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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MASK)'는 코로나 19 시대의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는 감기 환자들이나 공기 나쁠 때 사용하는 선택 용품이었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나가더라도 사람들이 있는 곳을 갈 수가 없습니다.
주요 실내 스포츠 중 하나인 탁구도 예외는 아닙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탁구를 즐기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순간 움직임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탁구의 특징을 생각하면 마스크 착용 자체가 불가능하게 느껴지지만, 감염병 예방이라는 대의적 목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다방면으로 테스트 중인 '엑시옴 마스크'는 탁구 용품 전문 브랜드에서 만든 운동 마스크입니다. 운동 마스크라고 별게 있을까 싶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편안함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숨쉬기가 편해 한 번 사용하면 기존 일회용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기 힘듭니다. 물론,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해야 한다면, 엑시옴 운동 마스크가 큰 편안함이 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사진과 같이 엑시옴 로고가 새겨진 포장지에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엑시옴 운동 마스크는 완벽한 제품 개발을 위해 피드백 중이기 때문에, 제품이 완전 출시되면 지금 제품과는 포장, 제품 디자인 등이 바뀔 수 있습니다.
엑시옴 운동 마스크는 '에어로 실버(AERO SILVER)' 재질입니다. 에어로 실버는 주로 등산 양말, 축구복 등 스포츠웨어나 기능성 속옷에 많이 사용되는 재질로, 땀흡수가 빠르고 신속 건조를 도와주는 향균 재질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미 에어로 실버 재질을 사용한 다양한 마스크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왼쪽 상단에는 보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렌티큘러 프린팅'으로 XIOM 마크가 새겨져있습니다. 엑시옴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와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꽤나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에어로 마스크는 연예인 마스크, 빨아쓰는 패션 마스크로도 유명합니다.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3주 동안 엑시옴 운동 마스크만 사용했습니다. 일단,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착용감'입니다. 엑시옴 운동 마스크는 얇은 재질에 코부터 턱 밑까지 부드럽게 밀착되어 아주 편안합니다. 개인적으로, 1년 넘게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 2군데 작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철사 재질의 마스크 코 지지대에 쓸려 작은 흉터가 생겼고, 귀에는 마스크 끈에 쓸려 항상 빨간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엑시옴 운동 마스크는 코 부분 지지대가 없어 이런 상처가 생기지 않고, 끈 부분이 부드러워 귀 상처 역시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탁구장에서 레슨을 받아보면 확실히 엑시옴 운동 마스크가 숨쉬기 편합니다. 얇은 재질에 호흡이 편해 격렬한 운동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탁구장에 사람이 없어, 운동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하루에 15,000보 이상 걷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집까지 10Km 정도를 걸어오고, 외출 후 집에 올 때도 지하철 몇 정거장 앞에 내려 걸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도 엑시옴 운동 마스크만 사용했습니다. 얇고 착용감이 편해, 걷거나, 등산할 때 사용해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장점과 함께, 말할 때마다 입 부분이 그대로 드러난다든지, 마스크가 아래로 조금씩 흘러내리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기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에어로 실버 항균 마스크가 감염병 예방에 어디까지 효과가 있는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든 점도 마스크 선택에 있어 다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세척은 세탁기에 돌리지 말고,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으로 조물조물 빨면 됩니다. 처음 세척 후에 실밥이 약간 일어나긴 했지만, 크게 사용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제품은 테스트 제품입니다. 이번 테스트가 끝나고, 완제품이 출시되면 정확한 리뷰를 다시 한번 적도록 하겠습니다.
위 제품은 운동 마스크 제조사인 엑시옴(XIOM)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첫댓글 와 엑시옴 로고가 진짜 예쁘네요
출시된다면 전 바로 사야겠네요~
아 저는k94라 ㅠㅠ
물론 안쓰는것보단 낫겠지만 차단효과가 어느정도인지 확실하지 않고 말씀하신대로 코부분이 지지되지 않거나 입쪽이 드러난다면 실외에서 타인과 거리가 확실히 확보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kf마스크를 쓰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만약 복식을 치신다면 특히 더 그래야 할 듯 하구요 완제품 출시 시에는 kf급의 차단성이 확인되거나 구체적인 성능측정결과가 같이 나오면 좋겠네요 긴 소개글 써주셨는데 태클성 댓글 죄송합니다 ㅠ
평소 사용 할 때 지지력이 완전 약하진 않았습니다. 에어로 실버 제품은 많이들 사용 하시니까요 검색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태클이라 생각하지 않으니 댓글은 얼마든지 남겨 주셔도 됩니다
저는 달리기 할 때만 쓰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kf94같은걸 기대하면 안되는건 맞는거같아요
전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어주신데로 운동시 사용하기에 착용감도 좋고 디쟈인도 예쁩니다 바이러스 차단면에서는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전 얼굴에 땀이 많은 편이라 마스크가 땀으로 젖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숨쉬기가 힘이듭니다 이건 kf94나 덴탈마스크 등 모든 마스크가 동일합니다 ㅠㅠ
맞아요!
이왕 어차피 마스크를 쓰고 경기해야 한다면
액숌로고가 박힌 마스크 쓰고 하면 일석이조랍니다.
저도 이거쓰고 홍보하게 누가 좀 안주시나요! ㅎㅎㅎ...
코로나 방지 마스크의 첫번째 조건은 방수기능입니다 비말(침)으로 전파되는 특징이 있으니 내외부 모두 방수가 되야 코로나를 막을수 있는데 이런 재질은 방수가 되질 않고 오히려 물기를 흡수하지요. 그래서 이런 재질이 과연 코로나 마스크로써 기능을 할수 있느냐로 좀 논란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탁구에 쓰기에는 위험하네요. 아직은 94를 써야할듯
추가>
피부 트러블 실험이 필요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눅눅해질 수 있고 저처럼 피부 표층이 얇은 사람은 마스크 여드름 염려로
천 마스크에서 다시 일회용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염에 대한 방지기능도 추가 되어야 합니다
일회용은 쓰고 버리면 그만이지만
천마스크는 세탁후 재사용하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인한 이염방지 기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디
( 화장이 여성의 전유물인 시대가 더이상 아닙니다~ )
저도 한번 써보고싶습니다. ^^
숨쉬기에 다소 편해보여 착용해보고 싶네요.
안경 쓰는사람으로써 안경에 김서림은 어느정도 인가요?
저는 조금 더 괜찮다고 느꼈는데 월등히 차이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