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께 동대표님께서 세대를 방문하여 방음벽 시설 동의서에 서명해 달라고 하셨어 찬성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철길 주변에 있는 동은 기차 소음에 민감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층 세대가 기차 소음에 민감한 지 고층세대가 민감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희 집은 철길에서 가장 가깝고 저층인 세대입니다.
생활하면서 기차소음에 대한여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아파트 사전 점검으로 세대를 방문하면서 청소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세대내에서 4~5시간씩 창문을 열어두고 청소하면서 기차소음을 잘 듣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철로 주변의 우거진 나무잎에 의하여 소음이 차단되고 있음을 감지 하였습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 창문을 열어두면 기차소음이 제법 크게 들립니다.
기차소리가 들리는 시간은 불과 10~20초 정도로 짧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층 세대는 기차소음이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합니다.
방음벽은 한번 세우면 철거하기는 어렵습니다. 방음벽을 세우기 전에 먼저 장단점을 알고 세웠으면 합니다.
저층세대로서 방음벽에 대한 장단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방음벽이 있을경우의 장점은 ?
- 기차 및 자동차 소음을 줄일 수 있음
- 그외 효과는 없다고 보임
그럼, 방음벽이 없을때의 효과는 ?
- 자연 생태계를 살릴 수 있음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음)
- 외부 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아파트내 공기 순환이 잘 일어남
- 철길 주변에 심겨진 우거진 나무를 즐길 수 있음
- 높은 구조물 설치로 인한 환경 악화를 막을 수 있음
- 방음벽 설치 예산을 다른 용도로 돌려서 입주민 전체가 누릴 수 있는 곳에 사용 (예를들면 주차장 확장 등)
제가 작년 가을 109동 뒤편에 설치된 운동기구 이용시에 참새 한마리가 떨어져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날아가다가 방음벽에 부딪쳐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철길 주변에 방음벽이 설치되면 자주 이런일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방음벽 설치시와 미 설치시의 장단점에 대하여 잘 토론하고 방음벽을 세웠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의견이시네요.다만 한가지 입주민들이 오해하실만한 내용이 있는데 방음벽설치예산은 공용비용이나 발전기금지출이 아니라 시행사에서 해당동세대 90프로 동의시 설치하는것이고 미동의 및 설치의견이 없을시는 받을수있는 돈이 아닙니다.요구사항이라고보시면됩니다.
사실 저희동도 문열어 놓으면 기차소리 차소리가 들립니다 기차길옆에 위치한 동들은 얼마나 들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장단점은 분명 있을겁니다
기차 소리는 1층 2층에서 잘 안들리고 층수 높은데서 크게 들립니다
남동향 방향 집보다 남서향 방향집에 더 크게 들릴수도 있어요
울집에 기차 소리 크게 나는데 나는 기차소리 시끄럽다 생각안해요,
예전부터 쭉 들어왔던 소리거든요
그런데 사람마다 싫어하는 소음이 다 달라요
기차소리 안시끄럽다 하는 사람있고 기차소리 참을수 없다 하는 사람 있지요
나는 기차 소리는 안시끄러운데 대형버스차소리와 경찰차 소리는 시끄러워요
방음벽을 터널모양으로 덮을순 없을까요?
10층 인데 많이 들려요 진동도 느껴집니다 특히 기차가 밤 12시 이후에도 지나가더군요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덜 느끼실줄 모르지만 계절 바껴 항시 문 열어 놓을시에는 불편한 소음이 될겁니다
동의서를 5층이하 세대만 받는 것으로 압니다
이는 방음벽 설치를 하여도 5층이하 세대에만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지요
동대표님께서 답변해 주시죠
5층이하 세대에 한하여 동의를 구한다는 건
방음벽설치 효과가 5층 이상 세대에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외려 방음벽설치로 인하여 위에 눈사랑님께서 지적하신 단점이 제 개인적으로도 크게 아쉬워하며 공감합니다
개인 의견일 뿐,
본 건에 대하여 현명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 미래에 중고매매단지가 없어지고 장례식장이 건립될 예정이고
법원소송에서 시청이 패소해서 현재는 장례식장 건립 막을 법이 없다던데요
장례식장이 공해를 일으키는 시설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면 반가운 시설이라고 할수는 없지요
흥해 읍에 초등학교 건물 뒷편에 요양원이 있고 요양원내에 장례식장이 있었는데
장례식장에서 울고 불고 하는 통곡소리가 초등학교 까지 들리지는 않을까 염려되던데요
기본적인 기차소음 대형버스 소음 경찰차싸이렌소음 개짖는 소음 에다 부가적으로 통곡소음 까지,,
낮에는 다른 소음 때문에 기차소음 차소음 경찰차싸이렌소음 개짖는 소음등등 이런 소음이 잘안들리는데
밤과 새벽에는 주변이 조용하기 때문에 기차소음 대형버스소음 경찰차싸이렌 소음 개짖는 소음이 더 잘들립니다
강앞에 있는 s*아파트에는 방음벽이 강앞과 경주가는 길쪽으로해서 방음벽이 아파트 앞뒤쪽에 다 있었는데 아파트 단지안뒤쪽에 나무가 우거져 있는곳에 이새 저새(새이름을 잘모름)들이 날아와서 나무위에서 지져귀고
다리가 길쭉한 하얀색 털 가진 새는 아파트 단지안에 바닥에 걸어 다니던데요
기차역에 문의해보니 기차운행은 하루 25회 낮과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운행
18층인데. 기차 소리 시끄럽습니다. 진동도 약한 지진처럼 느껴지고요. 빨리 설치 되었으면 합니다.
방음벽을 세워도 5층이하 세대에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층 세대는 방음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입니다
5층 이하 세대에 동의를 얻는 건 방음벽 설치시 5층 이하 세대의 그쪽방향 경관에 삭막한 벽이 자리하고 해당통로 이용시 소음울림 등의 불이익이 발생 하기에 저층세대에 동의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층은 소음차단효과는 있지만 불이익이 없어 동의가 필요치 않는것 같아요.
거실창 열면 분수에 물떨어지는 소리 고스란히 들려요
제 생각에 고층은 방음벽으로 인한 소음차단 효과는 글쎄요
울신랑은 방음벽으로 나무가 손상되고 뽑히게되어 새소리 못 들을까 걱정하네요
인터넷에 실린 방음벽 관련 뉴스 올립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2/1898257_19562.html
http://m.hapt-news.net/4769
뉴스에서는 방음벽 보다는 방음림으로 하면 방음벽의 단점을 극복하고 효과가 좋다는 정보입니다
sk1차는 방음벽이 되어 있고 방음벽 안쪽에 나무가 울창하게 있습니다.
방음벽도 하고 방음림을 위해서 나무 왕창 심으면 되겠네요
고로 둘다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방음림 좋으네요~
저희는 작년 8월에 입주한 세대입니다,
입주를 하고 보니 여름철 창문을 열면 기차소음이 너무심해서 국민고충처리에 진정도 하고 했는데
허가 당국에서는 기차는 이전부터 설치된 상태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또한 철길측의 모기는 굉장히 독합니다. 아마도 먼저입주한 세대는 모기의 고충을 체험했으리라 봅니다.
어제 퇴근하는데 1층엘베에서도 굉장이 크게 들립니다.
소음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지만 여름철 기차소음과 모기와 도로 소음의 감소를 위하여
우선은 자이에서 해주기로한 방음벽은 설치하는게 순서라 생각합니다.
기차소음은 문을 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이아파트 대부분에서도 크게 들립니다.
상도코아루는 방음벽이 설치 되어 있는데 기차지나갈때 소리가 자이보다 소음이 작게 나더군요
상도코아루도 자이랑 비슷한 상황일건데 거긴 방음벽 설치하는데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봐야 할것같네요... 예를들어 설치후 문제점이 없는지 또 설치관련 주민동의를 어떻게 받았는지 등등 조사해봐야 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