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변경될수있....을수도
스타카폐에서와서 퓨전이라니.. 안될꺼야 아마
조아라에만 올리다 한글파일로 쓸쓸히 남아있는게 불쌍해서 복사붙여넣기를 써주려고하는데..
귀찮으면 안읽어도되요. 퓨전이긴한데 내용이 아스트랄(뭔뜻인지모름)해서
제목이 왜 적안인지는 뭐..나중에나오겠...잡설이 길었군요 시작합니다
짱돌하나씩 집으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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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9등급 4점 198/200
수학 9등급 0점 200/200
생물 9등급 2점 199/200
지구과학 9등급 6점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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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를 보던 원혁은 그것을 찢어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ALL 9등급은 너무하잖아!”
라는 헛소리를 하며 온 곳은 옥상.
찢어진 성적표를 더욱 잘게 찢어 옥상 밑으로 던졌다.
“성적 만능주의 더러운 이 세상”
그 말과 함께 원혁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퍼억-
“이봐! 학생!”
실수다. 낮에 뛰어내려 지나가던 사람이 목격한 것.
“죽는 것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군..”
공부도. 심지어 죽음마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잠깐 기다려. 구급차 부를 테니까”
싫다.. 더 이상 살기가 싫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는 휴대폰을 꺼냈다.
그리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하얗다..
“여긴 어디?”
혹시 천국은 아닐까 생각해보긴 했지만 난 지옥도 천국도 환영 하지 않을 영혼 이였다.
이도 저도 아닌,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존재.
그게 바로 천원혁, 나 자신이었다.
“아 병원인가?”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는걸 보니 병원인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목숨을 구해준 사내에게 인사하지 못했다.
“윽..”
4층에서 뛰어내려 살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온몸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무슨 미라도 아니고..”
온몸에 둘러진 붕대. 꼭 미라가 된 것 같았다.
그때, 간호사 한명이 다가오더니.
“선생님, 천원혁 씨가 깨어났어요!”
교복을 입고 있던 나. 이름을 알고 있는 것도 이해가 갔다.
...!
날 구해준 사내가 의사?
원혁은 멍한 눈으로 사내를 바라보았다.
“4층에서 뛰어내리다니.. 다행히 떨어지는 중 나무가 충격을 흡수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저세상일거야”
웃으며 건넬 말은 아니지만 태연하게 말을 하는 사내.
‘혹시 돌파리 아냐?’
순간 닥터 히루루크가 생각났다.
“이제 깨어났으니 병실로 가야지”
다짜고짜 옆에 대기 중이던 휠체어에 태우더니 속도위반으로 병실에 도착했다.
나는 확신했다.
이 의사는 히루루크 라고..
305호
휠체어를 멈추더니 사내가 입을 열었다.
“원혁아, 내 이름이 궁금하진 않니?”
어차피 오래 알고지낼 사이는 아니었지만 예의상 물어봤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의 말에 사내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나이 차이 열 살도 안 나는데 존댓말 하지마”
이름이나 댈 것이지 쓸데없는 것 에 태클을 거는 사내.
“내 이름은..”
사내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했다.
“내 이름은 한용하 야”
...
“그러세요?”
나의 반응에 당황하기 시작한 용하.
“내 이름 들어 본적 없니?”
“없는 것 같은데요”
용하는 문을 열고 휠체어를 끌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자”
용하는 원혁을 부축해서 침대에 앉혔다.
“이건?”
침대 옆에 있는 신문이 눈에 들어왔다.
[의사의 탈을 뒤집어쓴 살인마, 한용하]
사건은 이러하였다.
응급실에 위급한 환자가 왔다.
분명 가망이 없어보였기에 모두가 수술을 꺼려할 때, 용하가 보호자에게 이후에 일어날일은 의사책임이 아니라는 싸인을 받고 수술을 하였다.
모두의 예상처럼 환자는 죽었다.
보호자는 용하를 신고했으나 용하는 무죄였다.
그럼에도 보호자는 신문에 이 사실을 알린 것이다.
그 후 용하는 더 이상 의사 일을 하지 않겠다며 나가버린다.
그리고 며칠 뒤 자살 현장을 목격하고 다시 병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용하의 이야기에 나는 살짝 의심이 갔다.
“영화도 아니..”
나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용하의 눈은 진실을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물리치료 받으러 가자”
* * *
「이를 어쩐다..」
실버 드레곤 네프론과 블루 드레곤 코르티린은 고민에 빠졌다.
오랜 기간 끝에 힘들게 아이를 얻었다.
그러나 알의 크기가 보통 드레곤 알 보다 훨씬 작았다.
「드레고니안..」
드레곤 중에서도 ‘돌연변이’가 존재했다.
드레이크와 드레고니안..
드레이크는 지능이 저조하지만, 어느 정도의 힘이 있다.
그러나 드레고니안은 알 수 없다.
모두 부화조차 하지 못하고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아니, 딱 한번, 레드 드레고니안이 부화한적 있었다.
그러나 드레곤이 레어를 비운사이 ‘어떤 존재’가 부화 한지 얼마 안 된 드레고니안에게 강한 환상마법을 걸어버리고는 레어를 지키는 가디언들을 모두 죽이고 드레고니안과함께 사라졌다.
「그 후 ‘크루메리’는 마룡이 되었지..」
네프론의 한숨섞인 말에 코르티린이 중얼거렸다.
「가디언이 필요해..」
「가디언?」
네프론은 코르티린의 말을 이해할수 없었다.
크루메리네 레어도 가디언이 있었으니까.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닌, 우리가 모르는 지식을 알고있는 가디언」
「이계의 존재?」
네프론의 말에 코르티린은 대답대신 폴리모프를 사용했다.
푸른빛이 점점 줄어들더니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머리색과 같은 색의 눈을 가진 여인이 나타났다.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와 용하는 점점더 친해졌다.
첫 인상과 달리 용하는 매우 훌륭한 의사였다.
“이정도면 퇴원해도 될 것 같다”
퇴원해도 된다는 말이 왠지 아쉽게 들렸다.
“고맙다. 다시 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305호. 퇴원준비를 마친 후 병실에 들어가 보니 기하학무늬가 그려진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 한권 있었다.
“뭐지?”
그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번쩍-
나는 빛과 함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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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 5쪽정도 더있는거같은데 시간없어서 여기까지..프롤로그입니다
돌을 던지란말이다 !
첫댓글 ㅋ 적안이라니 제꺼맵에서 제가 청안의 다크원더러인뎅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