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국가들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관심 뜨겁다
앙골라,르완다,라오스,잠비아,카타르,콩고,수단등
대부분 중고차량 매연감소와 에너지절약형 적정기술
아프리카 국가인 라오스(동남아시아),르완다,앙골라,카타르,콩고,잠비아,수단등 각국의 대통령과 대사등 관계자들이 한국의 자동차매연저감장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은 “아직 농업국가인 앙골라는 산업화 과정이 숙제라면서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수자원·에너지 인프라, 광물자원 탐사 및 가공, 조선·자동차·태양광 패널 조립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앙골라 일행으로는 조제 마싸누 경제조정장관, 떼뜨 안또니우 외교장관, 디아만띠누 아제베두 광물석유가스부장관, 주앙 보르즈스 에너지수자원부장관, 에델뜨루드스 다 꼬스따 대통령실장, 빅또르 라마 외교수석, 밀똔 헤이스 경제수석, 쥬씨에느 소우자 재무부 차관, 에드가르 마르띤스 주한앙골라대사, 루이스 페르난두 공보수석, 세바스띠앙 마르띤스 소난골(국영석유회사) 회장, 마티아스 마똔도 외교부 대사가 동행했다.
앙골라는 한국의 기업들을 신라영빈관으로 초대하여 다양한 기술교류 및 투자기업들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자동차 매연감소장치를 개발한 소기업인 성광스모그 홍금표대표도 참석했다. 앙골라 정부가 특별하게 관심을 보인 저개발국에 꼭 필요한 적정기술이기 때문에 초대한 것이다.
잠비아는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성우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존디칠렘보(1등서기관), 브라잇 심바야(2등서기관) 주한 잠비아 대사관 직원이 성광스모그 제조공장을 찾아와 제품공정을 참관하기도 했다.
잠비아 일행은 외교차량에 공장현지에서 매연저감장치인 EID제품을 부착하고 시동을 걸자 매연대신에 물방울이 맺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놀라기도 했다.
라오스는 EID제품을 생산하는 성광스모그 대표단 일행을 자국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라오스정부와는 오토바이,트라이시클,지프니(JEEPNEEY)와 톡톡이용 부착기술만 이전하고 선박,중장비건설기계, 발전기,군사장비등은 한국에서 제조하여 수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을 통해 매연감소와 에너지저감을 통한 탄소배출권거래에서는 라오스 70%,성광스모그가 30%로 협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는 화상통화를 하는등 이같은 저개발국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그것은 그들 국가에서는 대중적으로 중고자동차와 오토바이,톡톡이등이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가장 적합하면서 매연감소와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향후 경제적 발전에 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전기차 교체로 가는 과정중에 가장 현실적인 국가 대응이라는 정책적 판단이 일치되고 있는 현상이다.
적정기술인 성광스모그의 EID제품은 부착이 쉽고 매연저감과 에너지절약이 즉각적으로 증명된다는 점에서 깊은 관심과 사업적 확산으로 전개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같은 소소한 적정기술에 대해서 국가적인 인증기관이 없어 조달청등록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도 최근 2025년까지 4등급 차량의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과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운행제한, 2030년까지 4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제한, 2050년부터 내연기관차 운행제한의 서울 전역 확대 등이 서울시의 중장기 계획이다.
4,5등급 차량을 운행하면서 근근히 사업을 유지하는 영세상인들에 대한 대책방향은 없이 행정일변도의 사업추진은 소상공인들에게는 희망보다 좌절을 주는 시책발표이다.
최근에는 국방부가 군관련 차량에 부착하기 위해 ‘내연기관용 매연자검장치’에 대한 한국조달연구원의 평가에서 군적합성과 기술 및 품질성, 시장적용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군용차량등에 사용될 전망이다.(4월22일)
성광스모그의 홍금표사장은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사로 활동하면서 항공역학에 대한 기초기술을 연마했다.
이후 매연기관용 매연저감장치를 개발(14년)했으며 지속적인 연구로 차량품종에 따른 특성을 살린 기술개발로 자동차,승합차,버스,트럭은 물론 선박용,군용차량,탱크등 모든 차량에 대해 적정하게 매연을 저감하는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유럽특허,미국특허등을 받았으며 선진국에서도 중고차량을 위한 수출상담이 지속적이다.
환경부도 이같은 소소한 부품형 기술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국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고차량에 대해 전기자동차의 현실화 이전에 이같은 성광스모그의 EID제품에 대한 보급을 확산하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품을 사용한 다수의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국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2천만대를 EID제품으로 부착할 경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억 3,660만톤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박남식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