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북한 미사일 땜에 불바다 논란으로 위기감이 고조 되더니만,
이젠 그보다도 무서운 물폭탄으로 전국이 초토화 되었습니다.
연휴 동안 수해상황 지켜보느라 꼼짝 못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가정에야 별일 없으시겠죠?
법사님 동네가 고양시 하고 가까워서 혹시 출퇴근할 때 어려움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우리 학교는 21일 방학을 맞아 영월 동강으로 1박 2일 래프팅 연수를 가기로 했는데,
시국이 이러니만큼 다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장소 물색하고 숙소 예약하고 식당예약하고 하느라 통화요금 많이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난리통에도 꼭 놀러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한명이 우리 남편이어서 ( 토요일 두타산 야유회) 내 생전 그렇게 걱정해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래도 그 다음날 새벽에 무사히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반갑고 고맙다가 나중에는 슬그머니 화가 나더라구요.
자,,,,,,,,,,,,, 이제부터는 수해복구에 힘씁시다. 수재의연금도 많이들 내시구요.
첫댓글 비오는 내내 나도 법사님댁이 걱정이었는데~~ 물론 지대가 높아 별일은 없겠지만 출퇴근시 얼마나 고생하셨을꼬.. 출근은 하셨는지요??
피해는 없구요~~ 장사 안 되어서 걱정하다가도 삶의 터전 읾어버린 사람들 생각하구 얼릉 맘 고쳐 먹구 있어요~~
그저 생각날때마다 가끔씩 기도라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