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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3산우회 부산5산종주(장아철금백) 2024.07.12
부산5산종주(장산.아홉산.철마산.금정산.백양산)를 하였습니다.
자주 오르던 산들이였고
그리고 이번 종주는 2번에 나누어서 했지만 (7월04일. 7월12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로 힘든 산행이였습니다.
1. 나홀로
2. 코스 : 장산 대천공원 - 원각사 - 구곡산 - 기장 산성산 - 아홉산 - 철마산 - 이하봉 - 녹동마을 - 계명산 -
금정산 고당봉 - 북문 - 동문 - 대륙봉 - 남문 - 만덕고개 - 백양산 - 게림초교 - 개금역
3. 거리 : 총 약 64키로 (첫날/04일/대천공원-이하봉/37키로 .. 둘쨋날/12일/부산CC(녹동교)-개금역/27키로)
4. 시간 : 총 21.5시간 (11.5시간 + 10시간)
사진모음
04시... 장산 대천공원 입구 ..
세벽 산행을 나온 등산객들이 보인다.
05시 .. 원각사 ..
대천공원 폭포사를 지나 원각사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온다.
부처님께 오늘 안전산행을 빌고 ....
장산마을 삼거리 ...
장산마을을 지나서 곧바로 장산 구곡산으로 간다.
구곡산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길 중간에서 해가 뜬다 .. 붉은 태양의 힘찬 기를 한아름받고 ...
구곡산(434) ..
장산으로 가지안고 구곡산을 지나서 곧바로 기장가는 장산 둘레길로 간다.
(지난 산행 파일에서) 장산(634) .. 장산 정상석은 2개다.
여기가 진짜 장산 정상인데 군부대 안이라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개방한다.
오늘은 패스하고 사진으로 대신하고 ... 거리는 얼마 차이나지 안는다.
장산 둘레길을 지나 기장 산성산 입구 안평 삼거리(지도상의 양계장) 도착 ...
기장 산성산 ...
잠시 정자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쉬었다 간다.
산성산 (369)
장산 대천공원 입구에서 3시간 걸렸다.
이정표 ..
안평저수지로 간다.
용소저수지는 기장 가는 길이다.
영지버섯 !!!!!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영락동산 ...
앞에 보이는곳이 동원 골프장이다.
아홉산 가는 산행길이 골프장 철조망 옆을 지나기에 나는 항상 저곳을 지나지 안고 갈치고개로 간다.
영락동산 ...
잠시 고개 숙여 명복을 빌고 간다.
영락동산을 지나 안평저수지 도착 ..
이곳에서 철마로 가는 국도를 따라서 갈치고개로 올라간다.
갈치고개 ..
바로 이곳 버스정류소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간다.
함박골 ...
함박골에서 약 30분 정도 올라오면 기장 태마임도에 도착한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아홉산을 지나 곰내재까지 간다.
연못이 있는 정자를 지나고 ...
기장 태마임도길 ...
이 길은 기장 만화리에서 곰내재까지 약 11키로 되는데
임도길이 편백나무 동백나무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군락지로 조성되어있다.
가을에 붉은 단풍이 절정일때는 굉장하다. 한번 와 보시라.
연합목장 초지 ...
멀리 달음산이 보인다. 이 초지 언덕 아래 용천리 " 스톤게이트 골프장 " 이 있다.
아홉산과 함박산이 보이고 ....
저 아홉산은 높지는 안지만 엄청난 급경사를 올라가야한다.
아홉산(362)
급경사를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올라왔다.
아홉산을 내려와서 임도에 도착 ...
곰내재에서 넘어온다는 산객들을 만나고 ...
이정표 ...
함박산을 지나 곰내재 700미터 남았다.
곰내재 생태터널 ...
철마에서 정관 넘어가는 도로다.
저 생태터널 위를 지나서 소산마을 문래봉으로 간다.
생태터널을 지나서 문래봉으로 간다.
문래봉 올라가는 급경사 길 ...
엄청난 급경사다.
새벽부터 여기까지 거의 쉬지안고 7시간 넘게 걸었드니만 엄청 힘이든다.
문래봉(460)
소산마을 ...
마을 옆 임도를 따라서 철마산 쪽으로 올라간다.
(지난 산행 파일에서) 임도 마루에 있는 철마산 사거리 정자 ...
여기서 망월산과 임기마을 그리고 철마산을 간다.
날씨가 너무 더워 정자 인증 사진을 깜박해서 지난 산행사진으로 대신하고 ....
잠시 정자 앞 의자에 누워서 쉬고 ...
더위에 퍼졌다 ㅎㅎ
일주일 내내 비가 오다가 오늘 날씨가 좋아서 종주를 시작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폭염경보가 계속 날라온다. 정말로 덥다 ...
이정표 ...
철마산 정상 1.1키로 ...
철마산 (605) 접수 ...
산행 9시간 ....
정상에 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멀리 해운대 장산이 까마득히 보인다 .. 참 멀리도 왔다.
정상에서 뷰 ... 바로 앞에 당나귀봉이 보이고
우측에 지나온 소산마을과 문래봉 그리고 멀리 달음산이 보인다.
철마산을 지나 철마 서봉(574) 도착 ...
지금부터 입석마을까지는 엄청난 급경사를 내려가야한다.
철마서봉에서 ...
입석마을에서 금정산 고당봉까지의 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영천초교 - 이하봉 - 계명봉 - 고당봉 ...
입석마을에서 계명봉까지는 초행길이라 눈에 단단히 복사를 하고 ...
급경사를 내려와서 걷기 편한 편백숲을 지난다.
여기에서 길이 두갈래로 나누어진다.
정면으로 곧장가면 SNT 대우공장으로 간다. 그쪽은 완전 알바고 굉장히 고생을 한다.
우측 골짜기 길로 내려가야 입석마을로 간다. 아무런 안내 표지도 없다.
편백숲을 지나서 마을 뒷산 대나무밭을 지나 입석경로당 도착 ..
이곳에서 수영강 너머 영천초교로 간다. 이하봉까지 이정표는 전연 없다.
능수화가 화려하게 피어있다.
홍법사 부처님 ...
부처님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달 넘는 장마로 온 나라가 온통 물난리고 .. 트럼프는 총맞고 ..
서로 니죽고 내 죽고 폭로하고 배신하고 .. 서로 믿음도 신의도 양심도 없고 .. 친구가 친구를 배신하고 ...
아이고 .. 부처님도 이 세상 인간들이 보기 싫은지 돌아앉았네요 ....
입석교를 지나니 영천초교가 나온다.
여기서 영천마을을 지나 이하봉 들머리를 찾아 간다.
영천마을을 지나 느티나무사랑이라는 카페에 도착했는데
카페 (농원 ??) 가 엄청나게 커서 울타리만 돌아가는데 15분 가까이 걸렸다.
느티나무 카페로 올라가면 안되고 카페 바로 옆 동면우체국을 지나 여기 ' 10번지 식당 ' 으로 왔어야 했다.
식당 옆으로 영락천을 따라서 약 150미터 정도 올라오면 이하봉 들머리가 나온다.
이하봉 들머리 ...
앞에 보이는 영락천을 건너서 고사리 밭을 지나야한다.
고사리밭을 지나면 등산로가 나타나는데 아무런 이정표가 없다.
처음 종주하는 등산객은 동네분께 물어 보는것이 좋다.
고사리 밭을 지나자 급경사 등산로가 나타난다.
부산5산종주트레일런 ..
요사이는 종주트레일런(산악마라톤)이 붐이다. 20키로 .. 30키로 .. 40카로 ...
이하봉 (222)
와 ~~~ 힘든다.
30분 정도 엄청난 급경사를 올라왔다.
이하봉에서 계명봉으로 갈꺼냐 말꺼냐 고민을 한다.
너무 힘들고 덥다.. 온몸의 세포들이 아우성이다 .
" 이 무식아 !! 이 무더위에 .. 그만 집에 돌아가자 !! "
영락천 ...
이하봉에서 바로옆 사베이산까지 갔다가 영락천으로 빽했다.
여기서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집으로 간다. 빽하기 잘했다
집으로 가는 길 .. 너무 기분좋다....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약 37키로 11.5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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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월12일 ...
세벽 첫차로 녹동마을로 와서 남은 부산5산종주 (계명봉 - 고당봉 - 백양산)를 시작한다.
사베이산 바로 밑 부산CC ...
아침부터 골프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 녹동교를 지나서 녹동마을로 들어간다.
녹동교 밑 경부고속도로에 많은 차들이 지나다닌다.
계명봉은 짙은 구름으로 보이지 안는다.
녹동마을을 지나 지경고개를 지나니 계명봉 둘레길이 나타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욕나오는 엄청난 급경사다.
계명봉 (601) ...
무자비한 급경사를 거의 한시간 정신없이 올라왔다.
경동아파트 ... 기묵이가 사는 아파트고 경동아파트 바로밑에 김상호 즈그 집이 있다.
모기가 엄청나게 달라든다.
아마 이 근처에 모기가 일개 군단이 진을 치고 있는것같다.
인증 사진만 찍고 얼른 도망친다.
사베고개 ...
계명봉에서 내려오니 금정사 둘레길 사베고개를 만난다.
여기서 갑오봉으로 올라가는데 갑오봉은 생략하고 범어사 뒷길로 고당봉으로 바로 올라간다.
금정산 고당봉 핼기장 ...
멀리 고당봉이 보인다.
여기서 금샘으로 먼저 간다.
금샘 ...
고당봉이 보이고 ...
고당봉 올라가는 급경사 철계단 ...
해적 ... 금정산 고당봉(801) 접수 ...
고당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을 본다.
북문 . 원효봉 부채바위 대륙봉 ... 봉봉봉
오늘 마지막 목적지 백양산이 구름속에 겨우 가물가물 보인다.
스틱을 다시 한번 더 힘껏 잡는다.
고당봉을 내려와서 북문 금정산탐방지원센타 도착 ...
여기서 물도 보충하고 간단하게 커피와 빵 한 조각 먹고 잠시 쉬었다 간다
녹동마을에서 약 4시간 걸렸다. 오늘은 페이스를 오바하지 않도록 조금 천천히 간다.
북문을 지나고 ....
멀리 고당봉이 보인다.
원효봉(687)
전망대에서 ...
장산에서 기장 산성산과 아홉산으로 가는 거대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홉산에서 철마산 - 계명봉으로 지나온 길이 보이고 ....
4망루를 자니고 ...
망루뒤로 원효봉 의상봉 무명암이 보인다.
부채바위 ....
부채바위 앞에 서면 항상 마음이 편해진다.
지나간 날의 귀중한 추억들이 파노라마로 나타난다.
동문 ...
여기서 성벽을 따라서 대륙봉으로 간다
금정고개 ...
금정고개를 지나 대륙봉으로 올라간다.
대륙봉 바로 밑 돛대바위 ...
이곳에서 잠시 좌틀해서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큰 바위가 나타난다.
거대한 바위 밑에 추모비 5개가 나란히 있다.
* 대산련 1977 에베레스트 원정대원으로 설악산 동계 훈련중 76년 설악골에서 산화한 준송 형.
* 1986년 겨울 알프스 아이거 북벽 (노스 페이스) 정상 등정후 하산중 산화한 나의 친구 종순이와 후배 겸이 ..
* 설악산 토왕성 폭포 동계 빙벽 등반후 산화한 나의 엑셀시오 후배 ...
* 바로 앞의 추모비는 김정섭 형제의 1972년 마나슬루 2차 등정에서 눈사태로 마나슬루에서 산화한 송준행 선배다 ..
* 김정섭 3형제 세분 모두가 마나슬루에서 등반 중 산화했다.
김정섭 삼형제분이 우리나라 최초로 히말라야 고산에 도전한 산악인으로 알고있다.
비석을 깨끗이 딱고 가져온 과자를 올리고 묵념을 한다.
여기 선배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한국의 에베레스트 등정도 없었을꺼다.
후배들이 여기에서 1978년 부터 올해까지 매년 4월 첫주에 제를 지낸다.
46년동안 한해도 안빠지고 .... 이것이 형제보다 더 진한 산재이들의 진정한 신의다.
여기서 매년 제를 지내는 후배들도 이제는 다들 70살이 넘었다.
대륙봉(520) ..
상호야 ...
나는 집이 멀어서 여기 자주 못 오지만
니는 집이 가까우니까 지나는 길에 여기 구신들에게 소주 한잔이라도 자주 올려주시게 ...
남문 ...
나는 대문을 지나서 만덕고개로 간다.
우측길로는 쌍계봉과 파라봉으로 간다.
금정산 둘레길 사거리 ...
만덕고개는 정면에 보이는 길로 올라간다
만덕고개를 지나서 쇠미산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을 오른다.
쇠미산을 지나서 백양산 입구 만남의 숲에 도착 ...
성지곡 수원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백양산 급경사 길을 오르기전에 커피 1잔하고 잠시 쉬었다 스타트한다.
만남의숲에서 숨이 막히는 급경사를 올라 백양산 매봉이에 도착 ..
여기 급경사가 무박 5산종주객들이 제일 힘이 든다고 한다.
장산에서 여기까지는 약 55키로가 넘는다.
매봉이를 지나 불응령(616)에 도착 ..
뒤돌아보니 지나온 부산5산종주능선이 희미하지만 거의 다 보인다.
해운대 장산 . 철마산 . 금정산 고당봉 . 만덕고개 . 매봉이 .... 정말로 멀고도 먼 길이다.
백양산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
낙타봉과 불응령이 보인다. 참 아름다운 그림이다.
원추리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이번 장마가 지나면 지리산 주능선에 여름 야생화가 만발하겠다.
특히 원추리 꽃과 동자꽃 ... 지리산 종주 ... 8월이 기다려진다.
해적 .. 백양산(642) 접수 ..
지금부터는 하산 길이다.
애진봉 전망대가 보이고 ...
유두봉을 지나고 ...
하산길도 쉽지 안다.
백양산에서 개금역까지는 5키로가 넘는다.
삼각봉 ...
삼각봉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삼각봉 ...
전망대에서 다대포 쪽으로 ...
엄광산 구덕산 승학산이 가물가물보이고 ...
낙동강 김해 쪽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온통 부옇다.
아쉽지만 전망대의 조망도를 보고 대강 그려본다.
하산 길 ...
바위 위에 뿌리내린 명품 소나무들 ....
이정표 ...
여기서는 이정표를 잘 보고 가야한다.
탑골약수터는 알바길이고 한효아파트로 가야 개림 초교로 내려간다.
급경사 산길을 내려와서 백양산 둘레길 임도를 만나고 ...
둘레길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간다. 종점이 가까워진다.
임도옆 웅덩이에서 알탕을 하고 ...
저녁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없다. 차가운 물에 몸을 당그니 몸속의 나쁜 때가 다 씻겨 나가는 것같다.
와 ~~~ 시원하다. 백살은 더 살것같다.
백양산 둘레길 차단기를 지나고 ...
개림초교 도착 ...
만세를 부르고 ..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박수를 쳐준다.
여기서 가끔 종주객들을 보아서 여기가 부산5산종주 64키로 종점인줄 안다고 한다.
부처님하느님 안전산행 감사합니다. 부산5산종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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