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못가서 까페에 관한 제 생각 적었습니다.회의때 참고해주세여...

[오클랜드(허권민)]

우선 저를 카페 활성화하는 모임에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잔치로 인하여 참석은 어렵습니다.

 그 날 카페 얘기를 할 거 같은데 저를 불렀다는 것은 제 의견도 수렴하기 위한게 아닐까 해서

  참석은 힘든 관계로 감히 게시판에 몇 자 올리니 양해 바라고 토요일날 좋은 의견들이 나와서

 게시판 조정이나 카페 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길 희망합니다.

   우선 축구모임치고 이렇게 활발한 까페는 본적이 없습니다.공지사항이나 신변잡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굉장히 활발합니다.아마 다른 축구 클럽 홈페이지나 까페가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것입니다. 심

지어 하늘 축구단도 우리보다 활성화가 안됐고 통일축구단 이나 은평축구단은 있는지도 모르겠군여..

 다만 제가 가입하고 있는 첼시나 아스날 카페 같은 경우 팬의 입장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까페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첼시 까페를 예로 들면 첼시를 사랑하는 전국에 첼시팬이 가입해 자신들의 정보를 공유 하고 신변의 일

들도 나누며 축구 분석과 상대팀 분석 평점 투표 그리고 외국어를 번역해 게시판에 올리며 자신들의 칼

럼을 게재하고 다른 까페와의 공유와 첼시 일정 티비 중계 경기 동영상등 엄청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

다.이것은 팬 제 3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첼시를 사랑하니까요..저는 사랑하지는 않지만 첼시

까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물론 첼시란 팀도 좋아하구여.

  하지만 우리 까페는 축구 관련 까페라기 보다는 친목 까페입니다.예를 들면 동창회나 동호회 같은 거

죠.그런 친목 까페는 주제가 다양해서 활성화될 수도 있지만 그것은 회원들이 10만명이상일때나 가능한

거고 대부분은 공지나 신변 잡기에 그치며 대부분 동창회까페 가보시면 아마 썰렁 할 겁니다.글하나 안

올라오고 다들 느끼셨겟죠.제 고등학교나 대학 까페도 지금 썰렁 합니다.

 우리 아우토반 으로 돌아가서 대부분 글은 자신의 일이나 재미난 에피소드 격려나 경조사 위주고 모임

에 사진을 개제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그런글들이 대부분입니다.게시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축구관련

게시판에는 제 글을 뺀다면 감독님의 경기내용올리는 글이 유일 할 겁니다.

  결론을 얘기 하자면 까페에 글을 안남겨서 미안하다는 댓글도 봤고 눈팅 하지말고 글을 남기자는데  그

것은 곧 자신의 일이나 아니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 대부분이지 축구 관련 글을 남기기는 힘들겁

니다.저도 그것은 여기서 못 봤구여.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그것은 위에처럼 이 까페가 동창회 동호회

형식의 까페로 운영이 되니까여. 이게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런 형식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까페의 활성화란 글을 많이 남기고 자신의 일들을 많이 기록해 친목과 교류를 증진하자 일 뿐 축구의 질

이나  축구 관련 까페로의 전환은 힘들다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글을 안남긴다고 해서 준회원으로 강등

시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겁니다.눈으로만 보는 것도 까페에대한 우리팀에 대한 애정이 있

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글을 안남기는 건 아쉬어도 그런 걸 강요해선 안된다는게 제 생각이고 제가 축구

관련글을 올리는 것은 명색이 축구 차는 사람들이 축구 내용글들이 없어서 인데 사실 축구 전술 게시판

을 클릭해보면  정말기본적인 것만 올라옵니다.사실 축구 관련 까페라면 이 전술 게시판에 무한팀의 전

술의 장 단점 질주팀의 공격시 전술 움직임 무한팀의 3쿼터의 수비 조직력, 공격 편중도,협력 플레이등

이런 글들이 올라와야 정상인데 오프사이드 룰과 심판의 역할 등 기본적인 것이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가 축구 중심의 까페로 활성화하기 힘들다는 것이고 우리팀에 대한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이나 그것을 평가 하기도 힘들 뿐더러 평점 투표나 베스트일레븐도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결국은

 까페 활성화라는 것은 기존의 게시판에서 조금 더  메뉴를 다양화하고 회원들이 글 몇 줄 더 올리는 것

일 뿐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제가 바라는 까페의 활성화는 축구 중심의 매니아 까페로서의 전

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대신 모두들 다 나름대로 축구 철학을 가지

고 있지만 운동장에서는 말로 표현 하지만 막상 이 인터넷에 치기가 그럴 뿐이지 다들 매니아인 만큼 앞

으로 자신의 생각을 여기에 몇 자 적어 주셨으면 합니다.예를 들어 윙을 보시는 분들 중에 무조건 넓게

벌리는 분들도 있고 축구 할때 길게 지르시는 분들도 있고  짧게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무엇이 옳다를

떠나 이런 것들이 팀 전술로 융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더 강해질 수 있고 더 재미있게 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를 모르고 보는 분들은 홈런과 점수에 연연하지만 야구를 좀 더 즐기는 분들은

선수의 스탯과 투포 수의 볼 배합 타자의 노림수,감독의 작전등 여러가지 요소를 보기 때문에 야구에 미

쳐사는 겁니다,그래서 야구를 잘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저게 뭐 재미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작은 하

나하나가 재미입니다.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조금 더 깊이 알면 알수록 전 축구를 사랑하게 됩니다.그

래서 우리 팀원들도 모두가 이 즐거움을 누렸으면 하고 

  회원분들중에는 우리가 프로 선수도 아닌데 그렇게 하느냐 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저도 일요일 하루 4시간 밖에 안하지만 그 4시간 동안 우리팀은 리버풀이고 한국 국가대표고

 상대는 레알마드리드에 나는 제라드다 하고 플레이를 합니다.그러다 보니 실력도 늘고 재미도 생깁

니다. 프로 선수는 아니지만 우리가 프로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할때 진정한 축구의 재미를 느낄수 있

고 까페에 마찬가지로 내가 일반 회원이 아니라 아우토반의 주축선수로서 글을 남긴다면 지금 보다는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싶으며 제가 쓴 글인데 무슨 글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말로 하면 잘 나오는데

이렇게 게시판에 쓰니 횡설수설이네여.불편을끼쳐 죄송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표현이 됐겠죠?

 글을 너무 못써 죄송하고  제 의견은

  축구 관련 매니아 까페로는 힘든 만큼 기존의 게시판의 메뉴를 다양화하고 회원 모두가 자신이 프로

라 생각하고 축구에 관한 이런 저런 생각들을 축구 팬 까페 처럼 남겨서 보다 더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모두가 다 하는 것 뿐 아니라 보는 눈 도 매니아가 되서 까페의 스펙트럼을 넓히자 입니다.

횡설수설해 죄송 하고 이상 허접한 분석관 허간사 올림....

[태서방(김주영)]

내 자신의 만족감은 노력의 댓가지.............항상 우리는 프로 입니다....헤헤

[김동천[소남]]

^^

[안단테[김용화]]

회의시에 참고하겠다...의견에 내줘서 고맙다.

[송광호[번개]]

머가 이리 끼냐...짭게 써라...

[송승호[감독]]

웅야...

[성시익[淸香]]

좋은글 잘 읽었다...다음 부턴 사족 빼고 본론만 써주거라....

[최경석[윙윙]]

권민이가 보기보단 생각이 깊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