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를 구경하러갔다
전에부터 출렁다리가 아름답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때는 여행은 별로라는 생각에 관심 밖이었고
오직 산,산, 산 뿐이 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여행으로 나도 모르게 눈이간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의좋은 형제얘기가 이곳에 실제로 있었다는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시작 예당호수까지 6키로가넘는길을 천천히 트랙킹을 하였다
호수에 출렁다리 요즈음 우리나라에 흔해빠진 이런 모양에 여기도 그려러니 생각했는데 이곳은 달랐다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신비한 아름다움으로 나를 감동시키고
그곳에 자리잡고 사는 수많은 새떼들과 넓은 호수가 그냥 보기만해도 좋다
비가온다는 날씨도 구름이 가렸지만 기분좋은 강바람에 걷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밤에 봐야 더욱 아름답다고
저녁을 먹고 불빛이 비칠때 산책을 시작했다
인위적인 다리나 조형물들이 아름답긴하지만
그보다 더 빛나는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인것같다
말로만 들었던 예당호
내 좁은 생각과 편견을 바꿔준 아름다운호수
시간나면 또 가고싶은곳이다
이곳은 벼농사가 잘되는곳인지 볏짚으로 만든 작품들이많다
오랫만에 친구와같이한 여행 그래서 더 즐거웠다
첫댓글 둘레님 ~~ 사진 너무 잘 찍으세요.
친구분들 하고. 얼굴이 너무 밝고 예쁘게 나왔습니다.
칭찬의 댓글에 기분이 너무좋아요 ,ㅎ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셔요
사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되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다녀오셔요
구경잘하시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멋져요
예당호 낚시따라 갔던 기억이 있는데 많이 달라졌네요
호수 중간 중간에
낚시할수있는 집이 있는데
그것도 호수와 어울려 예뻤어요
시간되면 다시한번 가보시라고 강추!!
즐거운날되셔요
사진 예술입니다
여행 잘하고오셨어요?
귀국보고 하셔야죠,
기대합니다
아니
이럴수가
예산에 왔으면
연락을 했어야지
차라도 한잔 대접하지~
그냥가다니 서운해요
우린 거의 매일 예당호 데크길을 걸으니
너무 행복하답니다
단체로 간 여행이라
시간이없었어요
안그래도 세실리아님 생각 많이났어요
다음엔 시간 넉넉히 잡아 아주 1박하는걸로
계획을 세워 볼게요
댓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