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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넌 누구냐?
먼저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에 대해 알아보자. 간단히 ‘2차 전지(secondary battery)’는 이미 우리나라 삼성ㆍSKㆍLG 등이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산업 분야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앞으로도 발전이 기대되는 첨단전자장치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최첨단 배터리를 말한다.
작은 스마트폰부터 중형으로 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Electrical Vehicle), 팩(Pack)으로 여럿의 배터리 셀(Cell; 하나의 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극, 음극, 전해질의 구성요소를 갖춘 하나의 배터리 단위를 의미)을 가져 대규모에 해당하는 에너지저장설비(ESS)에 이르기까지 현재도 그리고 다음 세대에 지금의 액상이 아닌 고형의 전해질을 가진 배터리가 나오기 전까진 상당 기간 우리와 함께해야 할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지(battery)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사람이 잘 알고 있다. 주식 투자나 뉴스 등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2차 전지 분야에서 앞으로 주목받는다’ 또는 ‘테슬라(Tesla)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문고리가 없다(?) 보니 현장 활동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다.
이 글에서 모든 핵심적인 반응식이나 불산 발생에 관한 주요 쟁점은 ‘육불화인산리튬’으로부터 시작된다. 이건 필자 본인의 대단한 발견이 결코 아니다.
포털 검색만으로도, 예를 들면 삼성 SDI에서 운영하는 2차 전지에 관한 블로그 글에도 거의 모든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이 육불화인산리튬이라고 밝히고 있다. 포털 검색을 해보면 여타 자료에서 비슷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