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제17강(19.06.12) 주거설비 - 냉,난방은 어떻게, 건강을 지키는 위생설비

[타일쟁이 남대현]

주거설비란 - 주택에 물,전기,가스 등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빌딩서비스라고도 한다. 기계적장치이다.

1. 물

요즘은 수도압력이 높기 때문에 3층까지는 물탱크가 필요 없다.

최소 압력인 0.7kg을 만들려면 7m의 높이가 필요하다. 수도관 저항까지 계산하면 9m 높은 곳에 물탱크가 있어야 적정수압이 나온다.

요즘 집안으로 들어오는 수압은 거의 3kg 이상의 압력이 걸리고 있다. 역으로는 30m 높이 물탱크 효과가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를 한데 묶어두면 내집 오염 됐을 경우 전체 상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어서 위험하다.(크로스 커넥션)

지하수 개발시 최소 5~600만원 이상 비용 소요.

상수도 연결시에도 설계서에 선으로 그어 수도관 위치를 표시함.

집을 지을 때 물부터 먼저 신청해 놓아야 한다. 신청 접수 받고 설치하는데 일주일 이상 소요. 집 지을 때 물이 많이 필요함. 전기도 필요.

엑셀파이프는 싸고 질기고 튼튼해서 아주 좋지만 햇빛에 노출되면 바스러 진다. 청테이프로 감던지... 보호.

2. 전기

공사 시작할 때 설비공과 전기공은 같이 있어야 완성시 건물이 깔끔하게 된다.

설비공 - 특히 변기위치(여유 1.5cm) 지정(문과 간섭되면 안됨)

전기공 - 전기 콘센트,인터넷 선 위치 지정. 특히 한번은 살아 있는 전기와 연결해야 하므로 위험하다. 간판을 걸고있는 전기업자에게 맡겨야 한다. 고장시 남이 했던 전기의 수리는 잘 안할려고 함(각자의 공사방식이 약간씩 다르므로)

전봇대에서 나오는 전기선은 3개다. 전기가 들어오는 선이 있지만 나가는 선(-)도 있다. 땅 속으로 사라진다. 누전 확인을 위해 존재. 들어가는 전기얄보다 나오는 전기량이 현저하게 차이나면 누전으로 인식하여 누전기 내려감. 위험한 쇼트 시에도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누전기 차단 됨.

전등의 경우 스위치를 내리면 전기가 끊어져야 하는데 전기가 들어오는 선이 아니라 나오는 선에 연결 되었을 경우 스위치를 내려도 전기는 끊어지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조심.

가정에서는 2개 선이 들어온다.

3. 보일러

우리의 몸도 열을 만들어 낸다. 가만히 있을 경우 1명당 90kcal 발열.

단열이란 만든 열을 안 빼앗기는 것이다. 열을 많이 빼앗기면 쾌적도가 안좋아진다.

모든 전제는 집에 기본단열을 했다는 가정하에서 설명.

집에 어떤 열을 집어넣을까?

나무 - 한정 자원, 공기 오염. 나무를 기름처럼 사용하는 격. 열량도 그리 높지 않다.

연탄 - 이산화탄소 위험, 구들→보일러

기름 - 편리하지만 비싸다. 콘덴싱보일러(방바닥 온도 50여도. 뜨겁지는 않다)에 단열이 잘되었을 경우 무난(나무로 떼는 구들방 한 개 있고).

가스 - 시골은 도시가스 안 들어온다. LPG가스는 잔량을 잘몰라 갑자기 소진되어 버린다. 큰 탱크에 가스 사용하면 큰 차가 계량하므로 단가 떨어진다.

태양 - 샤워하는 물만이라도 사용. 집열판 4개 정도로. 난방까지 할려면 설치하는데 2,000여만원 든다. 설계시 집 방향과 지붕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 매립하고 기초판 시공함.

습공기선도표.

가정집에서는 난방을 걱정하고 냉방은 신경 별로 안쓴다. 냉방이 더 어렵다. 온도를 낮춰야 하지만 습도도 낮추어야 한다. 환기를 해야한다.

목조창문은 단열이 약해서 자연환기가 잘된다. 알미늄창은 절반 환기, PVC창은 환기 거의 안됨.

공기청정기는 먼지제거는 되지만 이산화탄소를 해결하지 못하기에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설비도면을 그리고 설계시 계획적으로 설비장치의 위치를 지정하고 물 사용하는 공간은 최대한 모운다.

이로서 1학기 수업은 모두 끝나고 2학기에는 1학기때 배운 지식을 토대로 각자가 꿈꾸는 집을 메모지나 도면에 그리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1학기 석달간 너무나 많은 소중한 집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가르쳐 주셔서 머리가 터질듯 하지만, 그동안 집에 대한 저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었는지 부끄럽게 만들고 한단계는 높은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학기 수업까지 마치는 날엔 제 눈앞에 상상으로만 그리던 집의 실체가 눈으로 확연하게 나타나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에 그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기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2학기 시작하는 9월18일(?) 뵙겠습니다.

1학기 종강파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