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 한명이 이번주 한국지사에 출장을 왔습니다.
인도 사람인데 채식주의자.. 오기전에 별 신경을 안썼는데 먹거리가 큰 문제네요.
계란, 우유도 안먹고 찬 음식도 안먹는다하니 한국에서는 먹을게 없는듯 합니다.
수욜 점심에는 영도까지 가서 비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맛있다고는 하나 밥먹을때마다 녹산에서 영도까지 갈 수도 없고 ㅋ
그 출장자와 회의마치고 7시반쯤 회사나와서 집에 주차하고 동래가니 한창 식사 중이신데 뜽금없이 오리고기를? 저는 미나리샤브샤브 식당이라고 예약을 했었는데요?
여튼 수달힘하고 울트라 완주 건배도 하고, 오리먹고 밥볶아먹고 즐거운 시갓 보냅니다.
1차로 수달마치고 각자집으로 잘 가다가 장전동에서 맥주한잔 더. 수달지나면 일주일 다갑니다.
참석하신분들
김상근, 강정수, 김형준, 김도훈, 김미정, 김정숙, 김호진
첫댓글 1강 6김이네요 ~
울트라 완주기념으로 상근선배와 강원장이 반씩~~
잘뛰고 잘먹고 ~^^
매주 새로운식당가는것도 괜찮습니다 ㅎ
영락 공원의 한 구석에 있는...추모탑,
방년 20세로 산화한 열사의 충혼 추모탑에...
"해와 달은 순국의 절의를 높이 비추고
바람과 구름은 살신의 슬픔을 품고 있네"
애잔한 마음이.....
맛있는 거는 몸에 안좋고...
몸에 좋은 거는 맛이 없고...
선동에서 나름 달려서,
50키로 뛰었다고 좀 덜 뛰어도 될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장전에서 빠르게 동래까지 달렸습니다.
짧은거리지만 달리고 나니 땀나고 열나고 뿌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푸짐한 미나리가 달고 맛있었는데
오리라는 고기는 다들 비선호이신듯 합니다;;;
울트라 뒷풀이로, 김도훈선배님 차량지원으로, 덕분에 저도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잔치집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붐비니까 좋네요!!
수달 힘~~
한없이 느려지는 달리기 속도를 우짜지?
여름엔 더워서 어짜피 장거리 어려우니께 짧고 강하게 스피드(?)훈련으로 넘겨봐?ㅎㅎ
집에서 동래역까지 쉬지않고 달려도 1시간 20분, 10키로 잡고 키로당 8분 걸리네요...
풀코스 제한시간안에 뛸려면 요런 속도로는 곤란한데...ㅎ
요런 생각을 하면서 동래역 아래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스트레칭하고 오리고기집에서 막상 그날(울트라대회날)얘기는 별로 없이 일상의 수달 뒤풀이로...
오늘도 일상의 모습으로 뛰고 먹고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