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지난 금요일 건국대학원 산림조경학과 교수님들과 학우들과 방문한 <BR>사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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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우리나라 큰 통신회사에서 20년째 근무하는 동안<BR>봉사하러 몽골지역을 다니다가 사막화 온난화로 급변하는 지역을 가까이 접하다가<BR>인류가 지속 생존을 하기위해서는 <BR>강과 산이 살아야 하는 것을 느끼고 산림 쪽으로 전향하기로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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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림쪽으로 관심 갖어가며 공부하는 중<BR>말로만 듣던 장성 편백나무 숲을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고<BR>산책하며 구경하며 향기를 맡고 만져보며 느꼈던 그 깊은 감흥을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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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종종 산행을 하지만 <BR>일반 숲에서 느낄 수 없었던 깊은 향과 후련함이랄까...<BR>이것을 피톤치드라고 하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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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BR>우리나라의 산림의 역사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알고있던<BR>임종국 선생님의 <BR>홀로 고독한 외로운 선각자의 헌신에 감사하며 본을 받게 되었고</P>
<P><BR>특히 <BR>치유의 숲 안내센터의<BR>두 분이 너무 친절히 잘 알려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BR>내외 분이신거 맞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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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옷차림과 맵시가 전통과 자연과 힐링의 느낌에 너무 잘 어울렸어요.<BR>그 겸손하심과 따스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섬세함.</P>
<P>편백나무 잎에서 액기스를 뽐아 진액을 추출하는 실황과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P>
<P>방문 중 기억에 남는 것 중 두 내외분의 따사한 이미지가 <BR>많이 남는 군요.</P>
<P><BR>언젠가는 제가 마음에 품고 있는 <BR>저 북한 산림도, 몽골 고비사막도 <BR>이러한 풍성한 숲으로 재구성되어지리라 기원해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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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류완철 드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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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느낌으로 담아 가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외분이 아니라 잘 맞는 직장동료입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