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시 면접 후기 입니다.
먼저 저는 7월말부터 피티윤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기술직3 일행1 이렇게 4명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내용으로는
- 서울시 시정조사 (주제별로 각자 나눠서)
- 5분 스피치 (스피치 주제는 스터디할때 정해서 15분 작성 , 5분 발표 식으로 했습니다.)
- 그리고 5분 스피치 이후에는 20분동안 개별질문으로 진행했습니다.
- 8월중순부터는 5분스피치 2개씩 했구요.
교재는 피티윤, 스티마 두권 봤습니다. 근데 거의 안봤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봤네요.
강의는 신청은 했지만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정말로... 시간도 길고 그래서 스터디원들끼리 의견 나누며 연습하는게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토목3일 중 두번째날인 9월9일에 면접을 봤습니다.
2-3일전부터 엄청 긴장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긴장도 풀겸 당일날 엄청 일찍갔습니다.
도착하고 열체크하고 조랑 번호 확인하고 대기실로 갔습니다.
저는 3번이엇는데 1조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엄청 빨리갔습니다.
그날 5분 스피치 주제는
'4차산업혁명이 공직생활에 미칠수 있는 영향' 이었습니다.
4차산업에 대해서는 스터디에서 이미 조사도 했고 연습도 해봤기 때문에 5분스피치를 작성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일반적인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것들과 조사하면서 알게된것(스마트시티 사업 등), 그리고 토목과 연관지어서 작성했습니다.
5분스피치 작성이 끝나면 면접실문앞에서 잠깐 대기합니다. 그리고 각조 3번들이 동시에 노크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평정표 드리고 인사하면 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긴장을 풀어주시더라구요.
-밥은 먹었나?
-너무 긴장하지마라
-긴장하면 준비한것들 말 다 못하고 아쉬움남는다 등등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5분스피치 발표후에 5분스피치 관련해서 3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발표내용은 어떤 효과에 대해서 발표했는데 효율적인 측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수질관련해서 4차산업과 연관지어서 더 구체적으로 말해줄수있는가? (제가 수질관리에도 4차산업을 적용할수있을거라고 발표해서 그에 따른 꼬리질문이었습니다.)
-안전분야에서는 4차산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
크게는 이렇게 세가지 정도 물어보셨습니다.
5분스피치 이후에는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자기소개. 장단점, 지원동기 등 시간제한은 없고 준비한거 다 얘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 경험질문에서 4학년 캡스톤과목에서 교량설계(작은교량 - 라멘교)한적 있다고 했더니 그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 교량설계에서 게획홍수위가 뭔가?
- 하중계산은 어떻게 했나?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서 계획롱수위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하중계산은 사람이나 자전거만 다닐수 있는 교량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가서 유동인구를 파악하고 평균잡아 계산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토목관련 정핵중 알고 있는것?
- 2018년 부터 시행중인 도심재생프로젝트에서 빈집활용 정책
- 건축물 안전진단 공공지정제
두가지 준비했던 것들 말씀 드렸고, 어떤 정책에 투입되고 싶냐고 하셔서
안전진단 쪽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안전진단과 4차산업혁명을 엮어서 물어보셨구요.
저는 인적성, 공직관 등은 하나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봉사활동 경험 하나 있었구요.
5분스피치 작성시간 15분 + 본 면접 25분해서 시간이 길줄알았는데 실전에서는 시간이 엄청 빨리갔습니다.
최종합격 후 전체 합격수기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