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언 : 배기[제주도 서귀포], 납작방어[경북
포항]
외국명 : (영) Amberjack, Pudder fish, Great amberjack, Great yellowtail, (일) Kanbachi, Akahana, Hamachi, Buri, (프) Sériole
couronnée,
(독) Seriolafisch, (스) Medgregal coronado, (러) Koronado – seriola
형 태 : 최대 전장 2m, 체중은 130Kg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그 절반 정도의 크기이다. 방어와 유사하지만 체고가 약간 높아 짧고 통통하다. 등쪽은 자색을 띤 청색이고 복부는 연한 빛이다. 눈은 기울어져 있고, 가로로 끊어 등중앙을 흐르는 어두운 줄무늬가 있지만 老成魚에서는 불분명해 진다. 양 턱에는 융모치가 띠를 형성한다. 등지느러미 극조부는 매우 작고 연조부는
잘 발달되어 길게 뻗어있다. 몸은
매우 작은 빗비늘로 덮여 있으며 머리에는 뺨에만 비늘이 있다. 측선은 몸의 중간까지는 등쪽으로 휘어져 있지만 후반부는 일직선으로 꼬리지느러미에
달한다.
설 명 : 잿방어는
전갱이科에 속하며, 전세계 열대 및 아열대 수역에 널리 분포한다. 방어류 중에2종이 일본에서
양식되고 있는데 방어(S. quinqueradiata)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보다 큰 잿방어(S. dumerili)도 일본에서 양식되며, 전통적으로 츠기지(Tsukiji) 시장에서 활어로 판매된다. 두 종 모두 일본에서는 고가품이며, 대개
횟감용으로 소비된다. 잿방어는
동대서양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지중해에 걸쳐 분포하며, 서대서양에서는 브라질에서 북캐롤라이나에 걸쳐 대개
분포하지만 간혹 Cape Cod 북부 원양에서도 발견된다. 잿방어는 아름다운 어종으로 갈생 바탕에 라벤더 및 금색 기운이 있다. 측면에는 황갈색 띠(amber band)가 눈에서 꼬리부분까지 세로로 나있다. 방어류에는 rudderfish,
madregal, bonito 및 banded mackerel로 알려진 것들이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yellowtail kingfish(S. lalandi)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데 이들은 연중 어획되나 양은 적으며, 일본의 횟감용 시장에 판매된다. 대서양의 온대 및 열대 수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방어류는 잿방어이다. 어류, 오징어류, 새우류 등을 먹고 산란기는 3-7월이다. 치어는 떠다니는 해조류에 붙는다. 방어보다 난해역을 좋아해서 어획 수온은 17-25℃이다.
체중 2-3Kg정도의 것은 방어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방어나 부시리에 비해 자연산의 어획량이
적지만 육질이 좋아 방어류 중에서는 최고급품으로 여겨진다. 여름이 제철로 생선회, 소금구이
등으로 이용된다. 흐르는 해조에
붙어있는 치어를 잡아서 행하는 양식도 성행하며, 시장에는 잔연산의 약
3배에 달하는 양식산이 출하되고 있다.
분 포 : 전
대양의 온대, 열대 해역의 표층에 서식하는 종으로 뉴기니아, 인도네시아, 남태평양, 타이완, 일본, 동중국해, 한국 등의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생산지 : 양식산 – 일본, 자연산
–
일본, 미국, 브라질, 지중해와
인도-태평양 지역
비 고 : 간혹
모래톱이나 암초대에 서식하는 많은 열대성 어류와 마찬가지로 잿방어도 ciguatera toxin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섭취할 수 있다. 이
독소는 어체에는 영향이 없지만 감염된 어류를 섭취한 인간에게는 해를 끼칠 수 있다. Ciguatera toxin은 어체내에 축적되지만 이로 인한 사고는 드물다. 이 독소는 지역 특성이며, 종특이성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는 어류의 원산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 잿방어류
: Seriola spp.
방 언 : 부시리[통영, 서귀포, 추자도], 부수리, 평방어[전북], 나분치[함남], 나분대[강원도 고저], 입이[강릉], 참치[부산, 통영군
봉암도], 메레기[영덕군,
장사군], 납작방어[포항], 메리미(치어)[포항]
외국명 : (영) Amberjack, Amber fish, Jack, Gold striped amberjack, (일) Hiramasa, Harasu masa, Hiraburi, Hirasu
형 태 : 전장 1m가 넘는 것도 있다. 몸은 긴 방추형이고 약간 측편되어 있다. 방어와 겉모양이 흡사하다. 체색은 회창색이고 복부는 은백색이며, 주둥이에서
꼬리지느러미 기저까지에 이르는 진황색 세로띠가 몸 중앙 옆구리에 분명하게 있다. 몸의 측편도가 방어보다 조금 더하고 위턱 후골의 위의 각이 둥근 점, 주둥이 길이와 두 눈 사이의 길이가 같은 점이 방어와의 차이점이다. 가슴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짧고 등지느러미가 6-7개의 가시(치어는 7개)인 점도 방어와 다르다. 꼬리지느러미 끝은 황색이 짙다.
설 명 : 난해성
어류로 산란 시기는 5-8월경이고 알은 분리 부성란이다. 체장 30-60mm 크기의
치어는 등쪽은 푸르고 배쪽은 백색이며, 체측 중앙에 농황색의 가로띠가 있다. 치어는 방어나 잿방어와 달라서 유조(流藻)에 붙지 않는다. 만새기 어업에서는 만새기와 함께 부시리도 어획된다. 방어와 마찬가지로 이용되는데 본종의 제철인
여름철에는 방어보다 귀하게 여긴다.
분 포 : 한국(전연안, 특히 항해), 일본(전 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