파괴적이지 않은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빅터의 말처럼 이 원리를 잘만 이용한다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원자력보다 더 좋은 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을 텐데.
조만간 그런 날이 오겠지요.
구심성이든, 원심성이든 모두 태극의 원리, 회전의 원리에 의해
발생되는 자연의 모습이고,
우주의 섭리 그대로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