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정식집은 서울 근교로 나가면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의 지역으로 가면 시골밥상 같은 것들이 어김없이 있죠. 답답함을 피해서 힐링을 하러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런 집들이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인천 을왕리 맛집 중에도 그런 곳들이 많은데 미송쌈정식인 그런 밥집 중에 정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 단골집이기도 하죠.
쌈밥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쌈이 아닐까 싶어요. 대체로 몇가지 종류의 쌈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여기는 열가지가 넘어요. 그리고 셀프바를 운영해서, 눈치보지 않고 손님들이 먹고싶은 만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해두었어요. 채소들은 눈으로 딱 봐도 신선한 느낌이 확 들었어요.
한상차림이 올라왔어요. 여기는 단품메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올 때마다 다른 메뉴를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메뉴가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하루에도 오전오후로 반찬이 달라지기도 한다네요. 대량으로 납품을 받아서 똑같은 걸 매번 내놓는 게 아니고 시장에서 장을 봐 와서 만드는 것들이어서
어찌보면 반찬이 자주 바뀌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늘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서 내놓고 싶은 가게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런 교외에 나와서 음식을 먹는 건 단순히 맛을 위한 게 아니고, 정성과 분위기와 그런 것들을 모두 얻기 위한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인천 을왕리 맛집은 평범해 보이면서도 참 특별한 곳이예요.
손님이 많이 몰리는 집들은 심하게 규격화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보기 좋은 음식이 나오긴 하지만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음식 맛도 그다지 개성이 없고 평범하게 느껴지고요. 다만 인테리어나 좋은 풍경이 보이는 목 등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요. 이곳은 그런 것보다는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한 곳이었어요.
별것 아닌 멸치볶음 하나에도 매력이 가득 묻어나는 곳이니까요. 땅콩이나 이런것들을 넣어서 고소하게 볶아내었어요. 인천 을왕리 맛집의 특이한 점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 없다는 거예요. 이런 집들에 와보면 주로 가짓수로 마케팅을 하면서 쉽게 만들어서 낼 수 있는 것들로 채워놓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심지어는 비빔밥집인데 비빔밥 속재료들을 다 따로 접시에 담아서 상만 가득 채워 놓는 경우도 보았어요.
그런식으로 눈속임을 하기 않고 굉장히 솔직하게 장사를 하는 곳이라서 더욱 신뢰가 가는 집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은 관광지에 있는 맛집답지 않게 단골 손님들이 무척 많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아침에 들렀던 손님이 점심에 다시 오기도 한대요.
인천 을왕리 맛집의 특별한 메뉴 중에 하나인 게장이에요. 간장맛이 잘 배어들어가 있어요. 삼일 정도를 숙성시켜서 가장 맛이 좋을 때 내놓는다고 해요. 살이 가득한 꽃게를 사용해서 먹을거리가 참 많아요. 게껍데기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죠. 워낙 나오는 것들이 맛이 좋아서 밥 한공기로는 아쉬울 정도예요.
그래서 돌솥밥을 추가로 주문하는 손님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추가는 하지 못했지만요. 신선한 채소와 함께 쌈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매력적인데 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더욱 손에 꼽을만한 인천 을왕리 맛집이었어요.
쌈정식집은 서울 근교로 나가면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의 지역으로 가면 시골밥상 같은 것들이 어김없이 있죠. 답답함을 피해서 힐링을 하러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런 집들이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인천 을왕리 맛집 중에도 그런 곳들이 많은데 미송쌈정식인 그런 밥집 중에 정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 단골집이기도 하죠.
쌈밥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쌈이 아닐까 싶어요. 대체로 몇가지 종류의 쌈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여기는 열가지가 넘어요. 그리고 셀프바를 운영해서, 눈치보지 않고 손님들이 먹고싶은 만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해두었어요. 채소들은 눈으로 딱 봐도 신선한 느낌이 확 들었어요.
한상차림이 올라왔어요. 여기는 단품메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올 때마다 다른 메뉴를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메뉴가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하루에도 오전오후로 반찬이 달라지기도 한다네요. 대량으로 납품을 받아서 똑같은 걸 매번 내놓는 게 아니고 시장에서 장을 봐 와서 만드는 것들이어서
어찌보면 반찬이 자주 바뀌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늘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서 내놓고 싶은 가게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런 교외에 나와서 음식을 먹는 건 단순히 맛을 위한 게 아니고, 정성과 분위기와 그런 것들을 모두 얻기 위한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인천 을왕리 맛집은 평범해 보이면서도 참 특별한 곳이예요.
손님이 많이 몰리는 집들은 심하게 규격화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보기 좋은 음식이 나오긴 하지만 너무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음식 맛도 그다지 개성이 없고 평범하게 느껴지고요. 다만 인테리어나 좋은 풍경이 보이는 목 등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요. 이곳은 그런 것보다는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한 곳이었어요.
별것 아닌 멸치볶음 하나에도 매력이 가득 묻어나는 곳이니까요. 땅콩이나 이런것들을 넣어서 고소하게 볶아내었어요. 인천 을왕리 맛집의 특이한 점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 없다는 거예요. 이런 집들에 와보면 주로 가짓수로 마케팅을 하면서 쉽게 만들어서 낼 수 있는 것들로 채워놓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심지어는 비빔밥집인데 비빔밥 속재료들을 다 따로 접시에 담아서 상만 가득 채워 놓는 경우도 보았어요.
그런식으로 눈속임을 하기 않고 굉장히 솔직하게 장사를 하는 곳이라서 더욱 신뢰가 가는 집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은 관광지에 있는 맛집답지 않게 단골 손님들이 무척 많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아침에 들렀던 손님이 점심에 다시 오기도 한대요.
인천 을왕리 맛집의 특별한 메뉴 중에 하나인 게장이에요. 간장맛이 잘 배어들어가 있어요. 삼일 정도를 숙성시켜서 가장 맛이 좋을 때 내놓는다고 해요. 살이 가득한 꽃게를 사용해서 먹을거리가 참 많아요. 게껍데기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죠. 워낙 나오는 것들이 맛이 좋아서 밥 한공기로는 아쉬울 정도예요.
그래서 돌솥밥을 추가로 주문하는 손님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추가는 하지 못했지만요. 신선한 채소와 함께 쌈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매력적인데 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더욱 손에 꼽을만한 인천 을왕리 맛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