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산모 사망…유족-병원 대립에 신생아 인권소홀 |
유족과 의사 사이에서 고통받는 신생아들, 인권문제 등 제도적 지원 필요 |
출산시 발생하는 희귀한 병으로 산모가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이런 경우 유족과 병원 측은 소송을 걸거나 감정싸움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있어 애꿎은 신생아들의 인권이 문제되기도 한다. 이에 제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혜은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온지 벌써 보름이 지났지만, 엄마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채 병원 신생아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혜은이가 볼 수 없는 것은 비단 엄마 얼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8일부터는 아빠를 비롯한 친척들의 얼굴조차 볼 수 없게 됐다. 혜은이는 지난 14일 춘천의 모 산부인과에서 출생했지만 엄마인 김씨는 혜은이를 낳은지 3일만에 사망했다. 사망의 원인은 양수색전증. 산모 1만에서 2만명당 한 사람에게 발생한다는 이 희귀병은 혈관에 양수가 들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것으로 현대의학으로는 예측과 치료가 불가능하며 발병 후 수시간 내에 사망하게 된다. 때문에 의료사고가 아닌 이번 건을 두고 산부인과 측에서도 난감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유족들은 혜은이의 엄마가 의료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병원측의 무성의와 사전 고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들어 병원측과 대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씨의 가족은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측뿐 아니라 치료조차 불가능한 양수색전증. 갑작스런 죽음 앞에 망연자실한 유족들의 강경한 대응과 병원측의 무대응 사이에서 혜은이만 볼모가 된 채 외롭게 신생아실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출산시 의료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건에 대해 피해자에게 금전 보상을 해주는 '무과실 보상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춘천CBS 심나리 기자 |
여기까진 기사구요,
밑엔 이 기사 밑에 달린 리플들 입니다.
이기사는 오도 입니다. | 유가족/2006-12-01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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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심나리기자는 산부인과의 대변인인가.... | 조영모/2006-12-01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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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이어서.... | 조영모/2006-12-01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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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죽은 산모는 24살, 남편은 27살이라더군요...
이 일 이후에 남편은 명동에서
검은 옷에 검은 마스크 착용하고
빈 관 끌고다니면서 징 친답디다....
다른 가족들은
사건에 대해 알리려고
전단지 나눠주고요....
첫댓글 마음이 아프네요....어떻게 저런 일이...세상에나...
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
아효 정말 화나고 속상하고 ㅠㅠ
안타깝네요..24살인데...
이게 무슨 말이에여? 산모가 의료사고로 죽은게 아니라는거야 모야;; 이해가 안가는건 나뿐?;;;;;
병원은 의료사고는 아닌 희귀병이라고 하고, 신문기자는 유족들도 희귀병이고 치료가 불가능하단것을 인정한다고 전했으나, 유족들은 그런 말 한 적도 없으며 산모는 의료사고로 죽은게 맞다!라고 주장 중..
완전히 자세한 사실은 그들만이 알뿐이지만, 봐서는 산부인과의 실수로 인해 산모가 죽은거라네요. 산부인과측에서는 경호업체 불러서 건물 둘러싸고 유가족들은 아기를 만나지도 못하게하고.... 자기 책임은 아니라하고... 친구가 산부인과측이 잘못한게 맞다네요..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아기 잡아두고 유가족들이 못보게 하는거삼?? ㅠㅠ 우리 이뿐 아가가 무슨 죄라고!! 진촤~ 너무들 하시네!!
갓난아이 볼모로 잡고 뭐하는 짓이야! 저것들이 인간이냐규...
아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잘못하고 누가 잘했건 젤 불쌍한건 돌아가신 분이랑 애기..ㅠㅠ
어머나 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러면 유괴 아니냐규. 병원측도 미쳤다규. 할 짓이냐규 저게!!
이거 때문에 병원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그러는거 산부인과에서 막고 그랬다던데요. 휴 ㅠ 이제야 기사가 났군요
나이도 어린부부인데 정말 행복할시기인데 저러일을 당했다니....애는 왜 못 만나게 하는거야 미친것들~
아니 왜 애를 못보게 해...미친거 아니에요?
이 병원에서 외숙모 애 두번이나 낳으셨는데...................ㄷㄷㄷㄷㄷㄷㄷㄷ
세상에...ㅠㅠ 병원이랑 싸우는거 정말 힘든데...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병원이랑 짠거아닐까요; 참 안타깝네요; 근데 참 현실이 개인이랑 저런 집단이랑 싸우는건 참 힘들어요. 이런말 외람되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예요; 저런 사례를 너무 많이봐서; 아주 저럴때만 똘똘뭉쳐서 의료사고아니라고 무마하고; 물론 정말 어쩔 수 없기도하죠. 근데 이런 사건들 여럿봤지만 유가족들을 제일 슬프게하는건 병원측의 무성의하고 안일한 태도더라구요. 저 근성좀 버려야할텐데-.
미친 병원....미친 기자....기자들 제발 자기가 쓴 글에 책임감좀 가져라...씨바....
원래 기자들이 다 저런데요.질문했던거 적는척하고 결국 다른기사적고.미친기자들
저 춘천사는데 병원 앞에서 남편분(맞나?)이 징 치고 막 그러시더라구요ㅠㅠ 춘천 석사동 호산부인과..
미친 병원- 그 병원 앞으로 춘천바닥에서 병원 어떻게 할려고 그러나 ㅋㅋㅋㅋㅋ 춘천 산모분들이 잘도 그 병원 가겠수다
저도 봤는데 병원 실수로 산모 죽은 거 같던데.. 더 웃긴건 갑자기 병원문 폐쇠하고 아기도 가족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있음.. 저도 춘천 명동에서 봤어요~~~ 정말 화나고 열받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