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고창 장날이다
시장을 볼때
마트보다는
삶의 애환이 서려있고
정이 넘처나는
재래시장과
장날을 선호한다
고등어 두손 10,000원
병어 8마리 20,000원
오리 한마리 20,000원
고구마순깐것 500g 4,000원
구입하고 더워서
지인과 연락이 되어
예순여덥이 될때까지
못사먹었던 팥빙수를
생애 처음으로
대접 받았다
이렇게 맛있는것을
오늘에서야
기억에 남는날이다
지금부터는
돈없어 참았던
맛있는것 찾아
벗에게 사드리면서
살아야것다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곳에
식재료는 정이 담겨있어 맛있다
첫댓글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게 화려하나 사치하지 말라^^*...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