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일 에스라 5-6장 악메다와 다리오 왕의 조서 p,183 23. 6.5
다시 건축 – 완공
“그들은 이레 동안 무교절을 즐겁게 지켰다. 주님께서 앗시리아 왕의 마음을 돌이켜서,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도록 하셨으므로, 그들은 힘을 얻었다. 그들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었으므로, 한없이 기뻤다.” 에스라기 6:22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에스라 5-6장입니다
16년 동안이나 중단 되었던 재건이 예루살렘 페르시아 제국의 세 번째 왕이 다리오왕 제 2년 때 재개 됩니다
이는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가 성전 재건의 의지와 열정을 놓아버린 귀환 공동체에게 다시 그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촉구하며 격려한 바로 직후입니다
그리하여 다시 일어나게된 귀환 공동체는 드디어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사람 그리고 사로잡혔던 자손이 모두 함께 성전 봉헌식을 하게 되는 감격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 에스라 5-6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유브라데강 바벨론 메대도 악메다 궁성 스룹바벨 성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학개 스가랴 스룹바벨 예수아 닷드내 스달보스내 아바삭 사람 다리오 고레스 느부갓네살 귀환공동체입니다
귀환 공동체가 성전 재건 공사를 재개하자 유브라데스강 건너편에 총독 닷드네와 스달보스네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리오 왕에게 공문을 보내며 성전 재건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시도합니다
그들이 다리오 왕에게 상소를 올린 이유는 성전 재건 공사를 명령한 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유다 장로들이 성전이 무너졌다가 다시 재건할 수 있게된 그간의 정황을 자세히 알았는데 이들의 주장대로 고레스 왕의 조서에 의한 건축이 맞는지 다리오 왕에게 확인받기 위한 것입니다
이 상소를 보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문서 창고부터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에 놀랍게도 메데 악메다 궁성에서 고레스 왕의 조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에스라 6장1-2절
6:1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6:2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악메다는 모이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악메다는 페르시아 제국의 수사 페르사 폴리스 바벨론과 함께 4개의 수도중 하나로 페르시아 왕들의 여름궁이 있었습니다 악메다는 오늘 날 이란에 하마단으로 추정 됩니다
바로 그곳에서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허락한 고레스 왕의 조서가 발견된 것입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 내용의 핵심은
첫째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직접 명령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루살렘 성전 재건 비용은 페르시아 왕실에서 부담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탈취해 온 예루살렘 성전 기명들은 모두 돌려준다는 것입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를 자세히 읽은 다리오 왕은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립니다
6:6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6: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스 6:6-7)
한마디로 예루살렘 성전 재건 공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총독 닥드네가 유대 귀환 공동체를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6:8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성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리노니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
6:12 만일 왕들이나 백성이 이 명령을 변조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
(스 6:8-12)
다리오 왕의 조서 내용의 핵심은 네가지입니다
첫째 예루살렘 성전 재건 비용을 유브라데스 강 서편 지역에서 거둔 세금으로 모두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재건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하는 제사 비용을 성전의 제사장이 요구하는대로 모두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페르시아 제국이 유대인들이 기도하는 민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귀환 공동체가 앞으로 성전에서 제사할 때 페르시아의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셋째 다리오 왕의 이 명령을 어기면 철저히 응징하라는 것입니다
넷째 다리오 왕의 본 조서의 내용을 신속히 행하라는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고레스의 조서와 함께 자신도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 성전이 신속히 재건되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이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남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기 전에 하셨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14절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년 동안 중단 되었던 예루살렘 성전 재건 공사가 재개한지 약 4년만에 완공됩니다
6:13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신속히 준행하니라
6:14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6:15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스 6:13-15)
스룹바벨 성전은 비시 537년 1차 포로 귀환후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재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성전 공사는 약 16년동안 중단되었다가 다시 공사를 재개해 비시 51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드디어 예루살렘 성전 봉헌식이 거행됩니다
에스라 6장17-18절
6:17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할 때에 수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드리고 또 이스라엘 지파의 수를 따라 숫염소 열두 마리로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고
6:18 제사장을 그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순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니라
물론 솔로몬 때에 성전 봉헌식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빈약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12지파 모두를 위한 봉헌식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세워지고 성전 봉헌식이 이루어진 후 귀환 공동체는 정말 오랜만에 하나님 앞에서 유월절을 지킵니다
이는 제사장 나라를 다시 시작하는 상징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한편 이렇게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는 중에 바벨론에서는 경천 동지할 일이 발생합니다 바벨론 성이 과거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어 황폐해졌던 것 보다 더 처참한 상환읊 맞이며 파괴되고 불탄 것입니다
과거 바벨론을 침략하려 온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게 자진해서 바벨론 성문을 열어 주었던 사람들이 페르시아에 반기를 들며 다리오 왕 때에 바벨론 성문을 아래서 걸어 잠그고 독립을 주장하고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자 다리오 왕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함락 시키기 위해 성을 포위했으나 20개월이 지나도 난공 불락의 바벨론 성은 공격할 수 없었습니다
광대한 평원 한 가운데 세워진 바벨론 성은 사방의 둘레가 약 90키로 미터였고 성읍 높이는 요즈음 아파트 6층 높이 만큼이나 높았으며 100개의 청동문이 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성안에는 유브라데스 강이 흐르고 있었고 때문에 물과 곡식이 충분함으로 반란 세력들이 항복하고 성밖으로 나올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때 페르시아의 죠피르스라는 용감한 귀족의 아들이 자신의 코와 귀를 자르고 머리를 험하게 듣은 상태료고 바벨론에 거짓 투항을 합니다 거짓 들키지 않기 위해 바벨론 군대가 페르시아 군인들 2천명씩 세차레에 걸쳐 물리쳐 승리하게 만든후 바벨론 성 문지기로 발탁되면서 페르시아 군대에게 성문을 열어주게 된 것입니다
유대 귀환 공동체에게는 그토록 관대했던 다리오 왕이 바벨론 성에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응징합니다 다리오 왕은 바벨론 성을 함락시키고 반란 주모자 3천명을 쇠말뚝에 꾀어 죽이고 100개의 청동문을 불에 녹여 없에 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성에 그 아름답고 강했던 100개 청동문은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바벨론 성에 100개의 청동문이 라는 기록만 있을 뿐 이후로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미 오래 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벨론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50장13-14절
50: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50: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이를 보고 귀환 공동체는 하나님깨서 왜 70년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그들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게 하며 제국을 공격하게 하셨는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바벨론 제국은 성의 흔적조차 없이 완벽하게 사라졌지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불타 버렸던 성전을 재건하고 극상품 무화과가 되어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열심과 선지자들의 외침 그리고 귀환공동체의 실천이 있었기에 하나님 중심으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