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우리 집안은 가난합니다.
반면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범죄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따라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면서
박 씨 가문 500년 역사에 오명을 남길 범죄자가 되지 않으려고
품종보호등록에 관하여 좀 알아보았습니다.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품종보호, 품종보호등록 현황에 들어가 블루베리를 치면
등록 된 품종과 심사 중인 품종들이 쭉 나왔습니다.
대략 살펴보았는데
휴론, 드래퍼, 리버티, 오로라, 레벨, 수지블루, 카멜리아, 타이탄
메가블루 등과
블루리본, 탑쉘프, 라스트콜. 벤추라, 카고, 클락위크 등이
등록 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2012년과 2016년에 중점적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더불어 요즘 핫한
태무진은 21년 출원 심사 중 이었고
티타늄은 아무리 살펴봐도 찾지를 못했는데
증식 및 판매가 자유로운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품종보호 등록 기간은 채소는 20년 과수는 25년 이었는데
연장이 가능한지 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형사처벌과
(종자사업법 제169조)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해 주어야 하므로
뜻하지 않는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등록 품종들을 잘 살펴보고
증식 및 판매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농사짓다가 전과자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오늘도 농장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