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끝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진 하늬뜨락에
소롯이 능개비가 내린다
13년...
생각 해보니
그 많은 시간들의 이야기들이
5월의 피여 있는 꽃들 만큼이나 가득 하다
앳된 봄날의 연한 이야기
여름날의 질퍽된 잔치 이야기
빨~알~간 입술의 가을 이야기
눈보라 에 힘들고 지친 이야기들이.....
많은 사람들이 왔다
지나간 뜨락에
오늘도 또다른 일들이 이야기 꺼리가 된다
먼시간
꽃잎 사이로 떠오르는
이슬 방울 처럼
삶이 피여나는
하늬뜨락에
내 영원을
묻고싶다
촉촉히 젖은
오월에 아침에...
하늬아줌마가.......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는 New Age 모음
01 - Ocarina - Alfonsina Y El Mar02 - Phil Coulter - The Flight Of The Earls03 - Phil Coulter - The Lonesome Boatman04 - Yuhki Kuramoto - Appassionato(Refinment
출처: 하늬뜰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하늬아줌마
첫댓글 활련화 피기전에 한번 들르려 했는대..벌써피었으니... 종종 걸음질만 해되니....
하, 그 많은 시간들이 는개비에 젖고요, 하늬뜰, 불현 그리워집니다.
어!! 맞어 는개비 오타네....ㅋ!소호님이랑 함 들리지....
그랬지요..그런 만큼이나 곰삭은 삶이었지요.그랬기에 이 봄 는개비 내리는 날의 회고가 맛깔스런 거지요.
정말 오랫동안 정성들인 풍경들이 새삼 더 많이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아름답습니다.정성들여 가꾼 하늬뜰과 하늬님!그리고 그안의 모든정서와 영혼..
그 세월 속에 작은 흔적 남겨둔 사람이 있었으니... 아주 오래 오래 그 추억 간직하고 그리워하는,,,
'는개비'가 뭔지몰러 찿아보았네요.....................ㅎㅎㅎ......아마두 '보슬비' 정도 되는 모양인게벼유~[명사]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북한어]‘는개’의 북한어. 낮 동안 삼굿 속처럼 찌던 날씨가 점점 식어 가면서 밤이슬과 같은 는개비가 소리도 없이 내리는 이러한 밤이였다. 출처 : 시대의 탄생, 조선말 대사전
5월의 아침....하늬님의 詩에그냥 뭉클합니다.돌아보는 지나진 시간들이 뜨락 여기저기에손때로 자죽 남으셨네요.앞으로도 오래 오래....그 자리에 계셔서언제라도 찾아갈만한 곳이 있다는게 든든하고 말고요^^헛허허허허
해마다 봄이면 한번씩 찾아갔는데....봄을 미국에서 맞이하다보니 올해는 거르게되었네요..아름다운 하늬뜰의 풍경으로 고향의 향수를 느껴봅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하뉘뜰 울님에성격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저희집도 하나하나 정리정돈하며 가꿔가는데 언제쯤이나 놀러들오세요할수있을지 ㅎㅎㅎ
예쁜꽃도 보고.. 공부도 하고...좋습니다..^^
첫댓글 활련화 피기전에 한번 들르려 했는대..벌써피었으니... 종종 걸음질만 해되니....
하, 그 많은 시간들이 는개비에 젖고요, 하늬뜰, 불현 그리워집니다.
어!! 맞어 는개비 오타네....ㅋ!
소호님이랑 함 들리지....
그랬지요..
그런 만큼이나 곰삭은 삶이었지요.
그랬기에 이 봄 는개비 내리는 날의 회고가 맛깔스런 거지요.
정말 오랫동안 정성들인 풍경들이 새삼 더 많이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아름답습니다.
정성들여 가꾼 하늬뜰과 하늬님!
그리고 그안의 모든정서와 영혼..
그 세월 속에 작은 흔적 남겨둔 사람이 있었으니... 아주 오래 오래 그 추억 간직하고 그리워하는,,,
'는개비'가 뭔지몰러 찿아보았네요.....................ㅎㅎㅎ......아마두 '보슬비' 정도 되는 모양인게벼유~
[명사]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북한어]
‘는개’의 북한어.
낮 동안 삼굿 속처럼 찌던 날씨가 점점 식어 가면서 밤이슬과 같은 는개비가 소리도 없이 내리는 이러한 밤이였다. 출처 : 시대의 탄생, 조선말 대사전
5월의 아침....하늬님의 詩에
그냥 뭉클합니다.
돌아보는 지나진 시간들이 뜨락 여기저기에
손때로 자죽 남으셨네요.
앞으로도 오래 오래....그 자리에 계셔서
언제라도 찾아갈만한 곳이 있다는게 든든하고 말고요^^
헛허허허허
해마다 봄이면 한번씩 찾아갔는데....
봄을 미국에서 맞이하다보니 올해는 거르게되었네요..
아름다운 하늬뜰의 풍경으로 고향의 향수를 느껴봅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하뉘뜰 울님에성격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저희집도 하나하나 정리정돈하며 가꿔가는데 언제쯤이나 놀러들오세요
할수있을지 ㅎㅎㅎ
예쁜꽃도 보고.. 공부도 하고...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