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첫 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소폭 상승했으며, 전세 가격은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서울은 0.06%에서 0.09%로 상승률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의 경우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북(0.07%), 인천(0.06%), 경기(0.03%), 충남(0.03%), 강원(0.02%), 경북(0.01%)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구(-0.08%), 제주(-0.07%), 부산(-0.05%), 경남(-0.03%), 전남(-0.02%)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 단지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매도 희망 가격의 상향 조정으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성동구, 종로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과 경기 지역도 각각 상승세를 보였는데, 인천 중구, 남동구, 미추홀구에서 상승했으며, 경기 동안구, 분당구, 과천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와 세종, 8개 도에서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국 17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상승 지역의 수는 지난주 대비 증가한 반면, 보합 및 하락 지역의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및 수도권 상승세 유지, 지방은 하락폭 확대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 대비 소폭 상승한 0.04%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수도권은 0.11%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으며, 서울 역시 0.10%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0.02%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수도권별 상세 동향을 살펴보면, 인천은 0.15%, 경기는 0.10%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서울 내에서는 강북 14개 구가 0.12% 상승했으며, 이 중 은평구가 0.20%, 성동구가 0.18%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남 11개 구 역시 0.09% 상승하며 양천구가 0.13%, 동작구가 0.11%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2%로 하락했으며, 세종은 -0.15%로 하락폭이 지속되었습니다. 강원도는 0.10% 상승했으며, 특히 태백시와 속초시에서 각각 0.19%, 0.16%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도별로 상승한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울산, 충남, 충북이며, 부산은 보합, 대구, 제주, 경북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표된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119개에서 110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4개에서 10개로, 하락 지역은 55개에서 58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매물 부족과 호가 및 거래가격의 상승, 역세권 및 대단지, 소형 규모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의 꾸준한 유지 등에 따른 것입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상승세와는 달리,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인 지역도 있어 향후 전세가격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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