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4시 ~ 오전 11:00
내장 공격이 극에 달하는데 복부가 심하게 땅기고 가스가 차고 다리부터 진동이 들어오면서 허벅지 안쪽에 살인진동이 있고 생식기가 뽀글뽀글거리면서 거품이 나고 가렵고 건조함.
항문 및 꼬리뼈 통증과 허리 통증 그리고 뒷목과 뒷골이 땅기고 저리고 머리골 진동과 압박에 시달리면서 잠.
얼마간 잤을까. 3~4시간 조금 못 자고 또 극살인고문이 몰아치는데 내장이 진동으로 미친듯이 요동치는데 내장이 뒤흔들리면서 밖으로 쏟아질 것 같고 내장 복부를 가래 suction 하듯이 내장을 밖으로 끌어내려는 듯 내장을 주파수 파동이 자석 끌어당기듯이 요동치면서 있는 힘껏 땅기는데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상당히 고통스러움
화장실을 가는데 소변 놓는데 생식기가 굉장히 쓰라리고 소변 보는 게 고통스럽고 내장 복부에 가스가 차고 수박 덩어리를 하복부에 달고 있는 느낌임.
다시 잠을 청하는데 눈알이 마구 진동하게 하면서 눈알이 미친듯이 제멋대로 마구 좀비처럼 움직이고 빛 전파가 눈 쪽으로 쏟아지는데 눈알이 압박을 받고 진동으로 덜덜덜덜 떨리는데 동시에 머리는 무겁고 멍하고 어질어질함.
잠이 들었는데 계속 꿈을 꾸게 만듦.
겨우 일어나니 눈을 못 뜰 정도로 눈알이 뻑뻑하다못해 찢어질 것 같고 눈알이 미친듯이 움직임.
그리고 검은 눈알이 럭비공처럼 홀쭉해져있고 측면의 일부는 찌그러져있음.
일어나니 전신 근육이 땅기고 쑤시고 머리골도 야구 방망이로 세게 얻어맞은 듯한 얼얼함이 있고 입안은 똥맛이 나고 잇몸은 붓고 치아는 욱신거림. 콧 속도 건조하고 콧딱지가 말라 비틀어져 있고 코에서도 냄새가 나는 등 내장 미생물과 호르몬 고문이 자는 동안 극에 달함.
오전 8:00 ~ 10:00
2시간째 눈알과 머리골이 미친듯이 진동하고 요동치게 하는데 눈알이 뻑뻑하다못해 찢어질 것 같음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눈앞이 주파수 파장 때문에 빙글빙글 핑핑 돌게 하는데 알람이 울렸음에도 일어날 수가 없음. 오전 시간 활용을 못 한다는 뜻.
그 후부터 계속 시각 기억 피질을 빼가는데 꿈만 계속 꿈.
라오스 여행 같을 때의 현지 가이드가 등장하고 지금 다니는 학원 쌤들 중 한 명이 등장하는 등 기억을 이리저리 파헤치는 것을 2시간째 당하다가 열 공격이 너무 극심하고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일어남.
오전 11:00 ~ 오후 4:30
점심 먹기 전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임신부처럼 부풀어있고 종아리 근육이 심하게 땅기고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통증도 심함.
허리를 펴고 의자에 앉아있지 못 할 정도로 머리진동과 파동 고문이 척추와 다리까지 영향을 미쳐서 허리에 힘을 못 주겠음.
4시간 넘게 복부가 뒤틀리고 쑤시게 하고 한기가 수시로 느껴지고 갈증도 심하고 눈에 이물감도 굉장히 심함.
오후 4시 40분부터 밀린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머리 공격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오기 시작.
현재 월요일 오전 3시가 다 되어가도록 10시간을 미친듯이 극살인고문이 들어옴. 공부를 내 목숨과 바꿔야하는 상황이 옴. 목숨을 걸고 공부를 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에 처함. 즉, 내가 공부할 때의 모든 뇌 처리과정을 그대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복제해 감.
사실 공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진짜 왜 내가 이 마루타가 된 현실에서 가뜩이나 고통스러운데 왜 공부를 시작해서 더 사서 고생하는지 모르겠음. 더 이용만 당하면서 평소보다 1.5~ 2배가까이 더 공격이 심해지는데 말이다.
처음엔 머리가 가스폭발 할 것 처럼 고문이 지속되고 머리 압박과 진동이 극심해서 머리 뇌혈관이 터질 것 같이 지속 고문하다가 눈알이 콕콕 쑤시고 눈알이 뽑힐 것 같은 고문으로 갈아타더니 눈알이 정말 뽑힐 것 같음.
한동안 계속 머리와 눈을 갈구더니 이젠 치아를 건드는데 치아를 전동 드릴로 뿌리째 갈아서 없애버릴 거처럼 살인고문이 들어오는데 잇몸이 다 부어오름. 특히 윗니의 앞니가 빠질 것 같음.
책상이 요동칠 정도로 엄청냐 파동과 진동 고문이 전신과 머리를 휘감으면서 공격도 간헐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왔는데 눈앞이 핑핑 돌고 어질어질함.
이어서 귀 공격으로 갈아탔는데 귀 고막이 찢어질 듯 터질 듯 극살인고문이 한동안 계속 들어오는데 눈물이 나올 정도로 고통스러움.
저녁을 먹은 후에 혈관 고문이 들어오는데 한기가 계속 느껴지고 이어서 다시 눈 공격이 들어오는데 눈알이 진동으로 지진난 것처럼 흔들리고 요동침. 초점이 흔들리고 더이상 공부를 할 수가 없음.
또 머리 공격으로 갈아타는데 두피가 가렵고 바늘 같은 것으로 콕콕 쑤시듯 따끔거리고 머리골 진동과 파동 고문이 또 극에 달하는데 책상에 도저히 앉아있기 고통스러움.
진짜 울면서 겨우 동영상 4개 들었음.
피해자가 아니라면 공부를 하는데 목숨과 바꿀 이유는 없을 듯.
중간중간 머리가 무겁고 멍하고 졸리게 하는데 이게 9월과 10월 내내 지속되어서 내가 거의 한달 동안 방송대 동영상 강의에서 손을 하나도 못 댔었는데 남은 보름 동안은 어떨지 모르겠다.
마루타로 사는 게 곧 실험용으로 쓰이는 삶이라서 사는 게 의미가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