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그런데 여로보암의 마음에, 잘못하면 왕국이 다시 다윗 가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7.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올라갔다가,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옛 주인인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날이면, 그들이 자기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8. 왕은 궁리를 한 끝에, 금송아지 상 두 개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일은, 너희에게는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신이 여기에 계신다."
29. 그리고 그는 금송아지 상 두 개를, 하나는 베델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
30. 그런데 이 일은 이스라엘 안에서 죄가 되었다. 백성들은 저 멀리 단까지 가서 거기에 있는 그 한 송아지를 섬겼다.
31. 여로보암은 또 여러 높은 곳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일반 백성 가운데서, 제사장을 임명하여 세웠다.(왕상12:26-31)
26-27 He said to himself, “As things are now, if my people go to Jerusalem and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in the Temple there, they will transfer their allegiance to King Rehoboam of Judah and will kill me.”
28 After thinking it over, he made two bull-calves of gold and said to his people, “You have been going long enough to Jerusalem to worship. People of Israel, here are your gods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29 He placed one of the gold bull-calves in Bethel and the other in Dan. 30 And so the people sinned, going to worship in Bethel and in Dan.[b] 31 Jeroboam also built places of worship on hilltops, and he chose priests from families who were not of the tribe of Levi.
*지도자
국민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을 것입니다.
나도 텔레비전을 보다가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눈알을 부라린 한 사람이 가지고 나온 종이 한 장을 죽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랬더니 국회 앞마당에 헬기가 세 대 내려앉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서 군인들이 총을 들고 내려 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군인들이 유리창을 깨고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40년 전인가 생각에 벌벌 떨렸습니다.
수천 년 전 애급의 국영 방송국에서도 그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바로가 마이크 앞에 앉더니 “너희 유대인들 다 들어라. 아들은 낳는대로 다 죽여라.” 했던 것입니다.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16.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다.(잠3:16)
16 In addition, I have also noticed that in this world you find wickedness where justice and right ought to be.
정의로운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불의한 사람이 있었던(you find wickedness where justice and right ought to be.)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가정에서 왕이 아닙니까?
여러분의 한 행동에 식구들이 지옥의 나락으로 빠지는 수가 있습니다.
가장이 노름이나 하고 노상 술집에서 살면 식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여로보암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 좋은 머리를 엉뚱한 데 사용한 것입니다.
강대국의 공주들과 계약 결혼을 통해 국가의 안보를 보장받으려 했습니다.
1. 솔로몬 왕은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였다. 이집트의 바로의 딸 말고도, 모압 사람과 암몬 사람과 에돔 사람과 시돈 사람과 헷 사람에게서, 많은 외국 여자를 후궁으로 맞아들였다.
2. 주께서 일찍이 이 여러 민족을 두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경고하신 일이 있다. "너희는 그들과 결혼을 하고자 해서도 안 되고, 그들이 청혼하여 오더라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분명히 그들은 너희의 마음을, 그들이 믿는 신에게로 기울어지게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데도 솔로몬은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였으므로, 마음을 돌리지 못하였다.(왕상11:1,2)
결국 이런 여자 때문에 솔로몬이 독재자가 된 것입니다.
그 때 용기 있게 나타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솔로몬의 독재를 저항하며 민중들을 대변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여로보암이었습니다.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족의 스레다 사람으로서, 한동안은 솔로몬의 신하였다. 이 사람까지도 솔로몬 왕에게 반기를 들어서 대적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과부 스루아이다.
27. 그가 왕에게 반기를 든 사정은 이러하다.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 성의 갈라진 성벽 틈을 수리할 때이다.
28. 그 사람 여로보암은 능력이 있는 용사였다. 솔로몬은, 이 젊은이가 일 처리하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요셉 가문의 부역을 감독하게 하였다.(왕상11:26-28)
솔로몬에게 인정받았던 여로보암이 솔로몬에게 반기를 든 것입니다.
왕이 국민들을 강제 동원해 대며 독재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의 10지파의 왕으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던 것입니다.
29. 그 무렵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아오다가, 길에서 실로의 아히야 예언자와 마주쳤다. 아히야는 새 옷을 걸치고 있었고, 들에는 그들 둘만 있었는데,
30. 아히야는 그가 입고 있는 새 옷을 찢어서, 열두 조각을 내고,
31. 여로보암에게 말하였다. "열 조각은 그대가 가지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자, 내가 솔로몬의 왕국을 찢어서, 열 지파를 너에게 준다.(왕상11:29-31)
이때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수배를 받았고 애급으로 정치 망명을 해야 했습니다.
40.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고 하니, 여로보암은 일어나서 이집트 왕 시삭에게로 도망하여,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 머물러 있었다.(왕상11:40)
그는 솔로몬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히야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왕의 내용
그런데 이 여로보암도 그 솔로몬의 길을 그대로 따라간 것입니다.
솔로몬도 그랬고 또 여로보암도 그랬습니다.
예언대로 왕이 되면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그는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특별한 탄생을 뜻했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습니다.
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마26:39)
예수님께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드리셨던 대로 주님의 잔을 감당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게 진짜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주님이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셨다면 가짜 그리스도가 되셨을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지 않으셨다면 사람을 구원할 수 없는 그리스도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녀의 몸에서 나셨습니다.
그리스도로 구별되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진정한 그리스도가 되시기 위해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처음에 1,000번제를 드리고 말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시로 겟세마네의 선택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 때마다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랬더라면 제대로 된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로보암도 하나님께서 왕으로 택하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일입니다.
그는 왕이 되자마자 제 생각대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따르지도 못했습니다.
그 선택이 없으므로 내용이 없는 껍데기 왕이 된 것입니다.
그 껍데기의 위험은 엄청난 것입니다.
한 나라와 그 민족을 파멸로 이끈 것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이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제대로 그 잔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입니다.
24. 그 때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마16:24)
내용이 없는 껍데기들 때문에 이 난리가 나는 것입니다.
껍데기 가짜 소명감에 법원 유리창 깨고 들어가고.......
*영적 경험
여로보암은 최소한 두 번의 특별한 영적 체험을 했습니다.
31. 여로보암에게 말하였다. "열 조각은 그대가 가지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자, 내가 솔로몬의 왕국을 찢어서, 열 지파를 너에게 준다.(왕상11:31)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사건입니다.
그가 왕이 되자마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군대를 몰고 와서 여로보암을 공격하려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그를 구해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을 막으셨습니다.
24. '나 주가 말한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시킨 것이다. 너희는 올라가지 말아라. 너희의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들은 이러한 주의 말씀을 듣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귀향하였다.(왕상12:24)
그는 최소한 이 특별한 두 사건을 기억했어야 했습니다.
이제 왕이 되었으니 다 되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이제 전쟁의 위기를 모면했다고 안심하면 될 일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를 기억하며 겟세마네의 예수님을 길을 따라야하는 것입니다.
계속 그 하나님의 길을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어느 마을에 목수 한 사람은 마을의 바위 얼굴의 위대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명의 예언된 사람들이 바위 얼굴의 그 위대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예언된 사람들은 모두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마을의 그 바위 얼굴을 항시 보면서 이제는 다섯 번째의 그 위대한 인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바위 얼굴의 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예언 예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매 순간 하나님 뜻을 선택하다 보면 그 사람을 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겟세마네에 올라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어디에서 예언을 듣고 자신이 바위 얼굴인 줄 알았다가 마지막에 감옥 가지 말고.......
*생각
하지만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영적 역사를 잊고 자기 생각에 빠져든 것입니다.
26. 그런데 여로보암의 마음에, 잘못하면 왕국이 다시 다윗 가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솔로몬의 부하로써 백성의 편에 서서 솔로몬을 비판한 일은 잘한 일입니다.
하지만 막상 그가 왕이 되고 보니 왕으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군인들을 통솔하고
국가 경제를 운영하고
외교도.......
우리는 다윗왕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 하는구나. 모두가 하나같이 썩어서 더러우니,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시14:1)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며 제 힘을 의지하는 자의 말로를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또 사람이 제 생각에 빠져들면 망하고 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제 안에서 제 생각이 주인 행세를 못 하도록 제 생각과 씨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2. 언제까지 나의 영혼이 아픔을 견디어야 합니까?(시13:2a)
2 How long must I wrestle with my thoughts--?(NIV)
하나님 내가 언제까지 내 생각과 씨름해야 합니까?( How long must I wrestle with my thoughts?)
하지만 여로보암은 온통 제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의 문제점을 알고 제 생각과 씨름하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은 그래서 망한 경우입니다.
*정치적 동기
이 여로보암이 국회에 나타나서 자신의 종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들이 제사 드린다고 휴전선을 넘어서 굳이 예루살렘에 갈 필요가 있느냐고 했습니다.
국민들이 제사 드리러 가기 편한 곳에 성소를 두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단과 벧엘에 성소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교 정책은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낸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신앙적 동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동기를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6. 그런데 여로보암의 마음에, 잘못하면 왕국이 다시 다윗 가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적 조처를 안 했다가는 제 정치 생명이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말했다.(He said to himself,)
27.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올라갔다가,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옛 주인인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날이면, 그들이 자기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6-27 He said to himself, “As things are now, if my people go to Jerusalem and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in the Temple there, they will transfer their allegiance to King Rehoboam of Judah and will kill me.”
생각이 들었다는 말을 영어 성경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He said to himself,)고 표현합니다.
자신에게 속엣말을 했던 것입니다.
주일 저녁에 우리 교인들이 모세에 대해 말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40일을 두 번 금식하고 그 수고와 고생을 하고도 그 목적지에 한 발짝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습니다.
므리바의 사건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너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져서 성경 본문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그 엄격하신 판정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가 바위를 향해 말만 해야 하는데 지팡이로 바위를 쳤다는 둥
모세의 누나 십보라가 죽고,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뿐인데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평을 해대지, 자신은 이제 120세의 나이에 자신의 한 몸은 지탱하는 일로도 숨이 헐떡이지......
기진맥진하니.......
하나님의 일에 피곤했던 모세가 자신의 감정을 실은 것이 분명하다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것도 흡족한 설명일 수 없었습니다.
오직 껍데기만 보고 그것으로 판단하는 우리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의 속엣말을 다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속엣말을 근거로 확실하게 그 일을 판단하셨던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세운 단과 벧엘의 성소도 종교적인 껍데기입니다.
그의 죄는 그의 속엣말이 요약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단과 벧엘에 성소를 세우는 일에 실패했어도 하나님의 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속엣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속엣말을 변화시키는 일을 감당하는 곳입니다.
껍데기 종교 행위가 아닙니다.
*생각의 발전
정리된 여로보암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27.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으로 제사를 드리려고 올라갔다가, 그들의 마음이 그들의 옛 주인인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게 되는 날이면, 그들이 자기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6-27 He said to himself, “As things are now, if my people go to Jerusalem and offer sacrifices to the Lord in the Temple there, they will transfer their allegiance to King Rehoboam of Judah and will kill me.”
‘1. 이스라엘 열 지파의 백성들이 절기를 만나면 휴전선 너머로 예루살렘에 제사를 드리러 갈 것이다.
2. 그들은 당장 자신 여로보암에게서 옛 주인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이다.
3. 마침내 그들의 손에 자신은 죽을 것이다.’
여로보암의 생각의 끝은 나 죽었다 였습니다.
누구든지 제 생각의 끝은 “나 죽었다.”입니다.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냈을 때의 일입니다.
그들의 결론은 나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다 온 사람들은 "우리는 도저히 그 백성에게로 쳐올라가지 못합니다. 그 백성은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면서 그 탐지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삼키는 땅이다. 또한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키가 장대 같은 사람들이다.
33.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민13:31-33)
여호수아와 갈렙이 전혀 다른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7.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8.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다만 여러분은 주를 거역하지만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민14:7-9)
그러니까 열 명은 제 생각에 빠져서 나 죽었다고 보고한 것입니다.
두 명은 주께서 함께 하신다면서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차이입니다.
내 생각에 빠지느냐? 하나님을 믿느냐?
*두 금송아지
28. 왕은 궁리를 한 끝에, 금송아지 상 두 개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일은, 너희에게는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신이 여기에 계신다."
28 After thinking it over, he made two bull-calves of gold and said to his people, “You have been going long enough to Jerusalem to worship. People of Israel, here are your gods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여로보암은 마침내 자신을 죽이고 말 이 종교 문제의 대안을 낸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여로보암이 궁리 끝에 낸 대안이었습니다.
그는 북한처럼 종교를 말살해 버릴 생각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될 일이 아닙니다.
1. 백성은,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으니, 아론에게로 몰려가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한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출32:1)
종교 지도자가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불안에 쩔쩔매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사람은 미지의 세상에 던져진 존재입니다.
누구나 맞대면 할 죽음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소우상이라도 만들어 두어야 안심하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아론이 했던 그 일을 했던 것입니다.
첫째로 그것은 물리적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세상의 힘과 풍요를 보장한다는 소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아론은 하나를 만들었는데 여로보암은 우상을 두 개 만들었습니다.
*번거로운 일
당시 사람들은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그것이 여로보암의 정치 술책이라는 것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군대까지 동원해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계몽이 어디에 있습니까?
요인 납치해서 가두고 고문하고.......
실패를 전제하고 계엄령을 발표했답니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도 금새 유치한 말장난질임을 알아챌 것입니다.
하지만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말에 당시 여로보암의 지지도 40%였습니다.
물론 왕의 제안을 동의할 수 없었던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이 단과 벧엘에 소 우상을 둔 성소를 세운다는 말에 일어난 일입니다.
13. 이스라엘 전국에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르호보암에게로 왔다.
14. 레위 사람들이 목장과 소유지를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온 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주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따로 제사장들을 세워서, 여러 산당에서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대하11:13-15)
그들은 여로보암으로 인해서 직장은 물론이고 목장이며 소유지도 다 버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로보암이 송아지 우상을 섬기도록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명령은 십계명의 첫 계명을 어기는 것이라고 왕에게 대들었던 것입니다.
그 소신있는 전문 지식 때문에 그들은 다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이사 갔던 것입니다.
또 세 번째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마음 굳힌 평신도들이었습니다.
16. 이 밖에도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 가운데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마음을 굳힌 이들이, 주 조상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레위 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왔다.(대하11:16)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마음 굳힌 다음 레위 사람들을 따라서 함께 예루살렘으로 이사를 가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신앙에 있어서 아주 진지했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부류에 속하시나요?
여로보암과 함께 망하기로 한 것은 아닙니까?
직장도 목장도 소유지도 버릴 수 없어서.......
*이집트에서 구해주신 소
여로보암은 백성들에게 이 말을 했습니다.
28.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신이 여기에 계신다."
28 People of Israel, here are your gods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성경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이라면 여로보암 왕의 이 말이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잘 알 것입니다.
아론과 그 무리들이 만들었던 소 우상 때문에 모세는 40일 금식을 하면서 받아왔던 십계명의 돌판을 깨버렸습니다.
저는 모세의 그 행위를 보면서 모세가 하나님의 벌을 받는 것이 아닐까? 했습니다.
감히 하나님의 십계명의 돌판을 깨다니!
그런데 모세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모세에 동의하실 만큼 그 우상의 문제는 치명적이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해석을 여로보암은 그대로 뒤집어버린 것입니다.
바이든이 날리면이라고 한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완전히 제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성경은 역사책입니다.
전두환이를 사람 죽인 것 빼고 다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런데 사람 죽인 것을 빼고 전두환이를 어떻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박정희를 이승만을!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역사관이 한국에서 미얀마에서 마구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 역시 서북청년회를 뺀 한경직을 교회사에서 배워 왔던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역사관이 문제라는 말입니다.
피바다가 될 뻔 했던 이 내란 사건을 두고 어떤 목사가 어떤 판단을 하는지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은 하나님을 부정하느냐 긍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신앙의 사건입니다.
생명을 부인하는 목회자는 단호히 부인되어야 합니다.
그 여로보암을 추종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단과 벧엘
29. 그리고 그는 금송아지 상 두 개를, 하나는 베델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
29 He placed one of the gold bull-calves in Bethel and the other in Dan.
벧엘은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8. 아브람은 또 거기에서 떠나, 베델의 동쪽에 있는 산간지방으로 옮겨 가서, 장막을 쳤다. 서쪽은 베델이고 동쪽은 아이이다. 아브람은 거기에서도 제단을 쌓아서, 주께 바치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창12:8)
야곱도 그 곳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13. 나는 베델의 하나님이다. 네가 거기에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에서 나에게 맹세하였다. 이제 너는 곧 이 땅을 떠나서, 네가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소."(창31:13)
단 역시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0. 단 지파 자손은 자기들이 섬길 신상을 세웠다. 그리고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손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그 일을 맡았다.
31.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내내 미가가 만든 우상을 그대로 두고 섬겼다.(삿18:30,31)
그리고 여로보암은 이 두 곳의 그 위치를 고려했던 것입니다.
벧엘은 유대와의 남부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단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위치한 것입니다.
그 두 곳은 백성들에게 거리상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었습니다.
*죄가 되었다.
여로보암은 그런 식으로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에서 소로 바꾸어버렸던 것입니다.
30. 그런데 이 일은 이스라엘 안에서 죄가 되었다. 백성들은 저 멀리 단까지 가서 거기에 있는 그 한 송아지를 섬겼다.
30 And so the people sinned, going to worship in Bethel and in Dan.[b]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 대신에 소를 섬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백성들에게 전혀 뜬금없는 제안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이 왕이 되기 전 그들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예루살렘만을 유일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단과 벧엘에 성소를 더 세운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송아지 우상을 모셔둔 것입니다.
그랬더니 더 열심을 내서 저 멀리 단까지 가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등장한 것입니다.
소가 되었든지 하나님이 되었든지 열심만 내면 되는 무리들입니다.
그들에게 신앙의 내용은 무엇이 되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빤쓰 운운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법원에 불을 질러도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도
십자가의 깃발만 들고 가면 모조리 하나님의 일이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열심은 실은 소 우상을 더 열심히 섬기는 일입니다.
그런 신앙 행위는 더 열심히 할수록 더 확실한 불신을 뜻할 뿐입니다.
*죄가 안 되었다.
이렇게 죄가 되는 백성들이 있었는데 반대로 죄가 안 되는 백성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로보암이 포고문을 발표하자 예루살렘으로 아예 이사를 가 버렸습니다.
16.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마음을 굳힌 이들이, 주 조상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레위 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왔다.(대하11:16)
여로보암이 그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자 하나님께 죄를 짓게 하는 나라를 떠나버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왕의 명령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편의점에 라면 사먹으러 간 것입니다.
미친놈이라고 하며 퇴근해 버린 것입니다.
테러 진압인 줄 알고 왔다가 양민들에게 몇 번이나 고개를 숙여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고 부대로 돌아간 것입니다.
신앙이란 아주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만인 대제사장이란 이렇게 한 개인이 제사장으로써 처한 위치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느냐는 문제인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지 성소가 세 개가 된 것은 당시 여로보암이라는 문제의 왕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왕을 계몽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을 부인하겠다는 것입니다.
소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딴 곳으로 이사 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지도자는 부인되어야 합니다.
무슨 사탄을 회개시키려 할까?
*산당을 짓고
31. 여로보암은 또 여러 높은 곳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일반 백성 가운데서, 제사장을 임명하여 세웠다.
31 Jeroboam also built places of worship on hilltops, and he chose priests from families who were not of the tribe of Levi.
하나님의 성전은 본래 한 곳이었습니다.
예루살렘 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예배드릴 곳을 단과 벧엘에 두 곳을 더 지은 것입니다.
그렇게 세 곳이 되나 했더니 이제는 높은 곳마다 거기에 산당을 지어대는 것입니다.
불교 가더니, 무당 앞에 가더니, 소 껍데기를 벗겨서 제사 드리더니, 대가리만 보면 안수하는 잡사들에게 머리를 맡기더니, 이제는 성경을 읽더니.......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에서 빛을 갈라 놓으셨습니다.
여로보암은 어두움을 빛 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뒤죽박죽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 뒤섞어 놓은 혼란이 어두움의 존재 방식인 것입니다.
*일반 백성
하나님의 신앙은 고도의 지적이며 의지적인 작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따라서 교회 안에 제도를 세우신 것입니다.
11.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회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엡4:11)
그들이 합력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아무나 제사장을 세운다면 교회는 뒤죽박죽이 되고 말 것입니다.
또다시 교회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당시의 양심 있는 전문가들은 여로보암 때문에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14. 레위 사람들이 목장과 소유지를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온 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주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따로 제사장들을 세워서, 여러 산당에서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대하11:14,15)
그래서 멋대로 하기 위해 여로보암이 그들을 쫓아내 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제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여로보암의 나라는 시작 되자마자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앞장서서 가짜 제사에 열심을 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람이 거기에 저주를 선언했던 것입니다.
1.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막 분향을 하려고 하는데,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주의 말씀을 전하려고 유다로부터 베델로 왔다.
2. 그리고 그는 그 제단 쪽을 보고서, 주께 받은 말씀을 외쳤다.
"제단아, 제단아, 나 주가 말한다. 다윗의 가문에서 한 아들이 태어난다. 그 이름은 요시야다. 그가 너의 위에 분향하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너의 위에서 죽여서 제물로 바칠 것이며, 또 그가 너의 위에서 그 제사장들의 뼈를 태울 것이다."
3. 바로 그 때에 그는 한 가지 징표를 제시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나 주가 말한 징표다. 이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질 것이다."(왕상13:1-3)
결국 이스라엘은 주전 721년 앗수르에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의 거짓 지도자의 영향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렇게 악한 왕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한 명의 지도자가 오셨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