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에서 걍 쌔리 밟으면 20분에 간다. 고촌까지.
고촌에 2번 드갔다가 꽝 먹고 온 아침 6시 맘 먹고 찾았다.
으미~
으으미~
무식하게 곤조부린다고 하류에 물이 없다면 상류엔 있겠지 했다.
상류에 물은 무신... 왜가리가 개천 한가운데서 거닐며 끼니때우고 있더만.
강화까지 기어가긴 좀 먼데 함서 일단 누산을 들렀다.
온 아침 7시쯤 됐나보다.
밤 낚한 아자씨 나 드가자마자 걷고 나가던데 붕애,감잎표들로 한 30여수
돼보인다. 많이 잡으시오...넹~
팔팔에서 고촌-강화 갈라지는곳에 낚수용품장수가 있다.
고기서 1만2천원 주고 산 3칸대는 길이만 세칸이다. 엔간히 짧게 매도 날아가질 않는다. 에고..
게으른 넘이 맨날 일어나서 던질수도 엄꼬.
2칸 3칸으로 장전했다가 바람불고 도대체 한자리에 떨어뜨리질 못해서
긴건 걷었다. 3시까지 조과는? 붕애+붕애+붕애+감잎표붕아...
뭐 이런것들로 한 십여수 했다. 애덜이 짠듯이 똑같은 사이즈만 올라온다. 어차피 놔줄거 살림망 물 털기 실어서 바로 놔주다가 함 담아봤다.
잘 나온다고 하면 많이 드갈까봐 무섭다.
누산은 한 댓번 가봤는데 실력부족이라 그런지 텃세가 좀 있는거 같다.
붕애들 지렁이쑈 보기 싫어서 새우분에 신장+곰표+아쿠아택2+변산을
짬봉해봤다. 여태 해본중에 젤 많이 섞어본거다.
곰표와 신장이면 족했지 싶은데..
깨끗히 사용하십시다. 봉다리에 담배꽁초며 잡동사니 담았다가 차에
때려싣고 오다 주유소나 서울 암데나 버리세여.
고촌 물 차는날 함 가봐야지. 불끈~
카페 게시글
▣서울.경기.강원:::
*조행기
김포 고촌수로 갔다가 허걱~ 누산으로..
심심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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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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