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시작해오면서 10년가까이 화도낚시공원에서 물낚시 및 루어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은 시즌이 시즌이다 보니 송어 루어낚시를 많이 다니는데요
정책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알채비나 파워베이트 에그 채비등은 목샷 이라그러죠
깊이 먹어 송어에게 데미지를 주어 사체나 입질등
않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또한 루어운영시 사료패턴은 지양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최근 플라이 인구도 많이 늘고 낚시 기법들이 많이 발전해서 자작채비나 변형된 형태가 많이 나와
낚시터 운영하시기에도 힘드심이 있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저는 루어대만 가지고 운영중이며
구멍치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활성도가 않좋을때는 날리기 좋은 큰 루어보다는
플라이훅등과 같은 작은루어에 좀더 입질을 많이
한다고 볼수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루어채비로는 가벼운 플라이훅을 날리기는 쉽지가 않죠
개발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머리를 굴려 플라이훅을 루어대에 달아 멀리 날아갈수있게
채비를 구성해보았습니다
결국은 마커채비가 될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스플릿샷 채비라고도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다르다고 생각되지만
루어 마커채비가 금지인것은 알고있으나
그것은 웜이나 파워베이트 사용시 깊이 먹어 제한한것으로 알고있고
플라이훅의 경우 하드하여 깊이 삼키지 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러 유명한 낚시터에서 실험해본결과 플라이낚시와 동일했고
캐스팅거리도 충분히 나옵니다
목샷도 나온적 없습니다
다만 플라이낚시에서 롱캐스팅의 경우 챔질이 약간늦는것 처럼
챔질이 후킹에 걸리는 시간이 약간 늦은 단점( 사용자에게 생기는 단점)
말고는 송어에게 단점은 없는데요
얼마전 화도에서 사용하다가 제지 당했습니다
완강히 제지하시더군요
물론 몇년전부터 루어+마커 채비는 금지였지만
그렇다고 하여
건강한 채비를 굳이 금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보고 저사람 마커채비하네 나도 마커달고 웜달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따라한다면
제 탓이 될수있겠죠
하지만 다른 낚시터에서 사용해본결과 정책적으로 제한하는 안에서
사용하지 제가 마커한다고
어설프게 마커채비를 따라하지도 않고
제지도 없더군요.
화도에서는 진정 사용불가 채비가 되나요?
또한가지 이해가 안되는점은
제 채비는 제한하기가 참 쉽습니다 루어대에 마커를 달았으니 멀리서도 보일것이고..
하지만 플라이의 경우
과연 에그훅이나 사료훅을 쓰는것이 맞는것일까 생각됩니다
플라이의 경우 훅도 작아 제한하기 힘들죠
저번 출조의 경우 많은 인원의 플라이하시는 분들이 에그훅을 쓰시더군요

하지만 제지는 없었습니다.
루어대+마커+ 플라이훅 은 제한하고 플라이대+ 마커+ 에그훅은 제한을 안한다
뭔가 논리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줄이 흘러서 제한한다? 플라이도 똑같이 줄흐릅니다.
신경쓰면 루어대로도 플라이보다 줄관리 더 잘할수있습니다.
낚시터들을 보면
소프트웜을 모두 제한한곳도 있고
어떤곳은 소프트웜 제한에서 미드웜만 허용된 곳도 있습니다
펠렛 모양의 훅, 에그훅, 사료훅, 민바늘등

낚시 기법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에코를 사랑하고 화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좀더 명쾌한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질문 드립니다
과연 루어대에 마커 사용은 금지가 맞을 것인지
플라이는 파워베이트만 아니면 어떤 훅을 만들어걸어도 상관없는건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마커전문가입니다
마커형태만 100가지변형기법은 합니다 하지만 하지말라고 하니 않합니다
플라이도 사실 마커 형태입니다
플라이손님 받아야하니 플라이를 제재할순없고요 플라이또한 기법이 몇안되잖아요 던져놓고 기다리는형태
루어에서는 다른기법이 있으니 치명적이지않은 기법으로 하길 원할겁니다
최대한 고기에 피해가없는 형태의 방법으로해야 윈윈하는것 같네요
어떤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플라이훅을 사용하는것은 루어대를 사용하건 플라이대를 사용하건 송어에 피해는 비슷할텐데
루어에서는 치명적인 기법이 되고
플라이는 괜찮다는 좀 어색한것 같습니다
플라이는 기법이 몇안되기 때문에 괜찮고 루어는 기법이 많기때문에 안된다라고 해석되네요
저또한 송어에 피해가는것 싫어합니다 목샷은 저도 고생이니까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어떤 것이 나쁘다"라는 접근법으로 해석하시면 어렵구요. 글중에도 예를 드셨듯이 송어가 덜 죽게 하기위한 수단입니다. 이건 되지 않느냐는 경계선을 만들라는 말이지만, 직원들이 강제적으로 알채비나, 펠렛채비를 하는 걸 막지 않는다하는 건 직원이 없을 때 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직원은 여러분들을 규제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안전관리, 청소관리, 개안지도 등을 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주업무는 요금의 현장징수나 규제사항을 계도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헌법에도 해석못하는 일이 많은데~~~ 낚시는 통상적인 범주의 상식이라 생각해 주십시요.관리자의 규제는 궁여지책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틀리다 옳다의 기준을 정하라는 건 헌법을 만들라는 것과 같습니다. 다 아시면서 일일이 선을 글라 하시는지요. 양해하시고 그대로 협조해주셔도 원하시는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송어낚시터 20년이상 선구자로 한 사람으로서 모든걸 나열할 수는 없습니다. 다 암시룡~~~ 요즘 수온이 무려 주간에 영상7도까지 올라갑니다. 좋은 의견이지만 수렴할 수 있는 단계가 못되어 미안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저는 미끼생산자로 송어용미끼 슈퍼볼을 개발도 했지만 낚시터 경영인 모든 분들이 반대해서 중단했습니다. 플라이와 루어가 공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뜬고기를 낚는데와 가라앉은 고기를 낚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루어는 깃법과 응용술이 다양하기에 얼마던지 접근할 수 있지만 플라이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이의 경우 에그웜종류의 미끼는 제한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지식이 부족해 모든걸 통제할 수 없습니다. 삭막한 낚시터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양해속에 즐거움이 더 있지 않을까하며, 그것이 공존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긴글을 몇번 정독하며 말씀을 이해해보았습니다
사실 굳이 안써도 되는 채비입니다만 송어에 피해가 다른 루어랑 비슷한 이상
허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여쭤본것이었고
선을 긋자는건 아니었습니다.
다른 낚시터에 비해 허용되는 범위도 넓은것 알고있고
어느정도 그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화도가 나아가고 있는것도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리고 이 한가지 채비(루어+마커+플라이훅)이
일반 스플릿샷이나 다운샷 , 센코사용등 보다 목샷확률이 적고
챔질도 빠른데
허용이 안되는게, 제지를 당했다는데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이의제기를 했던것이었고
허용한다면 어떠한 문제점이 발생할지도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물론 규칙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만
말씀으로는 플라이니까 허용되고 루어니까 (넌 할거 많으니까) 봐줘라 라고 해석이 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날마다 다르고 조과도 들쑥날쑥 다르지만
플라이는 에그훅을 써가며 늘어진줄로 던질곳을 막고
상류는 던져놓은 마커들로 던질곳이 없어
플라이 터가 되어가는 현상
- 물론 조금 개인적인 비약이 들어갔습니다
이러는 와중 내조과가 별로일때
저사람들은 에그모양 훅까지 쓰네.. 마커는 기본채비고.. 하는 반발감이 듭니다
아쉬우면 너도 고가의 플라이장비사서 송어애들
먹기쉬운 미끼껴서 던져 라는 해석이 될수도 있구요~
루어채비의 단속,또는 관리는 자주 물밖으로 나오고 뜰채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쉽습니다만
플라이채비의 단속 또는 관리는 훅도 작고 물속에 있는시간이 많으니 힘들다는것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충분히 이해했고 화도의 방향또한 알게되었습니다
성의 있는 답변감사하구요~
카페도 좀더 활성화 되고
재밌는 화도 낚시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
최초 글작성시 게시판 선택이 제한적이어서 선택을 잘못한것 같은데
이동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혹시 가능하시면 맞는 게시판으로 이동 부탁드립니다
네 알고있습니다. 플라이와 루어의 공존의 한계이죠. 과거 허용한 결과는 비참했었습니다. 궁여지책이라 이해 해 주세요. 알부가 전부를 욕먹이는게 다양성이라는 이유로 배려가 없는 일듷이 일어나지요. 맘놓고 낚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날이 오길 저도 바랍니다.장문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