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옆에 우뚝 선 ....... '제일교회'
대구 능금의 기원...... 대구에 온 선교사들이 미국으로부터 사과나무를 들여와 집앞에 심었고, 이 나무들이 대구, 경북지역과 전국으로 퍼졌다고 한다.
'현제명 나무' ..... 대구 출신의 현제명... 선샌께서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했던 청소년기인 계성학교를 다닐 때 등,하교 길목 언덕에 있던 수령이 200년 정도된 이 이팝나무 아래서 다듬은 악상들이 나중에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 하여 그가 자주 앉아 생각에 잠겼을 이 나무를 '현제명나무'라고 부르자 한다.
1907년 지금 선 위치에서 내려다 본 달구졀의 모습.....
윗 사진과 똑같은 위치에서 아 본 풍경...*^^*
'90계단'..... 제일교회를 돌아 계산성당 방향으로 만나게 되는 '90계단'....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위해 다니던 이 길을...'3.1운동길'로 지정 되었다.
'90계단을 내려오면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계산성당'과 옆건물의 태극기와 서상돈,이상화시인의 타일벽화.
영남 최초의 고딕성당....'계산성당'..... 본당이 처음 건축된 것은 1899년 이 당시에는 한옥양식으로 되어 있었으나, 지진에 의해 이 성당은 1901년 전소되고 그 위치에 현재의 서양식 성당을 세워, 1902년 12월 3일 첫 미사를 드렸다. 현재의 서양식 성당 또한 경상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점이 인정되어 현재 대한민국의 사적 제 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그 당시 주례를 맡으신 허 억 초대대구시장이 '신랑 육영수군과 신부 박정희양은.....' 이라고 신랑신부를 소개 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 고 김수환 추기경이 사제 서품을 받은 곳이며 1984년 교황 바오로 2세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제일교회'와 '계산성당'이 한 눈에 들어오고.....
계산성당 옆 작은 공원......
계산성당 초대주임 신부님이신 '김보록'신부님상....
계산성당 옆 공원에 있는 '이인성나무' .....
계산성당 내에 있는 감나무로 수령이 100년쯤 된 이 나무는 1930년대에 그린 그의 그림, 계산동 성당이 배경이 되어 현재 이인성 나무로 불리운다고 한다.
계산성당 한바퀴 돌아 나오면.... 서울 진관사에서 발견 된 태극기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시인.... 국채보상운동을 한 '서상돈' 민족운동가를 형상화 한 아트타일벽화. |
출처: 프레임 속의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herasu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