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세현이엄마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세현이 이야기 - cctv 시간별 상황
2011년 3월 17일
am 9시 8분 세현이 집에서 출발
cctv상 am 9시 55분 세현이 교실 도착
같은 자리에 앉아서 주변 아이들 보면서 놀고 있음, 집에서 가져간 빨대컵 들고 있음
사각지대(나중 세현이 눕혔던 곳)에 다른 아이 앉혀 놓음. 부담임 앞에 가리고 앉아 있음
10시 선생 나감 - 애들만 두고 나간 후, 몇분 있다 들어옴
들어와서 사각지대에 앉아 있는 아이한테 인형 던져 줌
10시 4분 걸음이 서툰 세현이 성인걸음으로 끌다시피가서 한손으로 옷 벗김(좋게도 아니고 한손으로
무성의하고, 거칠게 겉옷 벗김)
--- 부담임 계속 없음
10시 5분 담임이 세현이 얼굴, 손 닦아 줌
사각지대에서 애 두명이 거기 앉아 있는 아이를 잡아당김.
세현이 바로 앞에 앉아 그 모습 보고 있음
6~8분세현이 서랍장 앞에 앉아담임을 쳐다보며뭔가를 달라고 손을 뻗고 있음
10시 9분 애들이 문앞 사각지대로 몰려가는 틈에 세현이 껴서 같이 걸어감.
~ 10분 이때부터 세현이 안보임
10시 10분 33초 부담임이 이불 꺼내고, 뭔가를 돌돌말아서 싸서 서랍장 옆 사각지대에 밀어둠
나중에 보니 그게 세현이였음(부담임 등에 가려 세현이 서랍장 옆 사각지대로 끌려
갈 때 얼굴이 안보였던 것임)
10시 11분 부담임 그 옆에 지키고 앉아 있음. 세현이를 보고 있는 건 아니고 다른 아이들 쳐다보면서
그 옆에 앉아 있기만 함
--- 다른 아이들 각자 놀고 있음
10시 22분 부담임 그자리 그대로 앉아서 문밖 누군가와 얘기 중인것 같음
세현이는 이불에 싸서 눕혀 놓은 이후 부담임 눈길한번 손길한번 주는 것 전혀 보이지 않음
10시 27분 상 내려두고 여자아이가 상에 올라가도 아무도 제지하거나 관심두지 않음
담임 죽 받아옴
10시 29분 서랍장에서 뭔가를 꺼내 올려 놓고 죽 있는 쪽으로 감
10시 30분 아이들 죽 먹일 거 챙김. 담임이 세현이 쪽 한번 쳐다봄
10시 32분 죽먹이기 시작
10시 41분 담임 서랍장 옆에 갔으나 세현이는 쳐다보지 않음
10시 42분 부담임 청소 시작
10시 45분 우는 여자아이 구석에 데려다두고 청소함
담임 수업준비하러 서랍장에 뭐 가지러 가나 세현이한테 눈길 주지 않음
10시 46분 담임수업 시작
10시 47분 부담임 청소 끝
10시 47분 31초 부담임이 세현이쪽으로 가서 서 있는 상태로 계속 쳐다보고 있음.
담임한테 뭔가 얘기하는 듯하고, 담임 순간 경황없는 모습보이더니
교실 밖으로 뛰어 나감
부담임 이불을 끄집어 내서이불을 펼치더니 세현이 꺼내서 흔들어 보고,
숨 소리 들으려고 귀를 심장쪽으로 댐
10시 48분 47초 원장 들어오고, 부담임이 세현이 앉고 나가고 원장이랑 뒤따라 나감
cctv상에세현이 정면으로 완전 노출돼서 보임...
부담임 품에 안으며 일어났을 때 이미땀에 흠뻑 젖은 머리며 손, 발, 머리 등
힘하나도 없이 축져진 것이 보임
10시 11분 세현이를 이불에 싸서 사각지대에 눕힐 때부터 안고 나갈 때까지 37분여가 지나도록
제대로 눈길한번 준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아무 이유없이 왜 세현이를 이불에 싸뒀는지 2분만에
세현이가 과연 잠들었는지, 진실은 선생 두명만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세현이를 이불에 싸던 당사자인 부담임이 세현이를 돌봤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cctv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 당일 경찰 진술때부터 제 옆에서 아이가 울다가 뒤로 쓰러졌네, 한 시간동안 울었네,
다른 애들 간식먹이는 동안 옆에 앉혀 놓고 달랬네, 사탕 줬다고 했다가 우리 가족들이 듣고 놀래니
막대사탕이라고 다시 둘러대고 계속 거짓말만 하는 부담임...그리고, 선생이 세현이를 달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려갔다고 했던 원장...이 모든 말들이 cctv를 통해 거짓인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래놓고 아이가 아무이유 없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과연 cctv가 공개되고도 어린이집측에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cctv를 공개하기 위해서 엄마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세현이의 죽음이 그냥 사인불명이라는 이유로 수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끝난다면 제2, 제3의
세현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꼭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글은 세현이엄마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아직도 억울하게 죽은 세현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여기 목포맘님들에게도 알립니다.
18개월 세현이는 그날 손발이 못움직이게 신생아속싸개에 똘똘싸매져 그것도 모자라 세개의 이불에 전혀 움직일수 없게 싸여 한 아이정도 겨우 눕힐 수 있는 좁은공간에 37분간 방치된채 사망하였습니다.
국과수 부검결과 '사인불명 소아급사'로 보육원원장과 부담임은 무혐의로 버젖이 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어찌 그게 사인불명인가요..
어른들도 그런 장소에 꽁꽁 묶인채로 온몸과 얼굴까지 이불세장에 싸여 어두운장소에 쳐박아지면 10분도 못돼서 질식사로 죽습니다.
세상에 어디 두돌도 안된 아이를 그런식으로 대하는데가 있답니까..
세현이부모님은 이불로 인한 질식사를 주장하며 유치원앞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10일간 천막을 쳐놓고 농성을 하였는데,원장이란 사람은 법원에 집회등 금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답니다.
증거자료로 cctv를 보면 누구나 알수있는 상황인데 사인불명이 웬말이며,경찰서에서는 cctv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현이 부모님은 힘도 없고,배경도 없어서 세현이 그대로 보내면 너무 억울해 못살거 같다고 cctv공개를 위한 탄원서를 경찰청과 다시는 제2,3의 세현이가 나오지 않게 보육정책을 개선하기 위해서 보건당국에 제출할려고 서명을 받는답니다.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꼭 서명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그 어린 서현이 가는길이라도 조금 덜 억울할거 같습니다
그 어린게 얼마나 그 어두운곳에서 무섭고,바둥거리느라 고통스러웠을걸 생각하니..
말도 제대로 못했을 아가가 얼마나 엄마를 불러댔을걸 생각하니,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9일 남았는데,6천명정도 부족합니다.
같은엄마로서 꼭 동참해 주시고,주위에 어린세현이 억울한 죽음을 알려주십시오.
아고라에 세현이엄마 블로그 있으니 들어가셔서 한번이라도 글 읽어봐주시고,위로의글 이라도 남겨주시면 세현엄마 더욱더 힘을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7127 서명해주세요.
5월20일까지 만명을 채워야 한답니다.그래야 cctv공개를할수있데요 .
도와주세요
서명하고 왔어요.......너무 너무 맘이 아픕니다..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꼭 밝혔음 좋겟어요...
저도 서명하고왔어요 ㅠ
저두 서명 하구 왔어요 ...같은 엄마 라서... 화가 너무 나네요
저두 서명하고 왔네요.....정말 너무 맘이 아퍼요....정말 어린이집 선생님은아무나 하면 안된다니깐요...
서명하고 왔어요...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 꼭 진실이 밝혀졌음 좋겠네요
저도 서명하고 왔어요.. 정말 무섭네요.. 글보고 눈물이 계속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