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신령님께 받들어 총! - 포항 장기면 동악산(251.8m)~망해산(202.1m)~지도상 망해산(195.6m)&파도소리 엿보기

[뫼들]

       병원에 요양가 있던 마님이 토요일 잠깐 내리왔다가 월요일 올라간다 칸다!~푹시지 뭐할라꼬 내리올라 카노?~

       반찬도 다 떨어졌지 시푸고 시내 볼일도 있고~

       한달에 10뿐이상 산에 가마 곳휴를 자진해서 반납할 것이며~카미 몇달전에 각서를 써났는데 이달말까지 계획한

       산을 다가마 11분인걸 혹시 눈치채고 카는긴강?~

       내리오디 제일 먼저 까보는기 냉장고다!~양념통 같은거는 디로 빼노라 안카드나!~뭐라카노?~밥끼리묵는 사람

       편한데로 나뚜마되지!~ 안동 사촌 누부야가 1년 뭐가 빠지게 참깨 농사를 지가 짜가주는 순도 100% 참기름을

       김치통을 꺼내다가 구불리뿟는데 모리고 냉장고 문을 다다뿟띠마는 밤새도록 쫄쫄 흘리나와가 아침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이 엄마야!~ 반틈 정도가 새가 냉장고 밑이 끈쩍끈쩍하다!~ 온방에 깨뽁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띠바 소주빙 뚜껑을 닫을라 카마 단디 닫아놀끼지 코피 난넘 소캐까 콧구멍 막듯 헐렁하게 막아노이 그렀치!~

       두어달 전 이야기다!~ 여성동무들은 이런거를 이자뿌도 안하고 고장난 녹음기 맨치로 했던 이야기를 또하고

       또한다!~자기 옷을 한보따리 비누칠을 해가 세탁기에 넌는다 카길레 깜딱놀래가 산에 갔다와가 빨라꼬 따로

       빼났는 내꺼는 고대로 나또라 케띠마는 난중에 가가 재고조사를 해보이 등산 양말 한짝이 없어졌다!~

       AC!~ 또 늘어난 한짝 때문에 발등까정 걸리는 찐빠리 등산 양말을 신고 댕기야 되나?~ 

       십수년전 거금을 들이가 산 외제 윈드쟈켓을 시번 정도 입었는데 마님이 세탁기에 딴 빨래하고 한목에 여가

       조돌리뿌이 고마 안감이 너덜너덜 해져가 눈물을 머금고 헛옷통에 내삐린 적이 있다!~

       일요일은 청산산악회에서 산신제를 겸한 산행지로 포항 장기면에 있는 동악산~망해산을 간다 카길레 거는

       7~8년전 S산악회를 따라 갔다온 곳이라 정상석이 있는 고석사 우에있는 망해산에서 1km 쪼매 넘끼 떨어져

       있는 지도상 망해산이나 찍고 올라꼬 따라간다!~ 산신제 산행에 따라간다 카이 모 산악회 산대장이 아직도

       산신제하는 산악회가 있나?~ 카미 회원들한테 부담을 준다꼬 거는 올해부터 산신제를 없애뿟따 칸다!~^^

       첨에는 무신산에 간다 카는 정보만 듣고 딴거는 예사로 넘가뿟띠마는 산에 가기전에 바다 기경을 한시간

       정도하고 간다고~  어서오이소 카는 대빵큰 판때기가 달리있는 읍천항 입구에 내린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둘러보기)

       달구지에서 내리와가 신발끈을 쫄라매고 휴대폰 오룩스맵을 작동시키고 햇또를 들어보이 주차장 입구에 꼬피가

       있는 안내판때기는 주상절리 기경을 할라카마 오른핀으로 가라 카는데 전부 우르르 왼핀으로 가길레 거도 뭔가

       기경꺼리가 있는갑다 시퍼가 종종걸음으로 따라간다!~ 현재시각 9시 20분!~

          쪼매가이 무신 공원처럼 꾸미논 공터가 보이는데~

            관리를 안해가 그런지 인공 물고랑은 꾸정물 구디다!~

       요새  해파랑길 가는 사람들을 보마 대단하다는 느낌이 드는기 나는 저런 바다를 자꾸보마 졸리가 자물시는데

       무려 770km정도 거리를 내내 철퍼덕거리는 소리를 들으미 걸어야 되니~ 그것도 반틈 가까이는 포장 도로다!~ 

        뒤따라 가미 일로가마 월성원자력발전소 바께 없는데 무신 기경?~ 카미 앞사람 똥꼬를 보미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앞에서 작전상 후퇴!~ 뭐 우예 된기고?~ 저 멀리 왼편으로 돔 형태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발전 시설이 보인다!~ 10분 이상 똥깨 심부름만 한다!~

          다시 돌아와가 읍내항 쪽으로~ 자들도 공휴일은 노는 모양이다!~

      이 길은 해파랑길중 파도소리길이다!~ 파도소리길?~파도소리 안나는 바다도 있나?~주상절리는 화산 폭발시

      마그마에서 분출된 1,000도 이상의 용암이 외부 찬공기에 수축하미 논바닥 모양으로 오각형,육각형으로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을 절리라 카고 그기 기둥처럼 길게 이어지는기 주상절리 어쩌구저쩌구 카는 안내판도 보인다!~

          여도 공간만 생기만 소공원을 맹글어 났따!~ 잘하는긴지 세금을 씰데없이 축내는긴지!~

       잠시후 바닷길로 통하는 나무데크길을 만나는데 회장님이 바닷가로 내리간다 카이 여성동무들도 손을 번쩍!~

       박대장하고 뫼들은 나무계단으로~

          바닷길도 사람들이 마이 걸어댕깄는지 자갈을 다지났따!~

           이 길도 무신산악회에서 산행 끝나고 두어번 걸어본 기억이~

           어?~ 회장님 끗발이 좋은 모양이다!~ 그 뒤로 줄을 나리비로 서가 따라간다!~

         출렁다리!~ 요거 재미나다!~ 앞에 아지매 둘이 지나 가길레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뿌이 엄마야!~ 카디 서로

         반대핀 끄내끼를 잡고 주저 안는다!~ 속으로 이히히 카미 지나가이 끄티에 다리를 흔드는 넘은 코피내뿐다

         카는 경고판이 부터있다!~ 저절로 흔들리던데~

          저쪼 전망대는 새로 짔는지 오만상 파디비났따!~

         주상절리도 부채꼴이 있고 우로 솟은기 있고 옆으로 누버있는것도 있다 칸다!~ 빌도로 안갈케주고 지가

         알아가 바야된다!~

             훈련 받는 군인들 교통호처럼 생긴 둘레길도 지나가고~

             전망대도 찍고 온다!~

            저기 우로 솟은 주상절리인강?~

            조거는 부채꼴 주상절리고?~

        똑 산가치 생긴 저거는 무신 주상절리고?~ 여기는 대부분 바위가 주상절리로 되가 있다!~ 아득한 옛날

        요 근처에 화산이 폭발해가 용암물이 줄줄 흘리 내맀다 카는 말이다!~

       예전 주상절리 전망대는 뜯어내뿌고 새로 거창하게 짓는 이 자리는 대왕의 꿈이라 카는 연속극을 찍었다 칸다!~

       그런 연속극도 있었나?~ 

        여는 둘레길과 개인 사유지가 짬뽕이 되가 어떤길은 지끼라꼬 돌아가라 카는데도 있따!~ 커피집 같은데

        날개 그림이 있는데 아지매 셋이 안자가 있시끼네 카메라를 들고있는 아저씨가 자꾸 벌리라 칸다!~

        에그머니 망측하그러 무신 소리를!~

            커피잔에 햇또를 박고 찰칵하는 아저씨, 아지매들도 있따!~

        여름에 요 안자가 예쁜 아지매하고 노란물 쪽쪽빨미 바람에 실리오는 파도소리를 듣는것도 괘안치 시푸다!~

       내리가다가 돌아본다!~ 저 전망대도 다되마 분위기 좋은 전망대가 되지 시푸다!~ 지자체에서 짔는긴지 돈장사

       하는 넘이 짔는긴지 모리겠다!~

        해안길따라 나무데크는 길게 이어지고~ 이 모씨 이 띠바는 신선한 공기를 담배 연기로 오염시키고 있엉!~

        바우 우에 언치가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는 억척같은 소나무들!~ 생존을 위해 키를 최대한 낮추고 있다!~

         다시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간다!~ 오른쪽 담삐락에는 바다가 보이는 칼국수집이라꼬 크다라이 부치났따!~

         그런데 칼국시 무러 갈라카마 어디로 올라가야 되노?~

                쉼터를 연이어 지나다가~

            또 주상절리를 내리다 보고~ 너무 자주보이 인제 식상이~

           다시 전망대 쪽을 돌아보고~ 그림 좃타!~

             돌기둥을 싸아났는거 맨치로 누버있는 주상절리!~

                 해변에는 전다지 주상절리다!~

            누버있는 주상절리를 가까이 땡기보고~

        인제 목적지가 가까바 지는듯하다!~ 제목도 생소한 동네카페 메뉴!~ 양식은 웬지 니글니글한기 식성에

        안맞다보이 관심도도 떨어지고~ 돌아나간다!~

          예전에 저 안자가 찰칵한 기억이 나는 사랑의 열쇠!~ 나는 첨에 저걸보고 사랑의 자물통이다 케띠마는

          전부다 열쇠라 칸다!~ 저기 열쇠로 빈다카이 내가 비정상인갑따!~

                 지자체 아저씨들도 저기 열쇠로 빈다 칸다!~

      그래에?~케노코 주차장에 와가 다시바도 내한테는 여전히 자물통으로 보인다!~3km 거리에 1시간정도 소요!~

          1시간 이내 전부 들어오라케도 지금 다리 풀리가 산에가겠나 카는 아지매도 있고 노는 김에 끝까지

          이 분위기로 끌고가자 카는 아저씨들도 있다!~ 동네산악회에 오마 이런기 답답하다!~

          예정 시간보다 30분이 훨씬 지나서야 달구지를 이동한다!~ 오늘은 내혼자 지도상 망해산을 찍고

          올라카는데 바닷가 기경을 하니라꼬 시간을 까무가 박대장이 주는 여유 시간이 2시간 40분 정도!~

          고석사뒤  망해산에서 1km가 쪼매 넘는 지도상 망해산을 찍고 요롱을 딸랑딸랑 요란하게 흔들미

          내리오이 오룩스맵 기준 9.4km에 2시간 40분 쪼매 더 걸린다!~

        첨에는 장기면사무소 입구에 내라줄쭐 알았띠마는 고맙게도 달구지가 키잉키잉카미 가파른 주차장까지

        올라왔다!~현재시각 11시 17분!~박대장이 산에 안갈 사람은 그대로 타고 있시라 케가 반틈 이상 궁디를

        부치고 안자있을끼라 케띠마는 첨에는 안갈꺼 같은 아지매들도 하나 둘 등산화 끄내끼를 매기 시작한다!~

            주차장 뒤 성벽쪽으로 올라간다!~

        포장도로를 쭈욱 따라가도 되는데 검색을 하민서 어느 블러그에 드가보이 성벽을 따라가는 사진이 너무

        보기 좋아가 한컷을 담을라꼬 왼쪽 성벽으로 올라간다!~직진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내맨치로 왼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성벽을 탈라카마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기티에 있는 철사다리로 올라가야 된다!~

        오른쪽 기티에 있는 철사다리를 보미 뒤에 따라오는 이준영씨 일행들에게 성벽으로 올라가라 카고 

        혼자 왼쪽 밭으로~ 

         왼쪽 저 우에있는 밭에서 사진을 찍을라 카는데 뫼들 똥꼬 뒤를 몇사람들이 따라 오길레 다시 성벽으로!~

         카미 감을 질러가 쫓아보낸다!~

            조 우에 밭에 올라가가 찍을 생각이다!~~

       블러그에 있는 사진은  성벽너머 장기향교하고 다나왔던데 싸구려 똑딱이의 한계인지 들어오도 안한다!~

         성벽과 동악산까지 다들어온걸 봤는데 이것도 불가하다!~그 사람은 어디서 우예 찍어가 그래 잘나오노?~

         시 쪼가리로 나나야지 겨우 저 멀리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는 동악산이 잡힌다!~ 대포카메라는 축소하는

         기능도 있는강?~  능선까정 올라갈라 카다가 김이새가 내리온다!~괜히 올라왔다!~

       다시 성벽 우로 올라와 내리다본 장기향교!~ 백과사전에 장기향교에 대한 설명이다!~

      1396년(태조 5)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중건되었다.

     1725년(영조 1)에 현감 황익진(黃益鎭)이 마현동(馬峴洞)으로 이전하였으며, 그 뒤 고종 때 군수

     김영주가 장기성(長鬐城)내의 객관(客館)을 수리하고 위패를 봉안하여 지금의 향교로 전해오고

     있다.1970년 명륜당을 보수하였고,1975년에 대성전 보수와 단청을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 겹처마에 5칸으로 된 대성전, 팔작지붕 홑처마에 7칸으로 된 명륜당,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주사(廚舍)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어?~ 김고문님하고 이사장, 정미씨는 저서 와 저카노?~ 성벽으로 올라가라 카이 안올라갔구나!~

           인제부터는 지도상 망해산을 찍고 올라꼬 속도를 낸다!~ 아지매들을 하나둘 추월한다!~

          예산이 없어가 그런강 성벽 기경은 요만큼 하고 오른쪽으로 내리오라 칸다!~ 내리오마 면사무소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이정목에는 동악산은 1.26km, 고석사는 4.64km 남았다 칸다!~

          올라가는 양쪽 사유지는 지저분한 밭이다!~ 첫인상은 아니올씨다다!~ 보루바꾸 쪼가리가 바람에

          핑핑 날라댕긴다!~

               허물어진채로 방치된 예전 성벽터를 보이 자궁이 답답하다!~

                임도길은 쭈욱이다!~~

        아지매들을 추월해가 바삐 올라가이 족저근막염 수술을 해야되지 시푸다 카던 거북이산악회 정대장이

        오른쪽을 가리키가 가마이보이 며칠전에 답사한 일송산악회 윤태금 고문의 표지기다!~ 2,100산?~

        뭐하고 있길레 안즉 2,100산이고?~ 후발주자들은 벌씨로 4,000산이나 5,000산 카는데~ 

         왼쪽 동악산 삼거리로 올라오이 박대장이 자기는 며칠전 여 답사를 갔다왔시 동악산은 패쑤한다고~

         다들 오른쪽 고석사 4.04km 방향으로 가뿌고 뫼들 혼자 동악산 0.66km 방향으로~ 예전에 왔을때는

         한 200m 쯤 되는것띠마는 660m나 떨어져 있다고?~ 가보이 거의 비스무리하다!~ 힘이 빌로 안드이

         거리 감각을 이자뿐다!~ 저 오트바이는 초소 근무자낀강?~

          완만한 오름길을 발을 부지런히 놀리가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6분여 만에 동악산에 올라오이 여성동무 두사람이 보인다!~ 우리핀인강 시퍼가 청산?~ 카이

       노 청산!~카미 후다닥 내리가뿐다!~ 오늘은 첨보는 여성동무들이 만아가 헤깔린다!~

          짱배기에는 수동식과 자동식 감시초소가 다있다!~ 3등 삼각점도 보인다!~

         둇만한 산이지만 산불초소가 들안자 있을만큼 조망이 탁월하다!~ 일단 한컷하고~

        가야할 망해산 방향을 내리다 보는데 소똥같이 여저 안자있는 능선 꼬라지를 보이 둘레길을 안맹글어 나시마

        독도하기가 억사구로 까다롭지 시푸다!~

      바짝 말라가 개천 흉내만 내고있는 장기천 너머 크고작은 산들이 도토리 키재기로 안자있고~왼쪽 저 멀리 제일

      뽈록한기 만리봉인강?~

                저는 키가 똑같은 넘들만 모아났나?~

         동쪽으로는 지나온 양포항이 뿌여이 보이고~~ 산이조치요 해파랑길 팀들은 인제 울산 염포산 알로

         지나가던데 절로 지나갈라 카마 2코스 정도는 더지나야 되지 시푸다!~

          다시 삼거리로 후다닥 내리와가 오른쪽 고석사 방향으로~

        몇발자국 지나 올라서면 왼쪽에 잘 정돈된 양천 허씨 묘가 보이고~ 양천 허씨는 김수로왕의 비 허황옥의

        후손이라 카던데 여도 김해 허씨 맨치로 김해 김씨하고 혼인을 못하는강?~

          잠시후 숲으로 들어서면~

               솔갈비가 폭신폭신한 웰빙길이다!~~

        첫번째 쉼터에 올라서면 여가 다산 정약용의 길이라고~ 장기는 정약용이 첨에 귀양을 왔던 곳인데 얼마후

        강진으로 다시 쫓기나가가 18년이나 유배생활을 했다고 한다!~ 장기에 있을때만 해도 희망이 있었는데

        강진으로 다시 유배지를 옮기자 기대를 접었다고~

         정약용이 이길로 귀양을 갔다 카는 기록은 없다!~ 지자체에서 만든 이벤트인듯 하다!~

      둘레길답게 길은 완전 고속도로다!~아지매 서너명을 연이어 지나친다!~거북이 김총무와 박회장도 추월하고~

           두번째 쉼터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잠시후 내림길 이정목에는 왼쪽으로 내리가마 방산1리마을회관이고 오른쪽은 서촌리라 칸다!~직진!~

          직진해 올라서니 앞에서 박대장 각시가 털레털레 걸어가고 있다!~  난중에보이 각시를 내삐리노코 박대장

          혼자 달라뺀 모양이다!~ 고석사로 내리가마 앞으로 한시간도 안걸릴낀데 말라꼬 혼자 내빼노?~

           나무가 통채로  나자빠져 있어가 치울라꼬 들어보이 까스만 새나오고 꼼짝도 안한다!~ 헤라크레스

           종만 사장이 있었으마 한방에 조질낀데~올라가다보이 언제왔는지 "산이조지요" 박대장 표지기도~

                  완만한 오름길 뒤에~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 세번째 쉼터를 만난다!~ 왼쪽으로 내리가마 평동교라 칸다!~ 고석사는 인제

               0.91km 남았다!~

           완만한 오르막을 부지런히 발을 놀리가 올라가마 바닥에 넙떡한 돌삐들이 깔리있고 이내 문패없는

           무덤이 티나온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여는 오르막이라꼬는 두어군데 짧은곳 뿌이고 나머지는 거의 평지 수준이다!~ 발만 부지런히 놀리마

             시간당 4km 이상 가지 시푸다!~

          조 앞에 꺼먼 방구 같은기 보이가 망해산인강 시퍼가 부지런히 올라가보이~

        망해산과 고석사가 갈리는 삼거리 암봉이다!~왼쪽은 고석사 내림길이고 오른쪽 사면으로 가마 망해산이다!~

        오른쪽 사면 망해산 방향으로 가는데 앞을보이 아들인지 할매를 부축해가 산에 올라왔다!~대다나다!~

       망해산 정상은 오른쪽으로 우회하도록 되가 있는데 직진한 흔적도 보이가 정면으로 치고 올라간다!~

         방구를 잡고 올라서이 눈앞에 아저씨 버지기가 불쑥 나타난다!~ 아저씨도 놀래가 폴짝띠고~

         아지매보고 한방박아 돌라카이 요래찍고 조래찍고 니번이나 박아뿐다!~ 옛날 필름 카메라 같으마

         한마디 했을낀데~ 물이나 한잔묵고 쪼매 쉬고 갈라 카다가 하도 시끄러버가 후다닥 내리온다!~

         이정표 방산2리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누군가 이바구를 하는걸 들어보이 망해산 정상석은

         모산악회에서 질머지고 올라왔는데 첨에는 지도상 망해산으로 지고 갈라 카다가 하도 무거버가 여다

         널짜나뿌고 내리갔다 칸다!~ 믿거나말거나다!~

            내려서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은 망해산 우회길, 직진길인 능선 방향, 오른쪽은 지도상 망해산

            내림길인데 무심코 직진 능선 방향으로 몇발자국 가다가 나침판을 보이 일로 계속가마 평동이다!~

            다시 빠꾸!~

          오른쪽 제법 가파른 내림길로~ 투다닥 내리가다가 갑자기 쫘악 카미 가랭이가 째져가 땅바닥을 보이

          땅이 녹아가 질퍽질퍽이다!~ 궁디에 노란물 안무친기 천만다행이다!~ 물끼가 보이는 땅을 피해가

          조심조심 내리온다!~

             문패없는 납딱무덤을 지나고~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길과 만난다!~ 왼쪽으로 틀어 내리간다!~

             잠시 계곡을 끼고 가는데 예상보다 길이 너무 뚜렷해가 눈누랄라다!~

           잠시후 산악회 표지기가 달린 전면에 보이는 묘비가 서있는 곳에서는 좌향좌!~

             왼쪽으로 틀어서면 커다란 돌삐가 안자있다!~

            전면으로 지도상 망해산이지 시픈 봉우리가 얼핏 보인다!~ 제일 오른쪽끼지 시푸다!~

           뚜렷한 사거리를 만나 직진해 올라서고~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눈앞으로 가파른 봉우리에 밧줄까지 달리 있어가 용쫌 쓰겠구나 케띠마는 오른쪽으로 제법 뚜렷한 사면길이

        보인다!~ 어차피 이 봉우리는 망해산하고 빌 볼일 없는 봉우리라 오른쪽 사면길을 택한다!~

               사면길로 잠시 이어가다 보면 다시 왼쪽 봉우리에서 내리오는 능선길과 만나고~

        고도 차이가 거의없는 능선길을 종종걸음으로 진행한다!~ 박대장이 오후 2시에 시산제를 한다꼬 그전에

        내리오라 카는데 1시간이 채 안남았다!~ 

               망해산 직전 봉우리 190.8봉에 흔적을 남기고~

        마음이 급해가 보따리를 나뚜고 150m 정도 거리에 있는 망해산까지 띠가가는데 다와가 주머이를 디비보이 

        엄마야!~ 매직까 써났는 표지기를 보따리에 언지노코 그대로 왔다!~ 다시 후다닥!~얼빵한 넘이 안써도 될

        용을 따불로 써뿌이 맥이 탁 풀린다!~ 

           다시 지도상 삼각점봉인 망해산으로 띠가 간다!~

       헐떡거리미 올라가이 판별불가한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고 다른 표지기 한장 없다!~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거 맨치로 눈누랄라 히푸를 돌리미 한방박고나이~

      쪼매 미태 나무가지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는 곳에 표지판이 달리가 있다!~에이 띠바!~괜히 김치 궁물만~

         그 다음부터는 조깅을 하듯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미 다시 고석사위 망해산 사거리로 올라왔따!~

           오른쪽 사면으로 바쁘게 발걸음을 옮긴다!~ 박대장이 내리오라 카는 마지노시간 씹팔분 전이다!~

           내리오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가 청산?~ 우리핀?~ 카미 물어바도 묵묵부답이다!~

                뚜꺼비같은 방구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온다!~

          뱃가죽이 허연걸보이 임마 이것도 아득한 옛날에는 바다속에서 살았구만!~ 자갈 같은기 보이는걸보이

          퇴적암 중에서도 역암에 가깝지 시푸다!~

        다시 아까 만났던 암봉으로~ 올라가가 조망이나 한번 둘러보고 갈라 카다가 시간에 쫓기가 왼쪽으로~

            초읽기에 들어간다!~ 하산 완료시간 15분전!~ 표지기가 달린 왼쪽 대나무 숲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투다닥 내리오다 마사가 섞인 내리막에 삐끗!~ 아이고 허리 나갔는거 아이가?~ 

           밧줄이 매져가 있는 내리막길을 띠니리 오는데 앞에가는 아저씨 뒷모습을 보이 누군가 디기 닮았다!~

           아이고 반가버라!~ 권고문 아이가!~

          급하게 오니라꼬 모르고 지나친 구멍바위!~ 다른 사람 블러그에서 빌리왔따!~ 여서 권고문을 만날쭐

          알았시마 천천히 저기라도 보고 내리 올낀데~ 터줏대감 권고문없이 저거끼리 산신제 지내는 비극은

          없실끼고~ 참한 바위네!~

        다시 투다닥 내리 오는데 할매들이 자리를 하나씩 들고 올라온다!~ 어디 가능교?~ 조 우에!~저기 뭔데요?~

        거북바우!~ 저기 거북바위라고라?~

           아래쪽 요사채에는 절에 놀러온 사람들이 꽤나 마이 보인다!~

            쪼매한 절이지만 아담하이 자리를 잘 잡았따!~ 조 우에 있는거는 삼성각이고~

        거북바위 밑에서 할매들이 자리를 잡고 손바닥을 비비디 또 올라간다!~ 구멍바위 부처님한테 가나?~

       조 우에 있는거는 지장전이네~명부전이라꼬도 한다!~삼성각이나 지장전등은 민간 신앙이 불교화된 것이라고~

       죽어가 좋은곳에 보내달라꼬 빌마 약빨이 잘받는다 칸다!~ 여와가 빌어야될 사람을 몇명 알고있따!~

        보광전은 약사여래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어 약사전으로도 불린다 카던데 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불을 모시는

        보광전도 있다카이 정답은 아닌 모양이다!~

          주차장에 내리와가 올려다본 암봉!~ 고석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절인데 망해산 바위가 경주 선덕여왕이

          계시는 궁궐을 향해 3일동안 밤낮으로 비추었다 카는 설이 있는데 저 우에 저 방구서 빛이 났는강?~

       아지매들 댓명이 걸어 내리가는걸보이 인제는 안전지역으로 들어선듯~ 예전에 고석사로 올라가는 길은 좁은

       시멘포장길 이디마는 인제는 확장해가 아스팔트를 깔아났따!~ 이 절은 불황을 모리는 곳이다!~

          물이 말라가 문지가 풀풀나는 장기천!~ 인제는 비가오마 물고랑 역활에 만족해야 할듯~

        집채만한 고석사 표석이 서가있는 도로로 올라서이 오른쪽 공터에 보이는기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인

        모양이다!~

        그런데 옆에있는 달구지는 다른 산악회에서 온긴강?~ 00대학교?~ 요새는 지입제라가 일요일에는 학교차도

        등산객들을 실어 나른다!~

              다시 올리다본 고석사뒤 암봉!~ 망해산은 고 뒤에 있따!~

         도우미들이 산신제 준비를 하고있는 달구지로 산행한지 2시간 40분지 쪼매 지나가 내리왔따!~ 오룩스맵

         거리로 9.4km다!~ 찬물로 목욕재계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뒤 산신령님께 받들어 총을 하러 간다!~

            축문읽는 제관이 사회를 보는 집사보고 니 똑바로 모하나 카미 막머러칸다!~ 제물 논는기 우리 집안하고

            쪼깨 틀린다!~ 여서 어쩌구저쩌구 카미 한마디하마 오만상 춤 크레모아를 맞는다!~

          박대장은 철퍽 자빠지디 산신령님 앞으로는 알바 쫌 안하그러 부탁하입시더!~ 카미 사정을 한다!~ 오늘도

          초장부터 바닷가를 헤멨따!~

          절을 할때는 다리를 요래 모디고!~ 종만 사장은 아는것도 많은기라!~ 이번에는 때써리로 절을 한다!~

        아침에 자리가 없다꼬 삐져가 청산에 다시는 안온다 카던 대구99클럽 김고문님은 청산 권고문이 내가 최고로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카고 옆에서 하모하모 카미 베이스를 여주이 입꼬리가 쭈욱 올라가디 궁디를 하늘 노피

        올리고 절을 디기 오래한다!~ 봉투도 뽈록하다!~

           산신제가 파장이 다되가는지 주목도 안하고 딴짓을 하는 공부 모하는 학생들이 마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집사가 산신령님께 고하는데 전부 땅을 안보고 하늘은 말라꼬 보노?~

       어?~ 연이네 널찐다!~ 널찐다!~ 제사 지내는데 정신사납그러 연은 무신!~ 연은 원래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 되었으나 난중에는 민속과 결합되어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액막이용으로 날맀다 칸다!~ 

             궁디를 높이 올리가 산신령님께 마지막 고(告)를 하고 전을 거둔다!~

       권고문님!~ 음복술을 벌컥벌컥 혼자 다묵지말고 쪼옥쪼옥 하고 뒤로 돌리소!~ 저 잘생긴 돼지대가리는

       잠시후 특수분해되가 아저씨 아지매 기쁨조로!~

          허걱!~ 윳말이 쇳띠가?~ 윳말쓰는분 한테 말한분 잘못하마 저기 날라와가 호박 작살나지 시푸다!~

          우와!~ 모다!~ 아지매 윷 한판 더쳐바라!~ 걸이다 나뿟따!~ 니는 어느핀이고?~ 우리핀 아이가?~

          얼빵한 넘이 응원을 둇나게 하고도 우승팀이 도자기 밥그릇 타가는걸 멍하이 본다!~

              놀았시 묵어야지!~ 잠깐!~ 카미 사진 찍는거를 시도뿌 시키디 저카는 아지매도 있다!~

        권고문 빽으로 오늘은 아침에 가던 역순으로 법원 앞에 제일 먼저 널짜준다!~ 내리보이 6시 40분이다!~

        마님한테 오늘은 해가 중천에 있실때 온다 켔는데 벌씨로 해는 져서 어두운데~다!~

        낼 아침에 병원에 올라갈 짐하고 병실 동료들하고 농갈라물 과일은 챙기났는강 모리겠다!~무신 넘의 군대도

        아이고 외박을 나오마 꼭 물껄 챙기가야 되노?~

        찌릿찌릿 마님 문자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다와 가니더!~

        집에와가 마님한테 나 상 받았따!~카미 자랑한다꼬 그릇 뚜껑을 확 열어뿌이 엄마야 된장발린 돼지대가리가

        투두둑!~ 으악!~ 김고문님이 차에서 한잔하자꼬 챙기나라 카미 묵다남은 돼지대가리를 여났따 카는걸 깜빡

        이자뿟따!~ 졸지에 오만 방문을 다열어노코 화생방 훈련이 시작된다!~

[하회탈]

경치좋은 바닷가의 주상절리가 있는 명승지를 지자체의 과욕으로 망쳐놓은것 같습니다.
주위 경관과 어눌리지도 않는 웬 구조물은 그리도 많이 지어 놓았는지. 돈이 남아 도나 봅니다...
바야흐로 산악회마다 시산제를 하는 시즌이 돌아 왔군요! 뫼들님 봉투 준비 많이 하셔야 겠습니다~ ^^

[뫼들]

둘레길을 지자체 수입원으로 생각하는 사고가 바닷가 경관을 헤치는 각 건축물을 허가해준
원인이 아닌가 추측해 보기도ㅠ
둘레길을 급조한 탓인지 개인 경작지와 충돌하는 곳도 있고 도로따라 이어지는 위험한
구간도 있어 해파랑길은 앞으로 많이 보완해야할듯
이에는 산신제의 지 다섯 군데나 절값을 준비하는데
봉투가 얇아가 눈치가 보이네요
이번주 일요일에 블루마운틴에 가는데 거도 산신제를 지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