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인생 게하시묵상
참고성구: 열하 4장 – 8장
관찰 : 엘리사의 시종으로 엘리사의 사역의 현장에서 가까히 잔 심부름을 하다.
· 수념여인의 사역에 깊히 관여: 노년까지 아이가 없던 수넴여인이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죽었을 때 회생하는 현장에 지팡이도 가져다 놓기도하며 엘리사가 도와 회생하였고 후에 기근때 피했다 돌아와 자기 땅을 찾는 일을 도와주었다.
· 생도들의 국의 독을 해독한 사역
· 보리떡 20과 한 자루의 채소로 100명을 먹이고도 남은 기적
· 아람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을 엘리사의 말대로 고침받고 드린 예물을 거절하고 보내니 몰래 따라가 돈과 옷을 받아 숨키고 오니 엘리사에게 들통이 나서 나아만의 문둥병을 물려받게되다.
묵상
같은 일을 보아도 어떤 이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며 하나님을 만나 믿음을 얻게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는 은혜를 받는다. 허나 다른 이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보며 바아야할 은혜는 내가 이용할 통로로 보이고 자신의 이익을 채기는 탐욕에 눈길이 고정된 이들이 있다. 돈이 보이느냐? 하나님이 보이느냐? 내 이익의 길이 보이느냐? 진리가 보이느냐? 내가 만나는 모든 사건 속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하나님. 하나님의 일인가? 내 실속인가?
얼듯보면 실속을 약삭빠르게 챙기는 이들이 이 세상에서는 성공 인생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허나 무엇에 나의 눈 길이 가 있는가에 따라 그 인생의 값을 스스로 매기게된다.
게하시는 주판 알굴리는데는 그 순발력이 뛰어나다. 수넴여인의 사건속에서도,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이는 사건가운데서도 그것가지고는 어림없다고 단정해말한다. 불치의 병 문둥병을 고쳐주고 고침받은 본인이 알아서 한 살림밑천주겠다는데 거절하는 자기 선생님이 얼마나 대책없이 보였을지 ? 스스로 알아서 따라가 그 중에 작은 일부라 스스로 타협하며 챙겨 와 숨긴다. 그런데 그 대책없는 엘리사가 그만 영안이 밝아 게하시의 행위를 모를 것으로 당연시하지만 시시 티브이 테잎이라도 본듯이 쪽집개로 당장 불 호령을 만나고 게다가 나아만이 세상 천금으로도 고칠 수 없었던 그 병을 대신 끌어안게되는 게하시이다.
엘리사는 특별히 가난한 자 병든 자 힘겨운 이들의 필요를 기적으로 채워준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런 사람곁에서 가까히 심부름하며 게하시눈에는 아마도 엘리사가 돈나와라 뚝딱 도깨비 방망이할아버지외에 그런 기적을 행해주시는 연약한 자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궁휼함과 자비의 손길은 안중에 없다. 하나님도, 그 종 엘리사도 탐심을 채워주는 이용도구일 뿐이다. 여호수아는 모진 고생하며 참으로 못난 이스라엘 사람들을 섬기는 모세 곁에서 광야목회를 가까히 지켜보며 모든 부정적인 조건들, 시각은 밀어내고 그 모진 상황들을 기도하며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붙잡고 사명을 감당하는 리더쉽을 몸으로 터득해갔다. 여호수와와 게하시는 비슷한 상황, 비슷한 자리에 있었다. 허나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며 어떤 것을 꽉 붙잡는가에 따라 저들의 인생은 하늘과 땅의 차이를 가져왔다. 여호수와는 위대한 지도자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정복을 실현해내는 대지도자가 되었다. 반면에 게하시는 그 오랜 세월의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의 손길을 보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지못하고 은혜가 빗겨간 찌질이 인생이다.
환경적으로 살아 온 모습에 따라 우리를 따라다니는 무화과 잎새들이 다르다. 게하시에게 본능처럼 붙어있는 다른 사람의 주머니를 열고푼 질긴 거지근성, 도둑놈심보를 생각해 본다. 게하시는 아합과 이세벨의 악정 치하에서 고생하던 물질에 복이 마른 세대이다. 저와의 전쟁에서 치열히 싸운 엘리야를 지나 그 대를 이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돕던 사환 게하시이다. 기근도 지났고 악정으로 황폐한 시절을 살아가던 게하시이다. 물질에 목이 몹씨 타는 시대시람이어서 모든 주위가 다 돈 돈 돈으로 보이는 그런 속세의 사람이다. 그러니 그리 엘리사가 불쌍한 사람도와주며 기적을 베풀 때 돕는 손길보다 제 밥에 눈 이 얼마나 가 있었을지? 기적을 체험할 때마다 “ 아~~ 나는 완전히 내 것으로 돈 더미를 한 탕 챙길 날이 언젠가 올것이라 부푼 마음에 끊임없이 기회를 노리며 충성을 다했을 것이다. 나아만의 돈을 스스럼없이 기회를 잡아 챙기는 모습이 어디 처음 하는 일일까? 늘 어찌 내 이익을 챙길까에 마음이 사로 잡혀있는데 모르긴해도 슬쩍 챙기는 버릇에 숙련된 사환이었을 것이다. 돈 돈 돈의 맛에 취해 일생을 팔아먹고 망한 사람아닌가~~ 돈이 아무리 많다한들 누릴 건강이 따라주지않으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외적으론 가난해도, 대단한 지위가 없더라도 말씀을 사랑하는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은 꿈이 있고 무엇을 하건 어디에 있건 하늘에 속한 맛이 우러난다. 저들의 삶은 예수님의 인격의 향내로 덕스럽고 사랑이 넘친다. 저들 주위엔 따스한 온 정이 오고가며 평안이 넘친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열정으로 넘쳐나는 그들의 삶은 흐트러짐이 없이 아름다운 정원같아서 사랑에 목마른 이들이 모여들어 사랑을 서로 나눈다.
요즘에 기독교가 개독교라 비난이 빗발침이 무슨 이유인가? 거룩해야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거룩이 빠진 소금이 그 맛을 잃은 탓 아니겟는가? 하나님의 이름을 합리화하여 내 이익을 우선순위로 챙기는 이들이 교계에 팽배하니 어찌 하나님의 이름이 소중히 여김을 받으시겠는가? 하나님이 계시지않는듯 자기 이익을 챙기는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도둑놈 심보를 활용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영원이 눈을 감고 언제나 오래동안 묵계하실 것인가? 특별히 전쟁을 치르고 보리고개를 넘겼던 세대에 속한 이들 나이의 연배로 보면 덕이 되고 범사에 모범을 보여야하는 이 들 적게는 60대부터 70대 심지어는 80대를 넘어서까지 게하시의 탐욕을 끌어안고 눈 살을 찌푸리게하는 이들을 보며 가슴을 치며 통회한다.
아~~ 나는 과연 이토록 역겨워하는 저들의 받는 것 좋아하고 챙기려드는 거지근성, 도둑놈 심보에서 온전히 자유한가? 혹시라도 이빨감춘 탐욕의 호랑이가 내 안에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전쟁시대에 살아 과하게 절약함이 몸에 배인 이 습성도 같은 뿌리가 아니겠나? 깊히 주 앞에 회개한다.
기도)
사랑의 주님~~
게하시를 비웃기 전에 전쟁시대에 태어나 자신도 모르게 과하게 절약하며 싼 것, 세일하는 것찾아다니고 주머니를 닫는 저의 습관을 살펴봅니다. 절약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은잘하는 일이지만 무슨 일이고 지나친 것은 탐심과 연결이되는 것이 아닐까? 심히 절약하다보면 주머니를 열어 꼭 써야할 때도 열지못하고 인색한 것은 아닐까? 물질이란 사람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께 사람을 이끄는 일에 쓰여져야할 도구에 불과하는데 과하게 절약하는 것 좋아하다 주머니를 열어야할 때 인색하게 열어 사람들을 잃어버리거나 넘어지게하는 일은 없었을지 작은 마음, 작은 호주머니를 회개합니다. 제게도 은근히 공짜좋아하고 받는 것에 익숙한 모습을 보며 심히 부끄러워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던 초신자시절에 십의 7조로 주님을 섬기고 싶다고 십의 일조에서 십의 이조로 삼조로 높혀가며 주님의 채워가시며 이루시는 영혼 구원을 오직 기뻐하던 초심을 돌이켜봅니다.
극빈한 목회자 살림을 빚없이 꾸려가느라 안 먹고 안쓰고 무조건 남이 하는 것, 누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오지의 선교사처럼 살아온 극 검약의 생활입니다. 극한의 물질의 어려움가운데 혹시라도 내게도 그리도 알러지반응일으키는 게하시성질이 부지중에 들어온 것은 없는지? 내게도 공짜좋아하고, 주기는 잘해도 나는 받으면 않돼는지알고 살던 제가 어느 때부터 받는 것이 당연해져 섬김받음을 당연시하는 마음이 스며들여있슴에 소스라치게 놀라서… 회개합니다.
나이가 7, 80이 되어서까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당히 교인들을 돌본다는 이름걸고 등치던 어느 권사님… 사모님… 목사님들을 만나며 내 안에 통곡이 터져 나옵니다. 저들이 초신자도 아닌 적어도 3-40년을 교회에 몸담아 오신 이들입니다. 이제 주님앞에 갈 얼마남지않은 날들을 계수하며 인생을 정리해야하는 나이에 모든 주위 사람들이 다 돈으로 보이는 돈 맛들린 추한 노인네들의 모습을 대하며 가슴이 뽀개지게 아픕니다. 그 나이가 내게 먼 것이 아닌데 생각하니 더 기막히고 그 들의 영혼이 안타깝고 불쌍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성령님~~ 저들을 당신의 자녀로 뽑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주셨다면 이제 부족한 이 것이 간절히 저들의 대접받기에 , 합리화에 익숙해져 범죄하기에 담대한 그 영혼들을 위해 엎드립니다. 겉으론 자기 의를 내세우며 속으론 폭싹썩은 탐욕에 찌든 자신의 모습이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오히려 기대가 어긋나면 당장 화를 내고 자신이 무슨 일을하는지 모릅니다. 자신의 죄된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더 이상 주위의 연약한 심령들을 넘어트리는 이 죄에서 저들을 끊어주옵소서~~ 저들이 영적으론 눈멀은 게하시입니다. 허다한 주위 사람들을 넘어지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물질사랑에서 돌아서 회개하고 나누고 세워주는 진정한 주님의 종들이 되도록 저들의 주머니가 회개하는 축복을 허락하여주옵소서. 소금이 그 맛을 잃어버리면 그 땅을 황폐화합니다.
주님 ~~ 교회안에 들어와 있는 이 땅의 게하시들을 불쌍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저들을 이대로 버리지 마옵소서~~ 저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자신의 반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며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가 갚겠다전 돌아오는 삭개오가 많아지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희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