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희숙, 히트곡이 몇곡 있는지 모르지만 호소력 뛰어난, 짙은 허스키에 영혼을 울리는
떨림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라 지금도 미사리와 백운호수등의 음악 카페에서 그를 찾는 팬들이
많고 또한 거의 매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생명력이 긴 가수입니다.
임희숙을 보면 흑인재즈 가수가 연상될 정도로 흑인 음악인 솔(soul)과 재즈에 어울리는
음색을 지녔는데, 그녀는 중학 2학년때 미국 흑인가수 Sam Cook의 노래에서 혼을 느껴
덕성여고 2학년때인 1966년에 작곡가 손목인과 손석인으로부터 재즈를 사사하고
그해 워커힐 무대에 데뷔했고, 1970년 진정 난 몰랐네가 히트하여 40 여년의 세월을 넘어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가 되었지요.
진정 난 몰랐네/ 임희숙
그토록 사랑하던 그사람 잃어버리고
타오르는 내마음 만 흐느껴 우네
그토록 믿어왔던 그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