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를 위한 선물

[김현주]

미리가 태어나 지금까지 
누구랑 함께 살 비비며 잠 자 본적 없는 아이라
50년 지기인 나하고 여행을 다녀도 
우린 꼭 트윈 침대방을 예약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땐 여자둘이 방 2개를 예약한다는ㅋ
 
영동 우리집은 나의공간 현주방이 있고
사람들이 자주 놀러오니 게스트룸이 하나있고
넓은 거실이 하나 있는데
내 소중한 친구를 게스트 룸에 재울 수 없기에
올해 3월
허리아픈 리야를 위해
황토방을 짓게 되었다
전통방식으로 구들을 놓고 가장 좋은 황토흙
그리고 실내는 편백나무로 돌렸다
 
완성을 하고 불을 뗐는데~~
줸장!!
 
구들을 얼마나 잘 놓았는지
장작 댓 개 넣었는데 바베큐 될 뻔ㅋ
 
 
미리가 4박5일 머무는동안 이불 다섯장 깔고잤는데
이불 2장 탐
불 안난게 다행
앞으로 나무는 3개만 넣는걸
 
 
 
 
 
 
 
 
 

[김현주]

소년은 없지만
언제든 환영해!!

[가시버시]

미리야 ~ 너 갈때 나도 낑겨서 델꼬 가라 ㅎ

[미리]

그래그래 ㅋ

[레이디]

미리야~ 너 갈때 나도 낑겨서 델꼬 가라. ㅎ 2

[김현주]

레이디
나 2004년도에 너랑 원희랑 동인이랑 또 다른 몇 명이랑 산에 간 사진있어
그 레이디 맞는거지?

[레이디]

맞을거야~^^
궁금하다..옛날사진.ㅎ

[예을]

우와 맘은 저 찜방 한가운데 가 누워 잇네..
식혜랑 고구마 먹음서 마구 지지고 싶다..

[김현주]

날 잡아봐~
담주에 시간 되는 친구들끼리 뭉쳐서 놀자

[예을]

현주네 사랑방 현판을 걸어야 겟어

[하이란]

가까운 거리면 나도 콜 받고 싶으 ㅠ

[김현주]

그르까?ㅋㅋ

[레인]

죽마고우구나
50년지기.. 많이부럽다
난 황찜 예약했으니 날만잡자고 ㅎ

[미리]

자버자버 ㅋ

[진이야]

미리 좋겠네~
미리가 착해서
옆에 미리 생각하는
좋은 친구가 잇는거야~^^

[미리]

너한텐 나 있잖아
기여운 쬬꼬미 ㅋ

[진이야]

ㅎㅎ마죠 마죠

[다미아]

황토방에 편백나무..
저방에서 자고 나면
아침에 모든 병 나을 듯~
친구를 위한 황토방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여기서 듣다니, 감동이다!
둘의 우정에 박수를..^^

[사랑하기]

찐우정 멋지다.
이런 친구 옆에 있으면
모가 부럽겠냐고.
최고다 최고!

[그리운섬]

친구를 위해 황토방을?
그게 가능해 ㅎ 난 아내를 위해 황토방 만들 생각조차 안했는데 ,,,구들방 그립네 아궁이에 불때며 살았거든 스무살때까지 ㅎ

[늪..]

와우~~~
울방에 능력있는 사람들이 넘 많은듯..
너의..친구를 위하는 마음에....감동^^

[장군이]

이런 자랑질은 환영해^^

[김현주]

장군아
우리 신년 정모에서 반갑게 또 보자~~^^

[폴로]

2의 우정에 박수~짝짝~~ㅎ

[일산호수119]

대단한 우정 👏 👏 👏 👏 👏

[김현주]

드뎌 찾았네~~

[일산호수119]

내가 보기보단 똑똑해 ㅜㅜ

[김현주]

보기에도 똑똑해보여 무성아~~

[일산호수119]

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손해를 많이바
ㅜㅜ

[김현주]

그건~~
성이가 착해서 그래^^

[일산호수119]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