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집에 가만히 있기엔 너무 무료한 일상이겠죠?
충북 내륙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도담삼봉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살다보니 조금은 바보스런 사람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충청북도 단양 땅에 오랜 예전에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이름이 온달이라 합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똑똑한 사람은 조금은 바보스런 사람을 좋아 한다고 합니다. 친구사이도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기 싫어 한다고 하는것을 볼때 평강공주도 그랬는가 봅니다.
똑똑한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좋아한 이야기를 축제로 만들어 볼거리를 만든곳이 단양 온달문화축제라고 합니다.
그 옛날 삼국의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고구려 영양왕 원년(서기 590년) 평원왕의 사위 온달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이북의 영토회복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는 온달과 관련한 유적지와 설화, 전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단양군에서는 영춘면 일대의 온달관련 유적과 설화, 전설을 바탕으로 온달장군이 신라군과 일대격전을 치렀던 온달산성(아단성)과 4억5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온달동굴,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일지매 촬영장소로 유명했던 온달오픈세트장 일대에서 ‘96년부터 매년 가을 축제를 개최하여 오고 있습니다
2011년에도 고구려를 향한 열정, 제1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 기 간 : 2011년 10월 7일(금) ~ 10월 9일(일), 3일간 ◎ 장 소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및 단양읍 일원 ◎ 문 의 : 단양문화원 043-423-0701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043-420-2552
◎ 주요행사 : 온달장군 승전행렬, 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승전보고 및 축하연, 온달산성걷기, 마당극 `숨은 보물찾기`, CJB 가을음악회, 남사당놀이, 온달장군배 민속팔씨름한마당, 온달장군선발대회, 고구려복식체험,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 고구려 대장간 및 놀이문화 체험, 전통 종이ㆍ도자기ㆍ벼루만들기ㆍ공예 체험, 소달구지여행, 영화상영 등을 볼수 있습니다.
승리의 역사를 재현하는 온달장군 승전행사 온달장군 승전행사는 <대군을 이끌고 요동으로 진격해온 후주의 무제를 물리치고 큰 공을 세운 온달 장군에게 고구려 제25대 평원왕(재위기간 559년~590년)은 크게 기뻐하며 “이 사람은 나의 사위다”라고 말하면서 작위를 내렸다>는 삼국사기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현된다.
평원왕과 왕비,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고구려의 군사들로 구성된 긴 퍼레이드로 보는 이로 하여금 동아시아 최강이었던 고구려 군대의 위용을 실감케 하는 `온달장군 승전행렬`을 비롯해 온달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 평원왕에게 승전의 깃발을 바치고 보검을 하사 받는 `승전보고`, 승전의 울림을 시작으로 성취기원무, 고구려의 무혼, 태평성세무 등으로 이어지는 `승전축하연`으로 구성되어 잘 만들어진 한 편의 극을 보는 듯 매끄럽게 이어진다.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 중 가장 강력했던 국가, 고구려 기원전 37년에 주몽(朱蒙)이 건국한 고구려는 광활한 대륙을 무대로 우리 민족의 기상을 드높인 고대국가다.
한민족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고, 굳센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으로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고구려는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는 682m 둘레의 석축산성으로 신라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고구려의 산성으로 알려진 `온달산성(사적 제264호)`을 비롯해 `연개소문`을 시작으로 `천추태후`, `바람의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그리고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광개토대왕 등등 다양한 사극들이 촬영된 드라마 세트장인 `온달오픈세트장`, 800m 길이의 석회암 천연동굴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운집되어 있어 가족단위 가을소풍지로 손색이 없다.
입고! 보고! 먹고! 실감나는 고구려 체험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장군의 갑옷과 공주의 화사한 옷을 입고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말까지 타볼 수 있는 역동적인 고구려 복식체험인 `나도 온달장군, 평강공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구려의 전통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체험`, 강력한 국가를 유지하는 무기를 만들던 대장간을 엿볼 수 있는 `고구려 대장간체험`, 격구와 활쏘기 등을 접할 수 있는 `고구려 놀이문화체험`을 통해 고구려를 입고, 보고, 먹을 수 있게 구성함으로써 온몸으로 고구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장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온달산성걷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온달장군 윷놀이대회`, 힘 좀 쓰는 사람이라면 `온달장군배 민속팔씨름 한마당`, 단양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종이ㆍ도자기ㆍ벼루 만들기`, 자연재료를 활용해 공작을 하는 `자연이 주는 선물`, 달구지를 타고 온달관광지를 둘러보는 `소달구지여행`, 토우와 목걸이를 만드는 `전통공예체험`,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숨은보물찾기` 등등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쉼 없이 펼쳐진다. 마당극 숨은 보물찾기, 남사당놀이, CJB 가을음악회, 야외영화상연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빼놓지 말아야 할 숨은 보석이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찾아가는 길 ◎ 승용차 :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or 단양IC → 단양읍 → 영춘면 온달관광지 ◎ 열차 : 중앙선(통일호, 무궁화호) → 단양역 → 영춘면 온달관광지 ◎ 내비게이션 : 온달관광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
단양 관광명소 ◎ 도담삼봉?석문 :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4-1, 043-420-3544[클릭] ◎ 하선암?중선암?상선암 :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295, 가산리 877, 가산리 산 69-16 ◎ 구담봉?옥순봉 : 장회유람선(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 13-23, 043-421-8615~6) [클릭] ◎ 온달관광지 : 단양군 영춘면 하리 147, 043-423-8820 [클릭] * 온달동굴 : 단양군 단양읍 영춘면 온달관광지 [클릭] ◎ 고수동굴 :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30, 043-422-3072 ◎ 천동동굴 :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17-1, 043-422-2972
단양 맛집 ◎ 경주식당 : 복매운탕,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500, 043-423-4367 ◎ 박쏘가리 : 민물고기매운탕,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566-1, 043-423-8826 ◎ 돌집식당 : 마늘쌈정식,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0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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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온달문화축제에 가보고 싶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