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중에 기적은 하나님이 믿어지는 것이다.
믿음은 가지고 싶다고 해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 믿는 듯하다가도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 그랬나 싶게 흔들리는 것이 믿음이다.
택한 백성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이 은혜다.
실상은 내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기라는 기회의 자리로
몰아넣으셔서 하나님을 찾게 만든 것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답고 인간다울 때는 하나님께 매달리는 바로 그 시간이다.
인간의 한계를 절실히 실감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워 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의 붙드심은 견고하다.
하나님 없는 것처럼 살아가던 인생이 하나님께 의탁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필요치 않은 때는 단 한순간도 없다.
세상에서 가장 저주를 받은 인생은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 없는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그 인생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굶주린 사람은 허기를 채워야 한다.
주린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그 영혼이 소성함을 얻어 살 수가 있다.
진실로 말씀에 갈급하고 주린 영혼은 예배를 사모하며 말씀을 가까이하고 싶어 날마다 헐떡인다.
말씀을 멀리하는 것은 영적인 식욕을 잃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하면서 기쁨이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이 시시하게 느껴지고 시들해지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워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원심력을 잃으면 세상 밖으로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부재가 신앙의 심각한 위기다.
신앙의 위기는 예고 없이 돌발적으로 어느 날 갑자기 찾아들지 모른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 위기의식 속에서 믿음으로 깨어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