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논메기매운탕 - 산정논메기매운탕 【대구 달성 맛집 / 대구 여행】

[초록샘]

친환경 논메기매운탕 - 산정논메기매운탕 【대구 달성 맛집 / 대구 여행】

메기매운탕은 가끔 수제비를 골라먹는 재미와 얼큰한 국물맛에 찾는 음식이다.

대구 달성군 부곡리에는 농촌결제를 살리기위해 농촌지도소에서 논에 메기치어를 넣어 기르는 양식을 권하였고,

이때문에 논메기를 활용한 요리가 개발되어 대구의 향토음식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그 요리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논메게매운탕이다.

논에서 자랐기 때문에 메기들의 육질이 단단하고 찰져 대구 10미에 포함되었다.

낙동강물을 이용하므로 자연산에 가까운 양식이어 논메기매운탕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메기는 당뇨병이나 빈혈에 좋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어 스테미너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 달성군 부곡리에는 논메기매운탕집이 꽤나 모여있다.

그중 대구 달성맛집으로 이름이 나있는 산정논메기매운탕집을 찾았다.

2000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 달구벌 향토요리 경연대회 2회출전,

달성군이 개최한 품평회에서 동상수상 경력이 있는 이곳에 식당앞에 놓인 신발만 봐도 그맛이 어떤지 짐작케 한다.

 

이곳에서는 직접농사를 지은 부추와 무, 감자, 파, 배추등을 사용해서 그런지 반찬마다 젓가락질이 멈추질 않는다.

상에 오른 곁음식이 독특하다.

송편도 있고, 만두도 있다. 제법 도톰해 보이는 부침도 있다.

그리고 싱싱해 보이는 나물무침도 입을 호강시켜준다.

이날 우리가 먹은것은 논메기찜이다.

찜은 처음 먹어보지만, 간이 진하지 않으면서도 잡내가 없다.

옆상에 논메기매운탕에는 수제비대신 당면을 넣어준다.

그래서 한그릇 먹어봤는데, 재피의 독특한 향이 느껴졌다.

메기의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 사용하는 제피는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제피향이 버거운 사람들은 미리 말하면 넣지 않는다고 하니, 기호따라 선택해 먹을수 있는곳이다.

산정논메기매운탕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308-1
053-582-2566

[숲속의 빈터(Glade)]

찰진 살집의 논메기매운탕, 맛있었습니다 ^^*

[워크뷰]

논메기 매운탕 시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