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초인의 개념
초인이란 일종의 초월된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다. 즉 어떠한 시대적 공간적인 자아에 작용하는 일체의 모든 것들을 초월한 채 자신의 자아적 가치를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형식의 자아를 가진 고귀한 존재를 말한다.
그리고 니체는 이러한 초인은 인간이 가진 두 가지 본질의 자아 즉 쉽게 말한다면 타락한 욕망과 고귀한 이성의 양극단을 모두 지니며 이러한 양극단 사이에서 초연하게 그 균형을 지닌다고 말하였다.
전자는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며 후자는 아폴론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디오니소스적인것과 아폴론적인것의 결합' 니체의 유명한 표현이 바로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초인에 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 있는 사람'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하여 많은 비평가로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니체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박도 가하지 않았다. 이유는 아마도 니체 역시도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정하고 있었던 점에 있었을 것이라 추측 할 수 있다.
초인의 이르는 두 길
초인은 우선 이전의 가치관을 파괴하여야 하며, 그 파괴의 가치 속에서 스스로가 새로운 문화적 양식을 재생시켜야 한다고 니체는 말하였다.
파괴와 재생이 원래는 정 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변증법적 논리에서 본다면 그것은 시간적인 연장선에 있는 동일 가치 들이기에, 따라서 변증법적인 해석에 따르면 파괴와 재생을 동시(同時)에 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니체는 이 점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점에 대한 비판도 있다.
니체의 초인에 관한 서술이 니체 자신의 문체로는 너무 난해하게 풀이했기 때문에 그 초인에 대해서 이해를 갖고 싶다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도 있다.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바로 그것이며, 헤르만 헤세가 니체로 부터 영향을 받아 '데미안'을 썼다는 사실은 유명하니 그 연관성에 대해서는 달리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