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몸도 잔뜩 움추러 들어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추위를 이겨내고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뜨끈한 국물요리부터 땀 뻘뻘 매운 음식,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간식 등 겨울철 건강요리를 준비했어요^^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이 그리울 때 펄펄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만한 음식도 없죠.
뜨끈한 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건더기와 함께 한술 두술 뜨다보면
어느새 추위는 저만치 달아나고 온 몸에 열이 후끈 납니다.
회식 후 숙취해소는 물론이요 감기도 한 방에 보내버리는 뜨끈한 콩나물국밥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한국인이 김치찌개와 함께 최고로 사랑하는 된장찌개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 있는 최고의 영양음식이에요.
된장찌개는 여러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며 특히 된장은 골다공증, 치매예방, 피부미용,
노화예방, 간 기능 향상, 변비 예방, 항암작용, 항산화 효과, 해독 작용, 소화제 역할, 당뇨 개선, 비만 예방과
더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든요. 몸 속까지 따뜻해지는 된장찌개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제철 음식이 우리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단지 맛이 가장 좋기 때문만이 아니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늦봄에서 여름이 산란기인 홍합은 10~12월이 제철이라서 겨울철 홍합은 맛도 있고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참고로 겨울 제철 음식으로는 굴, 대하, 과메기, 대게 등이 있어요.)
뜨끈하고 시원한 홍합 미역국 만드는 법 소개할게요~
겨울 제철음식인 굴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부추가 만났으니 겨울 추위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9~12월이 제철인 굴은 지금 이맘 때 많이 먹어야 맛과 영양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요.
부추는 대표적인 열성 식품으로 위장을 달래어 속을 따뜻하게 해줘 몸이 찬 사람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체기를 달래며 혈액순환을 돕고 정력 증강에도 좋답니다.
굴에는 섬유소가 없기 때문에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굴에 부추를 넣고 굴부추전을 만들어보았어요.
단호박은 두뇌발달에 좋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좋고 감기 예방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단호박은 쪄서 속을 파먹어도 맛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새롭게 영양간식으로 변신시켜봤습니다.
이 외에도 호두, 닭고기 역시 추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호두는 단백질 함량이 육류보다 높아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며 닭고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여름에만 몸보신 하란 법 있나요.
겨울철에도 닭 한 마리에 인삼, 밤, 대추 등을 넣어 잘 고아 만든 삼계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또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도 추위를 이겨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춥다고 꽁꽁 싸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면역력이 점점 더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하죠.
춥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심폐 기능도 좋아지고 혈관도 튼튼해지면서 추위를 덜 타고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보내자구요!
************************************************************************************************************
체온 1℃가 건강을 지킨다!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 30% 감소해
전문가들은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은 외부에서 우리 몸으로
침투한 균을 물리치기 위한 일종의 면역작용이다.
그런데 체온이 낮은 사람은 체내에 들어온 균이나 유해물질을 물리치는 발열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인 사이토 마사시는 "36℃ 아래의 체온이 당뇨병, 골다공증,
암, 치매 같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온이 정상범위에 있어야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온도가 낮으면 효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우리 몸에 산소나 영양분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철 체온을 1℃ 높일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있을까. '의식주(衣食住)'로 나눠서 생각해봤다.
옷을 이용하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추위로 떨어진 체온을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다
무턱대고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다가 땀이 나면, 땀이 식는 과정에서 오히려 체온이 내려갈 수도 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체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는 것이 체온 유지에 더 효과적이다.
추운 날에는 외출할 때 여벌의 옷을 챙겨 나가는 것도 잊지 말자.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한다
모자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머리로 빼앗기는 체열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보온용 모자를 써주면 전반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목으로도 체온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도 체온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에는 '음식'을 통한 것도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 잔만 마셔도 추위가 한결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바른 식사습관을 들인다
과식을 하면 몸속에 잉여물질과 노폐물이 쌓이고 그로 인해 혈액이 오염되면서
몸이 차가워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식사는 조금 모자란 듯이 하고, 꼭꼭 씹어 소화와 흡수가 용이하도록 한다.
식감이 딱딱한 음식은 대부분 양성식품이므로, 그것들을 위주로 한 제철 식재료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한다.
육류는 전체 식사량의 10% 정도만 먹고, 몸이 많이 찬 사람은 생채소보다 따뜻하게 조리한 채소를 먹는다.
상온의 음식을 먹는다
체온보다 온도가 낮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빼앗긴다.
샐러드처럼 수분이 많고 차가운 음식을 겨울에 먹으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 그 예다.
때문에 날씨가 추울 때는 채소도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한여름을 제외하고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는 계절에는 과일 등 음식물을 상온에서 보관해 먹는 것이 좋다.
몸이 찬 사람은 냉커피 등 냉음료를 삼가고 따끈하게 데운 차를 마시도록 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다
손쉬운 겨울철 건강 관리법은 '체온을 높이는 음식 섭취'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이 신체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겨울에는 열량 소비가 늘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에는 찹쌀·호두·단호박·무·인삼·꿀 등이 있다.
이뿐 아니라 계피·마늘·생강을 먹는 것도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계피는 수족냉증·소화장애·변비 등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①편안하게 누워 엉덩이 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세운 후 손은 엉덩이 옆에 둔다.
발꿈치로 버티면서 5초에 걸쳐 정강이가 바닥과 수직이 될 때까지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올린 후
멈췄다가, 5초에 걸쳐 엉덩이를 제자리로 내린다.
②양팔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손을 바닥에 댄 뒤 5초에 걸쳐 팔을 구부려 가슴을 바닥 가까이 댄다.
팔꿈치가 90도가 되면 1초간 멈췄다가, 다시 5초에 걸쳐 가슴을 들어올린다.
③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팔을 어깨 높이에서 교차시킨다. 의자에 걸터앉는 느낌으로
등을 펴고 5초에 걸쳐 상체를 내린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면 1초간 멈췄다가 5초에 걸쳐서 일어선다.
'복식호흡'을 한다
복식호흡을 하는 것도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흉식호흡을 하면 호흡이 얕고 빨라진다"며
"혈액은 심장에서 폐를 순환해 온몸에 퍼지는데, 얕고 빠른 호흡을 통해 폐에 바람이
자주 들락날락 하게 되면 바람으로 인해 혈액이 차가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추운 겨울 날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경우 실내 온도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윤 교수는 "반면 복식호흡은 깊고 무거운 호흡"이라며
"호흡이 천천히 이뤄지므로 상대적으로 폐에 바람이 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